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짜증나 왜 이렇게 다 질투가 나지?
나한텐 연락 잘 안 해주면서 다른 친구들한테는 꼬박꼬박하는 것도 짜증나고 내 생일날엔 연락도 안 했으면서 걔한테는 당일날 선물 챙겨줬던 것도 짜증나 나랑 둘이서 만난 적 한 번도 없으면서 니 다른 친구들이랑은 자주 놀러가는 것도 싫어 이럴거면 손도 잡지 말고 손깍지도 끼지말라고... 내 무릎에 앉지도 말고 나 핫팩으로 쓰지도 말고 놀릴 때마다 그렇게 귀엽게 째려보지 말라고 제발 헷갈려죽을 것 같아 차라리 철벽을 쳐줘 내가 널 아예 넘보지도 못하게 너가 그럴 때마다 안 될 거 알면서도 쓸 데 없는 희망 가지게 되고 널 거부할 수가 없어 다른 애들이랑도 손깍지 끼나 계속 신경쓰면서 간 보게 된다고 자꾸;; 그리고... 애들이 니네 사귀냐고 물어볼 때마다 아니라고 하는 것도... 킹받네 아니 아닌 게 맞긴 한데 그렇다고 그렇게 단호하게; 나도 아니라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아몰라 너땜에 짜증남 너 안 좋아하고 싶어 맨날 나만 힘든 것 같아서 싫어 괴로워 짜증나!!!!!!!!
911이름없음2023/11/17 22:41:22ID : 809zhy1yHCp
니가 요즘에 왜 날 무시하는지 모르겠어.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나 너무 힘들어.
일요일까지는 우리 둘만 만나서 잘 놀러다녔으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인사도 없고 말도 없는 널 보고 내가 얼마나 마음졸이고 걱정했는지 알기나 해? 화요일까지는 너가 좀 힘든가보다,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이러면서 넘겼는데... 수요일에도 아무말이 없는 널 보고 나도 덩달아 말수가 적어지더라. 너가 심경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루아침에 무시까는건 좀 아니지 않냐? 물론, 너가 요즘에 시험을 앞둬서 많이 바쁘다는거 알고는 있어. 근데 시험때문에 바빠서 나랑 대화를 못한거라면, 왜 걔랑은 스킨쉽도 많이하고 대화도 많이하는건데? 진짜 ㅈㄴ 질투나. 나도 내가 이기적인거 알고있는데 진짜 질투난다고 니가 걔랑 안놀았으면 좋겠어. 나랑 더 많이 만나고 나랑 더 많이 놀면 좋겠어. 너랑 대화도 더 많이 하고싶고, 학년 올라가서도 많이 놀려고했는데 우리 지금부터 이렇게 서로 무시하면 내년에는, 아니 다음달부터는 진짜로 따로 만나서 놀지도 않을거같고 디엠도 안할거같아서 나 너무 초조하고 두려워. 내가 너랑 대화할려고 수요일부터 엄청 많이 노력했는데... 넌 몰랐겠지? 내가 너랑 대화할려고 디엠도 많이 보내고, 너 옆에서 계속 알짱거리면서 대화 이끌어갈려고 노력했는데 정작 넌 내 디엠도 안보고, 대답도 그냥 단답으로 해버리네ㅋㅋ 진심으로 왜그러냐... 내가 싫은거면 싫다라고 말이라도 하던가. 뭔;;; 밀당하는것도 아니고... 6개월동안 나한테 엄청 잘 해줬으면서... 단 6일만에 이렇게 사람 속을 태우네. 개나쁜년
912이름없음2023/11/17 23:45:15ID : 2q1yNvDs09s
괜히 신경쓰이고 머리가 복잡했는데 잘 헤어진 것 같아
913이름없음2023/11/18 18:59:44ID : zdVcLfhze6m
좋아해서미안해
그래도계속좋아해친구로라도
914이름없음2023/11/18 20:33:15ID : 65e42Le4ZfU
더 다가가고 싶은데 내가 용기가 잘 안나네 내가 용기 안내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인데도
ㅋㅋ 그동안 예쁘다 잘생겼다 해주고 안아주고 약속도 잡고 했던 사람들만 썸타고 좋아해왔어서 진짜 0에서 시작하는 관계 겪어보니까 얼마나 속편했는지 알겠더라 너 얼굴 보는 것도 쉽지 않고 약속은 꿈도 못꾸고... 이미 친한 사이라지만 연락도 힘들고 진짜 여기서 끝내야하는건가 졸업하면 이렇게 애써서 얼굴보는 짓도 못할텐데 내가 조금 더 나았으면 뭐가 달랐으려나... 그냥 너한텐 내가 아무것도 아닌게 조금 속상하네
915이름없음2023/11/18 22:43:19ID : A6kpWi3yLfc
너도 나를 신경쓰는 그런 날이 곧 오기를
916이름없음2023/11/18 22:55:38ID : pSLhuk9vBdP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해줄걸
917이름없음2023/11/18 23:02:36ID : bBgrAmK40k2
그냥 우리는 별로 좋은 인연이 아닌가봐 그만 하는게 좋은 걸까? 근데 난 너 되게 좋아해
918이름없음2023/11/18 23:04:13ID : jg3SMkpQk02
네가 나를 신경 써 줬으면 좋겠어.
