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9/21 19:18:32 ID : vdu3wttjAo4 0
남자도 사귀고 여자도 사귀었으니까 바이맞겠지 근데 트위터에서 허구한날 자기들끼리 아는 얘기 중얼거리면서 한쳐먹고 툭하면 바운더리 만들어서 외부사람들 욕하는것도 지겹고 여자들이 여자연예인보고 헉헉대는거 나는 남자빠는애들보다 위에 있다고 과시하는게 느껴져서 싫음 아닐수도 있긴 한데 그런경우를 너무 많이봄 퀴어의 권리에 민감해하면서 투쟁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살고싶지않음 이건 퀴어하기싫은게아니라 운동하기싫은건가 아무튼 존나 피곤하다 난 여자남자 다 좋아하는데 나같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절대 속하고싶지않아 정체성까지 가면 더 복잡함 씨발 나는 나의 성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싶지 않음 내가 보통의 여자애들이랑은 다르긴 한데 그게 성격과 취향 차이인지 아님 내가 여자로서 받는 차별적 대우가 싫은건지 아님 트젠인건지 도통 구분이 안됨 이걸 붙잡고 깊이 고민하기에는 살면서 크고작은 고민거리가 너무 많음 걍 하소연처럼 써봤어 쓰고나니 왜썼나 싶지만 나같은 생각하는 레더가 있으면 동질감 느끼고 가..
2 이름없음 2023/09/21 19:23:03 ID : cpQmpXAo1zR 0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지 뭐 한 번 사는 인생 굳이 틀에 박혀서 살 필요도 없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정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나도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 레주도 지금 이런저런 고민 많으면 좀 쉬면서 마음 정리도 해봐 화이팅
3 이름없음 2023/09/21 22:24:56 ID : g2LdU5bCjbg 0
아 나도임......... 퀴어라고 하면 주변에서 내가 퀴어로서의 정체성을 갖길 바람 난 그냥 나대로 살고 싶은데 자꾸 태도를 주입함...... 피곤
4 이름없음 2023/09/28 19:11:06 ID : fe7utwK0rhB 0
이거 진짜 레알 하아아 이럴 때마다 진짜 퀴어하기 싫음 나는 그냥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뿐인데 뭐가 더 요구되는 거임? 자기네들만의 바운더리 형성한다는 거 진짜 레알 그래 아웃팅 위험한 거 알고 이해는 하겠는데 그게 점점 본래의 목적에서 도태되어 간다는 걸 모르나? 그냥 같은 집단으로 묶이기도 싫음
5 이름없음 2023/09/29 05:19:02 ID : A3Xz83ClwoF 0
퀴어 세계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기본인가? 나도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나는 나대로 존중 받을 수 있는 그냥 자연스러운게 좋은 듯, 굳이 구분 짓지 않고 말이야 더 깊이 더 자세히 나를 증명할 필요도 없이 그냥 내 스타일과 취향대로 혹은 내 성격대로 그렇게 사는 게 좋은 듯
6 이름없음 2023/09/30 18:41:24 ID : g2LdU5bCjbg 0
잘 몰라서 뭐라 함부로 얘기할 수 없겠는데 내가 느끼기론 뭐랄까.... 소수자 집단? 퀴어가 사회적 약자 집단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함 퀴어 주제 나올 때마다 '연대'라는 단어를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듣는데 다시 한 번 솔직히 말하면 존나 피곤하고... 사실 내가 무성애자라서 그런지 헤녀짝사랑썰부터 해서 동성결혼 정체성 사회적배제 이런 문제들.. 중요도와는 별개로 딱히 피부에 안 와닿는단 말이야?? 이러면 '넌 여자 아니냐'면서 <여성 무성애자>로서 겪었으리라 짐작하는 문제점들을 암시하는데 존나피곤함...... 솔직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도 그닥 강하지 않음 더 피곤한 게 뭐냐면 '내 경험'보다 '자신들 의견에 동의하는지'를 더 궁금해하는 것 같다는 거임 앵커 갑자기 달렸길래 너무 구구절절 쓸데없는 tmi 남발한 것 같아서 쫌 미안하다.. 그냥 결론은 존나 피곤하다구...
