1.👋 헬로톡 스레 💬 (19)
2.혜화역 4번 출구에 싼 놀거리 추천 좀 해줭 (6)
3.남들이 나를 너무 병약한 인간으로 봐 (4)
4.생기부 면접 이번주에 보러 가는데 (4)
5.마라탕보다 쌀국수를 더 좋아하는 사람 손! (10)
6.있잖아 학부는 보통이고 대학원은 좋은 데 나오면 (23)
7.어디 모자란 컨셉 잡아본 적 있음? (7)
8.. (14)
9.할로 하와유 (7)
10.담배 (2)
11.. (12)
12.할로윈 때 가발 쓰고 가고 싶은데 (12)
13.아 제밟ㅈㅂ 진짜 컴퓨터 좀 아는 사람 없을까 나 제발 좀 도와줘... (28)
14.학교에서 매년마다 건강실태조사 해? (1)
15.. (21)
16.아아아아ㅏㅏ아아ㅏ악 떡볶이랑 라면먹고싶어 (2)
17.오늘 세탁기 돌린 적 없는데 빨래 다 돌아간 소리 났어 뭐지 ;; (5)
18.짬짜면 맛있음? (5)
19.나 군면제잔데 여자들이 연애대상으로 안보나? (29)
20.교복치마 수선하는데 얼마나 들지 (8)
와 나도 보컬전공이야 나는 재수 하는데 올해가 나도 진짜 힘들었던 해였거든 스트레스 때문에 몸도 아프고 너무 우울하고 선생님한테 레슨 받으면 긴장 엄청 해서 준비해 간 것도 제대로 못하고 박자 놓쳐서 눈치보느라 더 못부르면 멘붕와서 도중에 멈추고 그러다 보니까 연습 똑바로 안하냐는 소리도 진짜 많이 들은 해였어 솔직히 스스로가 못한다고 막 생각해본 적 없는데 올해는 진짜 실력도 안느는 것 같고 전보다 더 못하는 것 같고 하기 싫은거야 연습가기도 싫고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 일이 나랑 안맞나 싶고 그만둘까 고민도 해보고 했는데 결국 고민만 하고 나는시험 볼 때까지 이거 붙잡고 있더라 나는 그래도 지금은 많이 극복해서 하고 있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적어보면
처음에는 그냥 하기 싫어도 시간 채우기라고 하려고 연습실 나와서 앉아있었어 한번이라도 부르겠지 싶어서 그랬던 것 같아 레슨곡 나도 2달 붙잡고 있던 적도 있어 근데 힘든 거 너무 잘 아는데 진도가 안나가도 그 곡을 그냥 디테일하게 배운다고 생각하고 넘겨버렸어
레슨곡 부르다가 지겨워지거나 어려운 부분 있으면 그냥 잠깐 다른 노래도 불러보고 레슨곡 안불러도 연습실에 앉아서 노래 틀어놓고 그러는게 나는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솔직히 보컬은 몸이 악기다 보니까 컨디션 조절도 있고 관리도 해야하고 그러면 진짜 길어봐야 4,5시간 연습하는게 한계잖아 그때 그냥 1시간만 바짝 연습한단 생각으로라도 딱 하고 다른 시간에는 좀 여유롭게 레주 하고 싶은 거 즐기고 쉬기도하고 편하게 목관리만 잘하고서 친구들이랑도 만나서 밥도 먹고 놀아 나는 원래 연습 해도 안해도 연습실에 12시간 13시간씩 무작정 앉아있고 그랬었는데 그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 선생님이랑 상담도 하고 하면서 연습 방법도 지금의 내 실력이나 나에 맞게 바꾸고서 여가시간도 즐기고 이랬어 그렇게 시간적으로 여유롭다고 생각하니까 좀 더 괜찮아지더라구
그리고 진짜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더라 나 진짜 자신감이라곤 하나도 없고 못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다고 잘한다고 생각한 적도 별로 없었어 그게 겸손이고 다른 사람한테 배울점을 찾게 도와주고 진짜 좋은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돌아보니까 그냥 자신감 하나도 없는 찌질이가 노래 부르고 있더라고 남앞에서 내 노래가 어떻게 비춰질까 생각하니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게 진짜 무섭고 긴장도 많이 됬어 노래 끝나몆 실수한 것만 생각나고 악순환이더라고..ㅠㅠ 주위에 음악하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께 이거저거 얘기도 해보고 하면서 자만감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기 실력 판단해서 잘하는 부분에는 자신감을 가지는게 스스로한테도 좋구나 생각이 들더라 사람 생각이 한번에 확 바뀌는 건 아니라 아직도 어색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야!