오늘 좀 아파서 그런가, 유독 네가 보고 싶네.
919이름없음2023/11/18 23:19:10ID : NvCmNwJSMjd
연락 좀 봐 ㅜㅜ
920이름없음2023/11/18 23:55:02ID : 2q1yNvDs0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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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이름없음2023/11/19 11:39:38ID : 4HCmMo6jdDB
언니 오늘도 사랑해♡
절대 전해질 리 없지만 정말 정말로
922이름없음2023/11/19 15:49:16ID : cLhwLdO8r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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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이름없음2023/11/20 02:14:40ID : 2q1yNvDs0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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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이름없음2023/11/20 21:16:44ID : k4Mi004Nzbx
이제 너 보면 좀 똑바로 봐보고싶다 내가 그러면 너도 나 좀 봐주라 눈 마주치면 좋겠어
925이름없음2023/11/20 21:57:50ID : Ns5UY03A0tB
마음 아파 보고싶고
미안해
926이름없음2023/11/20 22:57:20ID : 2q1yNvDs09s
>>925 왜 마음이 아픈거야?..
927이름없음2023/11/22 00:07:58ID : o0lhgrBvBbz
나좀봐줘
내가너좋아하는거알잖아
928이름없음2023/11/22 00:28:27ID : 2JPijg0oGk7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야
신경 쓰이게
929이름없음2023/11/22 20:59:08ID : NBxU3PdCpbD
이젠 너랑 똑같은 번호 비슷한 옷 비슷한 뒤통수만 봐도 너 생각이 나구 그래... 내 세상이 온통 너야. 멀리서만 봐도 바로 그 사람인 줄 알게 해주는 사랑이란 대체 어떤 감정인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움~~
930이름없음2023/11/22 21:27:02ID : E2ljxU0moGn
내일 재밌게 놀자!♡
931이름없음2023/11/22 22:31:18ID : A3RxzRBdTRx
니랑 마지막으로 여행가고싶었는데...
안됐다... 우리... 언젠가는 꼭 만나자...
932이름없음2023/11/22 23:53:15ID : 9s1g41Clvh9
너한테 할 수 있는게 없어
933이름없음2023/11/23 04:20:30ID : 2JPijg0oGk7
언니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934이름없음2023/11/23 21:31:18ID : O4HA7s7humq
너무 좋아해. 근데 너로 인해서 내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 이젠 나도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래도 사랑해…
935이름없음2023/11/23 21:58:58ID : A3RxzRBdTRx
니가 나한테 먼저 데이트신청해줘서 나 진짜.. 너무 기뻐... 사랑해
936이름없음2023/11/23 22:32:26ID : 2JPijg0oGk7
예전에는 대화가 잘 통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언니한테 벽이 느껴져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 포기 하기에는 언니가 너무 좋은데..
