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무헷갈려내자신이 (5)
2.연하 여자친구가 반말 쓰는 거 어떻게 생각해? (5)
3.. (51)
4.전 여친 결혼한대 (13)
5.. (1)
6.짝녀 스토리에 사랑노래 뭘까.. (3)
7.. (21)
8.퀴혐하는 친구 손절해야겠지.. ㅠㅠ (9)
9.내 3년의 시간에 J에 관해 (31)
10.사람을 완벽하게 잊는게 가능하? (6)
11.친구한테 커밍아웃했다 … 겨우겨우 (15)
12.네가 그리울까봐 두려워 (1)
13.짝녀한테 발렌타인데이때 (1)
14.아 진심 안 부담스럽게 플러팅 어케함 (2)
15.이걸 바이라고 할수있나..? (3)
16.객관적 판단좀 (1)
17.젠더 탐색 중이야 머리 터질 것 같다 (5)
18.. (5)
19.Enfp 양성애잔데 질문받아용 (7)
20.직장 짝녀 전번 따는 법 좀 (7)
1
이름없음
2023/11/07 21:00:58
ID : vbh9iruk4E3
7
평범한 여고에서 널 만났다. 첫 만남은 그저 그랬다. 가식도 없는 밝은 아이라고만 생각했고 나 또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서 그냥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꽤 빠른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고, 서로의 어두운면까지 쉽게 보여주었다. 너에게도 불행한 일이 없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 울면서 너의 이야기를 하는 널 바라보며 널 더 이상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고싶지 않았다. 그래, 거기서부터 난 너에게 이미 빠졌다는걸 알아차렸나보다. 아픈 날 걱정해주는 네 눈빛이 좋았다. 한번은 아픈 날 보며 울던 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잠이 안온다니까 안고는 토닥여주는 네 품도 좋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걸 안다. 하지만 여기에서라도 내가 본 너에 대해 하나씩 써내려가야겠다.
2
이름없음
2023/11/07 21:08:40
ID : vbh9iruk4E3
0
함께 과학체험을 시켜주는 봉사활동을 갔는데 그때가 아마 2021년 한여름이었고 너와 나 단둘이서 얼음과 소금으로 슬러시를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열었지 아마 그때가 내가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던 때일거야. 체험존으로 가는 버스에서 어느순간 잠든 너를, 내 어깨에 기대어서 잠을 청하는 너를 지켜본다고 어깨 아픈것도 잊어버리고 한동안 힐끔힐끔 바라보았어. 너는 그렇게 1시간을 자다가 일어나서는 자기가 어깨에서 잤냐며 안아프냐고 연신 물었지 솔직히 아팠어 그런데 너가 편하게 잔다면 내 어깨 한쪽이야 저려도 상관이 없었어. 이걸 그대로 너에게 이야기 해주면 넌 오글거린다고 몸서리치겠지?ㅎㅎ
3
이름없음
2023/11/08 19:57:55
ID : vbh9iruk4E3
0
오늘도 힘들다며 나에게 네 이야기를 말해주며 감정 표현을 하는 널 그래도 털어놓을 곳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그곳이 나라서 정말 고마웠어. 묵묵히 들어주는건 어렵지 않아. 네 기분이 좀 나아졌으면 하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너에게 내 고민을 쉽사리 꺼내기 어렵네. 내가 한참 너에게 기댔을때 네가 힘들어했잖아?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오래 떨어져 지내기도 했지 많은 일이 겹쳤다고는하지만 나도 원인 제공을 했었으니까 그 시간 뒤부터는 너에게 내 깊은 이야기는 못해주겠더라! 친구로라도 네 곁에 남아있는게 내 행복이니까. 빨리 만나서 안아주고싶다. 다 괜찮을거라고 나에게 좀 더 기대도 된다고 이야기하면서말이야.
4
이름없음
2023/11/08 21:12:36
ID : vbh9iruk4E3
0
나 만나러 왕복 5시간을 걸쳐서 온다니까 그 날이 기다려진다. 너무 노골적인거 같해서 보고싶다는 말도 하고싶은데 못하는거 넌 알아? 나에게 조금씩 호감을 표시하시는 분도 생겼어. 너는 언제 사귀냐며 물어볼게 뻔하지만 너가 내 곁에 있는 이상 다른 누군갈 만나지는 못할거 같해.