그리고 실력이 그대로라고 느끼는 거 진짜 상한 거 아니야 근데 그냥 예전보다 더 못해지지 않으면 되는거야 유지하면서 천천히 키워나가면 되는거고 사람마다 한 두번씩 크게 느는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한 번 같이 시험보던 친구한테 실력이 너무 그대론 것 같다고 실력이 너무 않는다 못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친구가 실력은 느는게 조금 더딘 시기인데 듣는 귀가 좋아진 걸 수도 있다고 해주더라 다른 시험 보는 사람들 노래도 많이 듣게되고 이러다보면 듣는 귀가 더 높아져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그런 안좋은 생각 갖고 하지 말라고 해주더라고!ㅎㅎ 나는 그 말이 너무 고마웠고 더 노력할 수 있게 해줘서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실력이 안느는 것 같다고 하는 레주 보니까 말해주고 싶었어! 그냥 생각 차이야! 생각만 조금 바꿔도 여유가 생기고 다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
레주는 이번에 시험 보는거야? 나보다 더 많이 시험을 봤을 수도 있고 내가 경험했던 걸 썼지만 사실 큰 방법이랄게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고 레주도 이런저런 방법들 다 써봤겠지만 그래도 같은 전공 하는 사람으로는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이있고 또 원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봤으면 해서 이것저것 길게 써봤어 레주도 힘내자 슬럼프도 금방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 화이팅🍀
2레스 누군진 몰라도 말 참 밉게 한다 ㅋㅋㅋㅋㅋㅋ 전공이라고 다 잘하면 이미 프로 반열에 올라 있겠지 뭐 때문에 레슨을 받겠어? 하기 싫다고 쉽게 그만둘 거였으면 애초에 시작을 안 했겠지.
난 다른 전공이긴 한데 1학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어서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ㅋㅋ 악기든 노래든 하다 보면 정말 하기 싫고 늘지도 않는 것 같고 생각조차 제대로 안 되는 순간이 찾아오더라고. 정말 정신줄을 제대로 놔서 연습도 거의 못했어. 하필 그때 실기시험 앞두고 있었어서 레슨량 늘리고 어거지로 곡 만들어 가긴 했는데 결과는 처참했지 ㅋㅋㅠㅠ
이럴 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는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면서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해지는 바람에 저 지경까지 가게 된 건데,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 대신 '나는 오늘 ~~을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내가 뭔가를 해낸다는 생각으로 실기에 임하니까 훨씬 부담감 없이 할 수 있었어. 당장 푹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쨌든 시간이 우리를 언제까지나 기다려 준 건 아니니까 ㅠㅠ 특히 지금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억지로라도 정신 붙들고 계속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잘 이겨내길 바라
나는 입시 때 급하게 예체능 진로를 잡고 준비를 시작했는데, 아무리 해도 너무 늦었고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 어떻게 그쪽으로 진학하긴 했지만 아직도 이쪽에 감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어. 내가 재능이 있는지, 이 실력으로 밥벌어 먹고 살 수 있는지 항상 걱정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알뜰하게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어느 쪽에서 일하던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여러가지 영상도 보고, 따로 작업도 하니까 '나는 애초에 남보다 못한다' 라는 생각도 덜하게 되고 자신도 생기더라. 안되는 걸 되게 하는 게 언제나 가능한 건 아니지만, 많이 도전하면 그 분야에서 내가 어떤 방식으로 하면 편한지 노하우를 습득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슬럼프를 벗어나게 되는 것 같아. 레주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적성에 맞는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로 가는 게 레주에게 건강할지도 몰라.
와 난 예체능 계열은 아닌데 취미로 노래 하거든
그래서 학교 동아리도 노래쪽으로 들어가봤는데 거기서 좀 더 전문적으로 하니까 몇 달 뒤에 슬럼프가 오더라… 슬럼프 오니까 하던 노래도 안되고 음도 안 맞고 박자감도 퇴화된 느낌이고 그냥 재능 하나 사라진 느낌이었음
그래서 내가 유일하게 잘한다고 생각했던 게 안되니까 미치겠더라
지금은 동아리 안 해서 동아리 하기 전 보다 실력이 훨씬 늘었어 ㅎ
솔직한 마음으로 레주한테 나처럼 음악 좀만 쉬어보라고, 쉬면서 다른 것도 해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상황은 안 될것 같네… 난 취미이기만 했는데도 슬럼프 극복하기 힘들었는데 전공인 레주는 얼마나 더 힘들까ㅠㅠㅠ 꼭 슬럼프 극복하기를 바랄게!! 힘내!! 그리고 보컬이 전공인 레주가 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워!!!
응응 연습도 즐겁게 하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다! 시험 힘내 응원할게🍀 그리고 물론 선생님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제대로 배운지 얼마 안됐다면 한곡 오래 배우는 거 정말 당연한거야 나는 입시 처음 시작했을 때 한곡을 거의 3달을 불렀는데 그 곡은 몇년 지났지만 지금도 안잊고 부르게되더라!ㅋㅋㅋㅋㅋ 차근차근 배워가는 거니까 혹시나 그런 거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고 앞으로도 즐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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