937이름없음2023/11/24 23:06:22ID : V9ikk6Y5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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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이름없음2023/11/25 01:25:45ID : 1yHyIJU40tv
너랑 있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하나둘씩
939이름없음2023/11/25 05:15:54ID : RzRxA0skk05
다시 한 번 손길을 내밀어줘
940이름없음2023/11/26 00:47:01ID : V9ikk6Y5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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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이름없음2023/11/26 01:23:16ID : lxu5V9eE4HC
와 그럴일 없겠지만 연락한번만 와주면
942이름없음2023/11/26 02:27:33ID : o0lhgrBvBbz
보고싶넹...
943이름없음2023/11/26 02:49:09ID : uoNusphwNtf
보고싶어요. 별일 없어도 연락해도되는데.. 심심할때라던지.. 그냥 배가고프다던지.. 뭔가먹고싶은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던지.. 언니가 부르면 어디든 갈수있는데. 그러기엔 언니는 사람이 너무 바르다..
그런거 바라지도 않을테니까 제마음 좀 알아줘요. 제가 왜 굳이 굳이 크리스마스 전날에 공연을 같이 보자고 했는지..
944이름없음2023/11/26 03:45:36ID : Mpamq3QnDvA
다 당신에게서 배운 다정이야
945이름없음2023/11/26 07:02:31ID : IGk9y3Qsp89
그냥 다정하게 대해줄껄
946이름없음2023/11/26 13:05:35ID : A3RxzRBdT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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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이름없음2023/11/26 13:32:13ID : V9ikk6Y5VeY
>>946 엥 ㅋㅋ
948이름없음2023/11/26 14:30:13ID : pPa2nzUY2q1
>>911 내 상황같다.?
949이름없음2023/11/26 23:18:50ID : CrBwE8mFio3
아 보고싶어 좋아해요 많이
950이름없음2023/11/27 00:16:50ID : SNs61yIIMpg
진짜 나쁜데 또 다가오면 화가 풀려
951이름없음2023/11/27 04:00:03ID : lxu5V9eE4HC
이제 언니 인스타 더이상 안볼게요 솔직히 이젠 보기가 힘드네요
언니는 모르는 새에 별것도 아닌 애가 이러는거 알면 얼마나 하찮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언니 친구들이 부러워요 끼리끼리라더니 다 성격 좋아보여서 나까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한번만이라도 눈 지긋이 마주보며 얘기하는 순간이 올까요
952이름없음2023/11/27 07:50:13ID : Y2sjeNBulbi
보고싶다 아파서 더 보고 싶다
953이름없음2023/11/27 11:24:04ID : rffcGsnO65f
나는 아닌거지 나는 우정인거지
954이름없음2023/11/27 17:43:25ID : iqja2tAo41y
진심이 닿길
955이름없음2023/11/28 00:30:15ID : xRyJPirs9Bs
왜 그렇게 심한 말 했나요
나한테 미안하단 말이 어렵나요
그래도 보고싶네요..
956이름없음2023/11/28 04:29:56ID : si7dSK1xvg3
>>955
미안하다고 했는데
받아주기 힘든 사람도 있던걸
957이름없음2023/11/28 10:03:43ID : V9ikk6Y5VeY
아 꼬시다 ㅋㅋㅋㅋ
958이름없음2023/11/28 18:10:18ID : fbCmFhbu3Cm
JAEMMINI GAMSUNG?zzzzzz
959이름없음2023/11/28 20:16:10ID : 0tAo2JPctwK
보고싶다고 말이 턱끝까지 올라오지만 말은 못하고..
이대로 점차 식어가는거겠지 이길의 끝이 보인다
960이름없음2023/11/29 17:24:24ID : 809zhy1yHCp
니가 젤 나쁜데
그래도 니가 젤 좋다
961이름없음2023/11/29 17:32:32ID : nvdxDvyINxR
>>960 왜 나빠
962이름없음2023/11/29 23:41:13ID : Mpamq3QnDvA
난 그 정도만 되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당신의 바다는 한 번 뛰어드니 끝이 보일 기미가 없네요
고백할 용기도 그럴 자신도 우리 관계 망쳐버릴 생각도 없지만 좋아 죽을 것 같아요
그러니 나는 잠겨 죽겠습니다
963이름없음2023/11/29 23:50:22ID : jAmLe589Art
오늘 언니 보고싶어서 온거에요. 진짜 나도 매일 언니보고싶은데.. 매일 못봐서 아쉽다…더 오래 같이 있고싶었는데..
