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4/15 02:08:53 ID : AmIMi79cr82 0
초등학교 6년 내내 나만 계속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못살게 굴던 남자애가 있었거든? 맨날 옆에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옆에 와서 놀리고, 툭툭 때리고, 복도 잘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밀고, 내가 걔 뒷자리에 앉게 된 적이 있단 말이야, 맨날 프린트 같은거 나눠줄 때 뒤로 넘겨야 하는데 줄 것 처럼 하다가 안 주고 ㅅㅂ 그 ㅈㄹ하던 애가 있었음. 진짜 너무너무 죽고싶었고 힘들어서 우울증 상담까지 다녔는데 담임은 나랑 걔랑 앞에 세워놓고 악수 시켰음 ㅅㅂ.(담임 젊었음. 2017년 당시 25살) 그래서 경찰서에다가 다이렉트로 신고해서 걔 학폭위 갔음. 그러고 공권력의 철퇴를 맞고 나서도 걘 계속 내 옆에 찝쩍대면서 건들거렸고,중학교는 다른 곳을 갔는데 ㅅㅂ 학원을 나랑 똑같은데를 끊었네? "아~내가 그땐 어렸잖아~ 용서해주라~ 이제라도 친해지면 어떨까?"이 ㅈㄹ하길래 ㅅㅂ 꺼지라고 쌍욕박을까 핟가 걍 대꾸도 안하고 무시했음. 고딩때 이후로는 소식 없어졌음. 근데 고3되고나서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ㅋㅋㅋ 애들이 말하는데, 걔가 나 좋아했대. ????? 그것도 초1때부터 중2때까지 일편단심으로 좋아했는데 선생님도 그거 알고있었고. 원래 초딩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애한테 장난치는거라고ㅋㅋㅋㅋㅋ 지.친구들한테 상담까지 했대. 근데 너는 그걸 가지고 학폭위에 박아버렸냐고, 개 너무했다는거야. ㅅㅂ 이게 뭔 개소리야 아 진짜 토할것같아. 역겨워서 겁나 토쏠려 진심. 아니 나 진짜 성별 이딴걸로 일반화 하는거 아니고 내가 남자애들 심리를 몰라서 그런데 원래 남자애들 좋아하는 애한테 이렇게 하냐? 사람새끼가 할 짓이 아니였는데 ㅅㅂ?
2 이름없음 2023/04/15 02:16:46 ID : dyGtuk4Fg3Q 0
ㄴㄴ 남잔데 걍 그 새끼가 이상한 병신 새끼인거임 ㅋㅋ 걍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안 좋아하면 어쩔 수 없고 다른 사람 찾아야지 뭔 괴롭힘 ㅋㅋㅋ 암튼 이상한 놈 상대하느라 고생했다
3 이름없음 2023/04/15 02:19:09 ID : lgY8qkq3U1A 0
그새끼가 병신인거야 쓰레기새끼
4 이름없음 2023/04/15 03:13:31 ID : AmIMi79cr82 0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진짜 처음 들었을 때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기분이였어. 역시 걔가 이상했던거였지? 친구들이 그래도 걔가 너 좋아했는데 학폭위에 신고한건 좀 너무했다는 소리 듣고 "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 이 생각 딱 들었는데, 그 당시 나는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었거든. 애들이 "에이, 그건 걍 장난 아니야?" 하니까 "뭐지, 내가 이상한건가" 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그래도 나 자신에 대한 위로가 좀 되는것 같다.
5 이름없음 2023/04/15 03:15:33 ID : dyGtuk4Fg3Q 0
신고한게 너무하긴 뭐가 너무해 ㅋㅋㅋ 기분 ㅈ 같이 하면 당연히 조져야지 잘한거야 의문 가지지 마셈 암튼 잘자라
6 이름없음 2023/04/15 03:23:08 ID : anB9bhdU3Qp 0
쓰레기네. 담임도. 걔가 이상한거 맞아
7 이름없음 2023/04/15 03:24:33 ID : eZcmmk5O3B9 0
정말 힘들었겠다...주위에 정신 나간 것들이 많아서
8 이름없음 2023/04/15 06:04:04 ID : f9ijeKZdzPe 0
난 초등학교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줬는데...
9 이름없음 2023/04/15 06:07:37 ID : lg2LhwE4E67 0
'장난은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드릴 때 까지가 장난이다.' 오늘도 1승ㅋㅋ
10 이름없음 2023/04/15 07:11:37 ID : lvjwK2HyE62 0
미성숙한 마음에 좋아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건 남자의 사례가 많긴 하지만 여자도 존재하긴 하는 사례야. 호르몬 어쩌고저쩌고의 영향인데 물론 이제 그걸 교정해주지 못할망정 그냥 좋아하니까 그러네~ 하며 넘기는 건 틀린 일이지만. 뭐 중학생 되어선 교육도 받고 성장도 한 것 같긴 한데 가장 중요한 건 스레주지. 당시에 스트레스 받은게 적지 않을탠데 너무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준은 전혀 아닌 듯.
11 이름없음 2023/04/15 10:31:38 ID : bfTSE63WkqZ 0
아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근데 중학생 되어서도 딱히 성장을 한 것 같진 않은듯.. 저 말 하면서도 진심으로 미안한 표정이 아니라 실실 웃으면서 몸을 가만있지 못하고 있었고, 내 동생한테 가서 "너 ○○이 동생 맞지?"하면서 접근했다고 하더라
12 이름없음 2023/04/15 10:43:35 ID : ksqjdwsmLe5 0
역겹네. 장난도 받는쪽도 기분좋게 넘길수 있어야 장난이지 뭔... 거기에 동생까지 만났다는건 여차하면 스레주 대신 동생을 괴롭힐수 있었다는거 아님?
13 이름없음 2023/04/15 12:32:39 ID : 4JSHu8o2Fij 0
와...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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