5
이름없음
2023/11/09 00:17:14
ID : vbh9iruk4E3
0
난 원래 게임 안좋아했는데 너가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한 게임을 어느순간부터 내가 더 열심히 하고 결국엔 랭킹에도 내 이름이 뜨더라 J야 너가 스레딕이라는걸 몰라서 다행이다. 나중에 너를 좋아하지 않게 된다면 당당하게 웃긴거 보여주겠다며 이걸 펼쳐서 보여줘야지.
6
이름없음
2023/11/09 23:01:07
ID : vbh9iruk4E3
0
J야 예정보다 더 일찍 만나게 되었네 사실 난 잘 모르겠어 널 좋아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여서 그런가 이제는 널 보면 떨리는 것이 아니라 마냥 애틋하기만 해. 아직도 널 계속 생각하는거 보면 분명 널 좋아하는건 맞는데 학생 때는 그저 우리의 관계 정의에만 초점을 두어서 그랬으려나? 그래도 다행인건 그때 널 좀 힘들게 좋아했어서 자주 지쳤었는데 지금은 그냥 편하게 널 좋아하고 있어서 행복해. 만나면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할까 고민된다. 빨리 보고싶네
7
이름없음
2023/11/10 23:00:20
ID : vbh9iruk4E3
0
오늘 봤어도 또 보고싶다 항상 다행인거지만 난 이대로의 너와 나의 관계도 꽤나 만족스러워! 정말 좋은 친구사이니까 더 큰 욕심을 바라는건 내가 이기적인거니까ㅎㅎㅎ너가 어떤 모습이든 전과 많이 달라졌어도 널 바라보는 내 눈빛은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 넌 뭐든 다 귀엽고 예뻐 안예쁘다고 놀리긴했는데 너 진짜 예쁘다? 머리도 많이 길어졌더라 다음이 있다면 우린 꼭 이성으로 만나면 좋겠다. 난 그때도 널 다시 좋아할거니까.
8
이름없음
2023/11/10 23:06:53
ID : vbh9iruk4E3
0
매번 "내가 남자였다면 우린 만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 아무리 사회가 소수자들을 보는 시선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가까운 주변에 있을거라고 생각은 잘 안하니까 동성애를 서스럼없이 꺼내긴 힘든 사회야. 언제는 너가 바이라고 했을 때 나도 바이라고했잖아? 그런데 널 이렇게나 좋아하는거 보니까 난 호플같더라고! 근데 넌 사실 헤플같해ㅋㅋㅋㅋㅋㅋㅋ아직 제대로 된 연애도 잘 안해본 너지만 아무리 너가 여자와의 연애도 가능하다고 해도 이야기는 다 남자 위주니까 나도 남자로 태어날걸!!!!너 편하게 좋아하고 플러팅도 하고싶었는데 어떻게 친구라는 명목 아래로 사심을 담겠어 이미 담았으려나? 좀 비워야겠지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널 오로지 친구처럼 대할 수 있을까.
9
이름없음
2023/11/11 19:11:48
ID : vbh9iruk4E3
0
매일 연락하기도 쉽지 않은데 하루도 빠짐 없이 연락하니까 멀리 있어도 가까이에 있는거 같다ㅋㅋㅋㅋ너가 운전면허 따면 나 드라이브 시켜준다는 말 듣고 설렜는데 내가 너 기분 안좋을때마다 차 끌고 가서는 놀러가자고 이야기하고싶다. 밤바다가 제일 좋겠지? 좀 걷다가 허심탄회하게 네 이야기를 하는 널 바라보다가 같이 화내고 체념하길 반복하겠지. 한 3주만 있으면 다시 만나겠네 기대된다! 그때는 내 이야기를 좀 들려줘볼까...이제는 좀 괜찮겠지?ㅎㅎ
10
이름없음
2023/11/12 21:40:02
ID : vbh9iruk4E3
0
오늘은 딱히 적을게 없네. 오랜만에 너와 함께 친해진 친구들을 만나고 오는 길이야.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다는 U의 말에 나도 웃으며 그때가 가장 그립다고했어. 그때로 돌아가면 너에게 눈길도 안줄거야. 안친해질거고ㅋㅋㅋㅋ자연스럽게 눈길이 간 너였지만 그만큼 내가 많이 아팠어. 서로 아팠겠지만 사랑한 쪽이 더 아프다고 하자. 그때도 널 진심으로 사랑했어. 한순간의 감정도 아니었고, 이 감정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지더라 이제는 걷잡을 수도 없이 커져버렸어. 책임 지라는 말은 안할게. 이대로만 지내자. 우리 멀어지지도 말고 더 가까워지지도 말고.