964이름없음2023/11/30 00:17:44ID : Apbwsrtbjut
묘했잖아 그거 언니도느꼈잖아 헤녀지만 남자친구있지만 그냥 바이일까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요즘 언니보려고 매일 헬스가는거 알아요?
언니가 스레딕을 안할꺼 알지만 혹시나 보면 저니까 알아달라구요
ㄱ요즘 언니때문에 그냥 온통 신경이 언니한테가있어 어 하루종일 생각난다고 책임져.. 짝사랑하면 오래하능편인데 ..ㅎ 열심히 티를 내볼게 부담스럽지않을만큼만 (오늘 언니 헬스 일찍나가서 너무 허전하더라) 원래는 매일 마감시간까지있는데 잘자요 언니 제마음이 언니한테 닫기를 바라
965이름없음2023/11/30 00:46:40ID : phs7cJPg6jd
나 인스타 팔로 끊었더라? 너랑 멀어진 이후에도 맞팔은 돼있었는데, 오늘 끊었더라? 하필이면 네 생일에. 나 진짜 너무 아파. 힘들어. 예전으로는 못돌아가도 가끔 연락이라도 할수있는 관계까지만이라도 회복하고 싶어.
966이름없음2023/11/30 18:39:19ID : 444ZjwLcGre
공주토끼야사랑해
967이름없음2023/11/30 20:00:03ID : 9AksmK3UY9s
오늘 왜 1학년 층 내려왔어요?
968이름없음2023/11/30 23:33:21ID : A3RxzRBdTRx
이랬다가 저랬다가 고집좀 피우지마. 진짜 옆에서 다 들어주는거 엄청 힘들어. 힘빠진다고 작작해... 선좀지켜제발.. 니한테 정 다 털리고있어. 니 좋아하긴하는데, 진짜 힘든건 나도 어쩔수가없다
969이름없음2023/12/01 02:33:31ID : SE1jzatAo43
너 이렇게까지 하고 고백 안받아주면 유죄야 진짜
사랑해
970이름없음2023/12/01 17:06:19ID : 47s8i5RwsmH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웃을 날만 만들어줄게!
971이름없음2023/12/02 21:46:20ID : xU7wLaq2GoI
정말 미안해
너를 많이 좋아했으면서
너를 나쁘게 말한 사람 앞에서
아무 말도 못했던 내가 너무 한심해
미안해
너는 정말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인데도...
972이름없음2023/12/02 23:04:02ID : BbyNzbzRA2F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진짜 조금만 더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973이름없음2023/12/02 23:33:46ID : A3RxzRBdTRx
너가 나 싫어하는줄알았는데... 아니였네... 다행이야. 사랑해... 많이많이 사랑해. 걍 내 모든걸 내어주고싶을만큼 좋아해
974이름없음2023/12/03 00:16:32ID : js2k4IE9z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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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이름없음2023/12/03 00:36:14ID : 459jwJTRDzb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976이름없음2023/12/03 00:37:21ID : 459jwJTRDzb
>>972 왜 행복했어??
977이름없음2023/12/03 01:31:59ID : BbyNzbzRA2F
>>976같이 놀고 먼 거리도 와줘서 선물도 주고 갔거든!
978이름없음2023/12/03 01:50:36ID : 1hasnSLe3Wm
다모르겠고 짝사랑 2년쥰내힘들고 걍 진짜 나한테 빠져서 못헤어나오는 물약 실제류있으면좋겠노.....
979이름없음2023/12/03 15:07:15ID : goY3Bgjjzfb
언니 정말정말 좋아해요 진심으로
980이름없음2023/12/03 15:56:56ID : hdXxVhBs5V9
좋아해서 미안해. 나 잊지말아주라.
