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울하면 안씻게돼 (8)
2.아무 말없이 그냥 위로해주면 안될까 (3)
3.친구가 자기 짝남 사진으로 폰 배경화면 해놨는데 (6)
4.친구와 관계를 이어가고싶을때 (1)
5.트친한테 비계 썰렸는데 디엠으로 물어보는거 에바임? (5)
6.다 크고 이러는거 이해 못할수도 있는데 (1)
7.자꾸 안좋은쪽으로 빠지고싶어 (9)
8.외롭다...아내를 상처입힐 수 밖에 없어 (3)
9.막상 사람들이 다가오면 수습을 못하겠어 (3)
10.알바 일찍 퇴근한다고 뭐라 해 (7)
11.이거 누구 잘못이야? (7)
12.. (2)
13.어제 생일이였어 (10)
14.외로워 (2)
15.ㅅㅂ 옆집 개들이 시도때도 없이 미친듯이 짖는데 (3)
16.. (2)
17.나 어쩌면 좋지 (2)
18.. (18)
19.살까 말까 (1)
20.나 자존감 너무 많이 떨어졌어 (4)
1
이름없음
2023/01/03 05:15:11
ID : Y8jbbbg7upU
0
이제 그냥 발표하는 것도 너무너무 무섭고 사람들 앞에 서기만 해도 죽을 것 같아
길 걷기만 해도 사람들이 다 날 보고 있는 것 같아 말 걸기도 무서워
지금까지 계속 부정했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나 이거 어떡하지
오늘 엄마가 내 허락없이 내 사진 올렸는데 그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나도 왜 그런지 몰랐는데 그거 보자마자 스트레스 확 올라오면서 아무것도 집중이 안돼서 엄마한테 화냈어
나도 이러고 싶지가 않은데 그게 잘 안돼
솔직히 몸무게는 그냥 통통한 정도고 얼굴도 평범 언저리인데 왜 이렇게 내가 싫은지 모르겠어 생각보다 너무 괴롭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 싶어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고 싶어
근데 이걸 말하면 날 불쌍하게 볼 것 같고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 말하고 싶지도 않다 나 진짜 어떡하지
2
이름없음
2023/01/03 05:20:51
ID : Y8jbbbg7upU
0
그래서 죽어라 살 빼고 싶은데 티 날까봐 그것도 못하겠어
사람들이 왜 그렇게 적게 먹냐고 다이어트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그것도 인정하기가 싫어 나 왜이러지 정말
근데 더 무서운 건 살을 빼고 나서 사람들의 반응이야
살 빠지고 예뻐지면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지면 어떡해?
그럼 결국 난 마르고 예뻐야만 사랑 받을 수 있는거잖아 그게 너무 무서워
3
이름없음
2023/01/03 18:34:37
ID : VhxO2lhdQso
0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남의 몸무게 1-2kg 차이에 민감하지 않아. 10kg을 빼도 10kg이 쪄도 헐 쟤 살 많이 빠졌네/좀 통통해졌네 정도에서 그치지 ㅋㅋ
쟤 살 빼니까 너무 좋다 완전 최고다/쟨 살쪘으니까 이제부터 놀지 말아야겠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비정상인 거고.
다이어트를 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건 맞는데,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자존감이 떨어질 필요는 없다는 뜻이야.
외모를 신경쓰는 건 어찌보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 내가 더 빛나 보이고 잘나 보이길 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잖아? 스레주의 경우에는 그게 비뚤어진 형태로 표현돼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것뿐이야. 그러니까 조금만 스스로에게 관대하져 보는 건 어때? 못생겨도 괜찮고 살이 쪄도 괜찮은데 다만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외모를 가꾸고 운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자
4
이름없음
2023/01/03 18:57:49
ID : vvhdWrxQtxO
0
근데 살 빼고 난 후에는 몸이 가벼워져서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리고 레주는 원래 예뻤음 왜 원래부터 못생겼다고 생각하는거야? 뚱뚱해도 밝고 옷도 잘입는 사람들보면 예쁘다고 생각하잖아 그냥 난 안어울리겠지 하고 안꾸민거야 후줄근하게 다니면 당연히 못생겨보여 몸무게가 무슨 상관이야 레주가 입고싶은거 입고 먹고싶은거 먹고 억지로 살빼지마 주변 시선 의식해서 주변에 자기를 맞추는 타입이야? 그 사람들 결국에는 남이야 남들은 며칠지나면 나에 대해서 아무생각도 안해 그 사람들이 내 인생 살아줄거 아니잖아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에도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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