11
이름없음
2023/11/12 22:17:25
ID : vbh9iruk4E3
0
그래도 너가 스레딕을 몰라서 다행이다. 적나라하게 내 흑역사를 써도 넌 절대로 못볼테니까.
12
이름없음
2023/11/13 22:05:20
ID : vbh9iruk4E3
0
오늘도 2시간씩 전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한때는 너도 날 좋아하니까 이만큼이나 연락을 하는게 아닐까 설레했어. 하지만 이제는 다른 친구들이랑 이렇게까지 연락은 안하는 너지만 우리는 서로 통하는 것도 많고 너가 힘들때 항상 곁에 있던게 나라서 그렇지 않을까싶어. 난 모순적이게도 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댈땐 곁을 내어주지 않지만 넌 이런 내 모습은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너가 최근에 만났을 때 나한테 물었잖아 너에게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넌 힘들지 않냐는 식으로. 당연히 힘들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던 무거운 이야기를 듣는거니까 그렇지만 그런 일들이 있을때마다 딱 내가 힘들지 않을 선에서만 개입을 하고 그외에는 더 깊게 들어가지 않아. 그게 내 원칙이거든 근데 지켜야만 했던 내 원칙들은 너만은 적용이 안되더라 너가 완전히 행복한 것은 아직 힘들거 같지만 소소한 행복은 내가 꼭 쥐어주고싶어 그래서 너의 모든 일에는 내가 개입이 되더라고 오늘도 전화하는 동안에 들리던 네 웃음소리가 정말 좋더라. 매일 듣고싶어😄
13
이름없음
2023/11/13 22:24:15
ID : wIFa9y7s9Bv
0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일기 좋다 ㅎㅎ
14
이름없음
2023/11/14 01:42:00
ID : vbh9iruk4E3
0
헐헐 보는 사람들이 은근 많구나ㅠㅜㅠ쓰면서 많이 오글거리긴한데 이것도 다 추억으로 남을테니까 보고싶을때마다 찾아와ㅎㅎㅎ좋은 밤 보냉💕
15
이름없음
2023/11/14 22:21:58
ID : vbh9iruk4E3
0
심심하다면서 왜 그 많은 너희 친구들 중에서 하필 나한테 전화를 걸어..나도 내 마음 하나씩 접어가고 있는데 다시금 하나씩 펼치게되네? 의미부여 심한거 나도 아는데 아무리 우정이라지만 나한테는 너무 가혹하다ㅠㅜㅠ날 생각해줘서 너무 기쁜데 그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대하는 행동이라는게 좀 씁쓸하다 그래도 친구로라도 만족해야지 난 자꾸 넘보면 안될걸 넘보려고하네! 서로 속고 속이는 관계같아서 미안하기는한데 그래도 친구로서 잘해주도록 노력해볼게 오늘도 고마웠어❣️
16
이름없음
2023/11/15 21:48:47
ID : vbh9iruk4E3
0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목소리가 떨리더라 그래도 나랑 전화하면서 좀 나아졌다니까 다행이네. 난 또 너에게 하고싶은 말은 못했지만! 힘들때 와줘서 고마워 울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이왕 울어도 나한테 안겨서 울어 멀리 있으니까 안아주지도 못하는게 서럽다고...
17
이름없음
2023/11/17 06:31:57
ID : vbh9iruk4E3
0
J야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다 괜찮아지겠지? 널 힘들게 하는 모든것들과 날 힘들게 하는 모든것들이.
18
이름없음
2023/11/20 20:24:36
ID : vbh9iruk4E3
0
미안 요즘 들어서 걱정도 많아지고 잡생각이 끊이질 않아서 너에게 다가가질 못했어 연락만 하고 만나지는 못하지만 역시나 예전처럼 기대기는 쉽지가 않네. 너가 나에게 기대는중인데 내가 너에게 기대면 너에게 또다른 짐을 넘겨주는거잖아? 그래도 전에는 서로 기댄거 같은데 난 이제 그럴 수가 없네 우린 좋은 친구인걸까 아니면 나 혼자 일방적으로 너에게 좋은 친구인걸까. 나 오늘도 잘 버틸 수 있겠지? 모든걸 다 안으니까 조금은 버겁다!