981이름없음2023/12/03 16:59:05ID : Gk61BhAnXs8
미안해 그렇게 이기적으로 끊어버려서. 근데 내가 버티기에 너무 힘들었어. 언니의 자기방어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과 나를 대하는게 너무 달라서 너무 힘들었어. 아무리 물어봐도 그냥 내 느낌이라고 그렇게 둘러대는 언니의 말과 만나면 말과 다른 행동들이 날 짓눌렀어. 숨도 못쉴만큼. 그래서 그냥 되돌릴 수 없게 못된 말들과 이기적인 행동들로 끊어냈어. 근데 우리 앞으로 2년은 더 봐야하잖아. 같은 공간에서 수업듣고 내가 좋아하는 언니 향기 냄새가 날 또 힘들게 하네. 요즘 좀 후회중이야. 내가 그렇게 행동을 안했으면 친구로나마 남을 수 있었을까. 요즘 꿈에도 계속 나오고 힘든 기억들도 옅어지니 언니 생각으로 너무 힘들다
982이름없음2023/12/03 19:03:28ID : 9AksmK3UY9s
마지막이네 마지막이 올꺼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어
983이름없음2023/12/05 00:05:34ID : q5apQoHD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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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이름없음2023/12/05 01:03:51ID : NvCmNwJSMjd
아옥 바부야 진짜 짜증난당
985이름없음2023/12/05 02:26:55ID : so7vDwILbxx
언니때매 이렇게 감성쟁이가 될줄이야 ㅋㅋㅋㅋㅋ
986이름없음2023/12/05 16:55:35ID : NBxU3PdCpbD
이제 졸업이 얼마 안 남앗는데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줄어드는 법도 모르고 자꾸 커지기만 해서 조금 두려워. 내 일상에 너가 들어온 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도 너 없는 미래는 상상할 엄두조차 안 난다... 나 어떡하면 좋아!!!
987이름없음2023/12/05 21:12:04ID : goY3Bgjjzfb
언니 어떡하죠 저 정말 언니가 너무 좋아요 보고싶어요 빨리 모레가 왔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항상 행복해야 해요
988이름없음2023/12/06 01:23:00ID : 0slvfXvA3Pc
딴 거 안바라니까 나랑 함께했던 시간 잊지마! 평생 간직해줘! 이제 진짜 포기할게!!!!!!!
989이름없음2023/12/06 11:26:44ID : 47s8i5RwsmH
>>988 포기하지마
990이름없음2023/12/06 21:15:21ID : k4Mi004Nzbx
널 안 보니까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오늘 너 보니까 안 잊어지네 아무 감정 없이 그냥 추억으로 널 생각하고 싶어
991이름없음2023/12/06 23:28:14ID : cq1xCmLcK0m
같은 아이돌 좋아해서 시작된 우리 관계는 이제 그거 말고도 고입 얘기도 하고 자잘한 학교 생활 얘기도 하는 관계가 됐네… 작년엔 내가 범성애자라는 걸 몰라서 같은 반이였던 한 해 동안 바보같이 이게 사랑이란 걸, 친구 이상의 호감이란 걸 몰랐네. 나는 국제고를, 너는 외대부고를 준비하는 지금, 학교에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될 미래가 두렵긴하지만 우리 모두의 성공을 기원해. 자꾸 네 생각이 나서 약간 싱숭생숭하고 그런다. 너와의 관계발전은 아마 어려울 것 같지만… 너의 미래를 항상응원하고 있을게. 내가 과거에 꾸던 꿈인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네가 그곳에 가고 더욱 반짝반짝 빛나면 좋겠어. 그땐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돌이켜보니 널 참 좋아했고 지금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앞으로도 행복해야해 꼭.
992이름없음2023/12/06 23:32:04ID : cq1xCmLcK0m
가끔은 남자친구를 사귄 적 없는 네가 이성애 이외의 지향을 용인할 수 있는 사람인걸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너무 잔인한 희망을 갖는 일 같아서 자꾸 지워버리고 있어… 너는 어떤 사람일까 더 알고 싶은데 빠르게 지나가며 다가오는 면접날이나 헤어질 미래가 너무 속절없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