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첫사랑이 어떤 사람이었어

본성은 차가운데 따뜻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마르고 하얀 비형.

어색하게 서 있던 내 손을 잡아준 사람

이하이 - 구원자 같은 사람

곰 같은데 한없이 무심한 사람 그러다가 한 번씩 이상할 만큼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

웃는게 이쁘고 다정한사람 근데 ㅅㅂ지금은 일진되어있더라 3년전 내 첫사랑아 일진도 괜찮고 친구들끼리 남친돌려사귀는것도 괜찮은데 범법자만 되지마렴…너 원래 착했잖아..지금은..잘 모르겠지만

날 절대 안 좋아해주는 사람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 그 애가 없었다면 이렇게 살고 있지도 않을걸

진짜 무덤덤하고 남한테 관심 없는애였는데 나한테만 최선을 다해서 관심을 쏟고 애정표현 해준사람 날 위해서 노력하는게 보였던사람

진짜 뭐든 다 잘 하는 사람… 그 당시엔 그냥 동경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

호주 가서 잘 살고 있니 너 그때 내가 널 이성적으로 많이 좋아햿던게 느껴지네 지금와서야..

모두에게 친절하고 모두에게 호감인 사람 웃는 얼굴 특히 눈웃음이 너무 예쁜 사람

3번이나 나한테 고백했지만 난 여자랑 사귀는사람 이해 못한다고 심한말까지 들었지만 내 마음 열릴때까지 기다려준 사람

날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헷갈리게했어 진짜 귀여웠음

목숨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좋아했던 사람 처음이자 마지막 순애였지..ㅠㅠ

내 첫사랑은 .. 처음 얼굴을 봤을 때, 와..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고 미소가 정말 예쁜 사람이었어 그래서 약간의 호감만 가지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친해지기 시작했어 그 사람과 연락을 종종 연락을 이어갔었는데 내가 왜 이렇게 웃고 있지 싶을 정도로 좋아하면서 연락을 하더라고 그 사람은 또 말을 얼마나 잘하고 재미나게 하는지 같이 대화를 하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 그리고 되게 센스있는 사람이어서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어 그사람은 유독 나를 아끼는 사람이었는데 나를 봤을 때 웃는 그 모습이 얼마나 설레었는지 몰라 먼저 팔 벌려 안아주기도 하고 쓰다듬기도(연상임) 하고 장난끼가 워낙 많은 사람이라 툭 치고 지나가기도 했어 특별한 날에는 다른 사람들은 써주지 않는 편지를 써주거나 선물을 주기도 했어 그런 모습에 나는 그사람에게 푹 빠졌어 여자를 좋아하는지 몰랐던 나에게 성정체성을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 되었어 나는 원래 소심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긴장해서 파워 I이고 어쩔 때는 퉁명스럽게 대하는지라 마음표현을 초반에는 못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급하게 하긴 했는데.. 아무튼 그사람은 나에게 청산유수로 플러팅..?을 하더라고 사실 아직도 그 당시 그 사람의 진짜 진심은 잘 모르겠어,, 먼저 나한테 데이트하자고 하고 영화보자고 하고 그랬어 그사람은 바쁜 사람이었어서 내가 먼저 뭘 하자고 하기에 부담스럽고 거절당할 것 같아서 나는 쉽기 못했거든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나는 내 마음이 가는대로 눈치보지않고 사랑할 거야 사람들이 그러잖아 누구나 마음 한켠에 첫사랑 하나쯤은 품고 산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첫사랑은 못 잊는다~ 나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몰랐거든? 근데 그사람을 만나고부터 그리고 그사람이 떠나고부터 진짜 마음 아리게 느껴지더라 너무 길어졌네 여기서 이만 줄일게

>>17 깊고 아쉬운 사랑을 했구만.. 다음에 찾아올 사랑은 놓치지 말고 꼭 붙잡기를..

노래 취향을 확고하게 해줬고 내가 모르는 내 모습을 알려줬고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알려줬음

>>18 그러게 되게 깊게 사랑했나봐..

귀여운 여자 다시 만나고 싶어 괜히 헤어지자했어 그리워

초4때 전학생. 다정했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도 좋았지.진짜 착했는데 나는 그에비해 첫사랑이었어서 그런지 너무 틱틱댔었음

정말 올곧고 멋진 사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사람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사실 알고보면 골든 리트리버를 닮은 귀여웠던 사람 같은 또래였지만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웠던, 항상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 하고 싶었던 것은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기며 항상 긍정적이었던 사람 같이 웃고 떠들고 여행도 가고 추억도 많이 쌓고.. 그렇게 내 성격과 취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사람

>>23 흐트러진 모습 너한테만 보이고 싶어 가까운 사이가 된다면

분명 좋아하는 건 맞는데 도무지 용기를 못 내겠는 사람

>>16 순애라고 칭할수 있을 정도로 사랑했나보네 멋지다

노래 취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고 친구들도 아예 다르고...... 그냥 반해서 그런거 하나도 안 따지고 직진한 사람 내 인생에 처음으로 내가 직진한 사람 눈이 내 이상형이었던 사람 학교 잘 안나갔는데 걔 보러 학교 웃으면서 가게 해준 사람 평생 좋아하고 평생 못잊을 것 같았는데 지금 너무나도 잘 잊고 잘 살고 있음 ㅋㅋ

>>28 어떻게 잊었어? 마주칠 일이없으면 되려나..

난 예뻤던 사람

>>29 학교 떨어지고 마주칠 일 없으니까 자연스레 잊게 되더라! 처음엔 절대 안될 줄 알았는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더라고 ㅋㅋㅋㅋ

밝음과 어둠이 같이 보였던 사람. 생각보다 여리고 섬세한 사람이었어. 나름 긴시간동안 좋아했었는데 너무 많이 좋아했던 탓일까 함께하면 같이 추락할거 같았어.

>>11 얼마나 뒤늦개 알았덩거야?

얘기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리액션 좋은 사람. 남을 챙기는게 몸에 배어서 일상에서 배려가 묻어나오는 사람. 슬픔이나 기쁨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겁내지 않는 사람. 문제가 생기면 조곤조곤 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려는 사람.

운동잘하고 착한애 하는짓이 늙어보이고(좋은뜻임) 귀여워보이는애

웃는 게 예쁜 사람

다정하고 웃는 모습이 예쁘고 똑똑하셔

>>35 머야 뜨끔했네

조용하고 생각이 깊었는데 소심하진 않던 사람 배울점이 참많았음 물론 그만큼 단점도 많았어서 그냥 추억 속으로 흘려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