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서 미안해

난 그사람 잊으려면 변할 수밖에 없었어

나는 아직도 화가 나서 아는 척 하는게 싫은데

그럴 수도 있지.. 나도 그만 좋아하려고 무진장 애썼었어 너도 알려나몰라ㅎㅎㅎ아마 똑똑하니까 진작 알았을꺼라 생각해 내 맘 모른척하는 니가 너무 미워서 너따위 나도 필요없다고 단칼에 잊어보려했는데 어떤걸로도 잊혀지지 않더라.. 그래서 그냥 시간속에 흘려보내려고 해,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며..... 덕분에 많은걸 배웠어 난생처음 동성애의 감정도 느껴보고 나자신을 위해 솔직해져보자 시도도 했지 또 뭐든 도전해보자 깨닫기도 했어. 미워하기보다는 좋은점만 기억하며 예쁜 기억 좋은 사람으로 널 매듭지을게 그게 나를 위한 것이니까

아프지… 그래도 미안해 하지마 좋아하는 마음은 니거야 그걸로 피해준 거 없잖아 당당히 좋아해 표현해. 근데 상대방이 싫어하면 그만하는 게 맞아 표현해보기전 까진 모르는거잖아 무엇이 변했든 너의 마음이 그대로 라면 표현은 해봐야하지 않겠어??

ㅡ ㆍㅡ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노래가 생각나네.아자!쿨파스 발라보자.^^인간적이든 이성적이든 너가 참 좋다 했는데 단칼에 잘라 나 싫다는 사람 붙잡는다고 잡혀지지도 않고.ㅜ난 미안해 안 하고 도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