7 이름없음 2023/09/30 19:35:09 ID : qqlxvjtg2Gt 0
퀴어라는 세계가 작지만 들여다보면 너무 다양한 성 지향성, 정체성을 품고 있어서 모든 퀴어들이 소속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음 소속감을 덜 느끼고 나라는 정체성이 더 중요한 이들이 꽤 많다고 생각함 난 무성애자인데 성소수자 중에서 소수자로 보여지고 무성애 자체도 독립성은 크고 스펙트럼은 넓기에 연대감이나 소속감이 적은 것 같음 그리고 지정 성별은 여자지만 선천적, 후천적으로 중성이나 양성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기에 여자라는 성별에 소속되고 싶다는 느낌도 적음 그래서 레주의 생각에 어느정도 공감해
8 이름없음 2023/09/30 20:21:59 ID : pbA0r9eJTTV 0
퀴어를 떠나서 사람 중에 성별, 성적 취향 같은 게 자기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 듯 그런 사람은 삶이 성별에 크게 구애되겠지. 트위터 같은 데서 늘 성별 얘기만 하는 유저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 근데 환경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자기가 퀴어인 것만으로도 큰 위협에 시달리기도 하니, 그런 사람은 자기가 안전한 집단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크겠지. 그런 경우 권리를 위한 운동을 하게 될 거 같다고도 생각해.
9 이름없음 2023/10/05 01:34:49 ID : hur9eIMo1Dv 0
아 이거 진짜 나랑 똑같아.. 난 동성을 좀 더 선호하는 바이야 이쪽으로 아는사람이 전혀, 아예 없어서 그냥 친구나 사귈까 하고 인스타, 트위터 다 만들어봤고, 어플도 깔아봤어. 근데 다들 연애목적 or 연대, 운동, 인권 참여 유도 딱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아서 갑자기 다 때려치고 싶어짐.. 그렇다고 혼자 클럽, 바, 페스티벌 가기도 좀 뭐하고...그리고 막상 그런데 가도 이젠 '저 사람도 sns에 그런 글 올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부터 들어서 좀 꺼려하게 돼 자만추를 낭만적으로 하고싶어도 막상 생기는 짝녀는 다 헤녀고ㅋㅋ.... 난 그냥 평생 여자랑 만나보지도 못하는 바이로 사는걸까.... 애초에 나랑 비슷한 퀴어 친구 한명은 만날 수 있을까......
10 이름없음 2023/10/05 04:26:52 ID : 2mnA6i8lzQn 0
난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 나혼자 잘살아가고있음 ㅋㅋㅋㅋ 딱히 소속감 굳이..? 주변에 소속감 가진친구 한명있는데 장난아니더라 ㅋㅋㅋ.. 인스타 트위터 SNS 어플 등 모르는채 살아와서 대신 레이더 좀 돌아서 비슷한사람은 만날수있을듯
11 이름없음 2023/10/05 18:12:12 ID : eK584HyE2q2 0
꼭 소속되지 않아도 잘 지낼수 있을듯ㅎㅎ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그런 사람 많을 거야
12 이름없음 2023/10/05 22:16:04 ID : IK41xyJUY7b 0
나도 정체성 찾은지 얼마 안된 논바이너리인데,, 나도 그래서 친한 사람한테 커밍아웃하는 걸 망설이고 있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대하면서 태도가 차이 나는게… 음 내가 그걸 원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천천히 생각해봐 생각하다 모르겠으면 때려치고 다음날 생각해보고… 한 사람을 정의내리긴 힘든거고 그렇기에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특정되지 않고 싶어함도 나는 꼭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해
13 이름없음 2023/11/24 10:50:35 ID : HA0la3zQtBv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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