19
이름없음
2023/11/21 15:28:38
ID : va003wqY8ph
0
글 잘쓰고 너무 다정해서 읽기좋다 나도 친구 사랑하고 있어서 무슨 마음인지 너무 이해가고 ㅜ
20
이름없음
2023/11/21 21:23:11
ID : vbh9iruk4E3
0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우리 다 각자 친구들이랑 영원히 잘지냈음 좋겠다ㅎㅎㅎ
21
이름없음
2023/11/21 21:35:09
ID : vbh9iruk4E3
0
그래 우린 영원한 베프지?ㅋㅋㅋㅋㅋ이상하게 안될걸 알면서도 오늘도 기대를 해보다가 우린 베프라는 너의 말에 한번 더 마음이 가라앉았네. 그렇지 이게 맞는거야 어떻게 찐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겠어...넌 내 앞에서 항상 망설임 없이 망가지고ㅎㅎ솔직히 그래도 귀엽긴한데 콩깍지가 세게 끼여서 너가 방귀를 껴도 마냥 귀엽다. 꼬질해도 하찮아서 귀엽고 안씻어도 귀엽고 어떡하냐 아무래도 아직은 난 네가 좋나봐
22
이름없음
2023/11/26 18:32:55
ID : vbh9iruk4E3
0
한번만 고백해볼까? 감히 내가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해도 되는걸까.
너가 준 인형을 챙겨서 왔다며 나에게 사진을 찍어준 너에게 나는 자꾸만 흘러넘치는 사랑을 주워담을 수가 없다. 그 많던 인형중에 하필 내가 너에게 수줍게 건넨 곰인형이었다. 도대체 왜? 이제는 감출 수가 없다. 너가 날 베프라고 여겨도 나에게 넌 하나뿐인 친구이자 사랑이다.
이루어질까. 그저 흘러갈 인연일까. 다른건 모르겠어도 우리가 정말 질긴 인연이라는건 알겠다. 우린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길 반복했다. 마치 계속 만나야하는 관계라고 강조하듯이 우린 서로를 다시 찾았다. 우리의 끝은 어딜까 언제 이 속고 속이는 관계를 마무리 할 수 있을까...
23
이름없음
2023/11/26 18:34:21
ID : vbh9iruk4E3
0
다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무뎌지던 사랑이 다시 하나씩 싹을 틔우고 있었다. 아니라고 부정하는 순간 이미 늦었나보다
24
이름없음
2023/12/03 14:23:07
ID : vbh9iruk4E3
0
어제 너무 좋았어 오랜만에 만났는데 역시나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너 뱃살 만지는것도 좋았고 너 집에서 같이 누워서 배 만지는것도 좋았고 너가 내 머리 만져주는 것도 행복했어 내 머리에서 좋은 냄새 난다길래 향 좋은 샴푸 쓰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내 손 따뜻하다고 해서 내가 잡으니까 안놓아서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다? 너가 여친 사귀어야겠다고 말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ㅋㅋㅋㅋㅋ서로 꾸금 이야기도 하고 서로 자기 브라 뽕 이야기하는것도 웃겼다 크리스마스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해서 좋았어...기대된다!!!!
25
이름없음
2023/12/04 23:44:36
ID : vbh9iruk4E3
0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 잡아서 밤 새기로 해서 너무 좋아. 이번에는 내가 널 찾아가겠당! 마침 종강도 다가오고 가서 뭐할지 기대되네 보드게임도 챙겨가고 향 좋은 로션도 챙겨가야겠다 밤 새서는 무슨 이야기 할지도 미리 생각하고 너랑 먹을 술도 고르고 안주도 골라놓아야지. 오늘은 내가 감추려한 이야기들을 괜찮으니 말해보라는 네 모습에 너무 안심되어서 다 털어놓은 날이야 무겁기도 하면서 가볍게 넘기려 했는데 괜찮았으려나 보고싶다 오늘도 사랑해 내일은 더 사랑할게.
26
이름없음
2023/12/16 18:22:33
ID : vbh9iruk4E3
0
오랜만에 쓰는거지만 넌 여전히 그대로구나, 심심하며 전화를 5시간씩 하는 넌 나를 피말려 죽이려는게 분명할거야. 아프다니까 걱정해주는 네 연락과 같이 아프게 된 이 우연의 일치 하나로 얼마나 웃어댔는지 게다가 아픈 이유까지 똑같아ㅋㅋㅋㅋ네 목소리가 너무 좋아. 나를 찾는 넌 사랑스러워서 미치겠어. 빨리 보고싶다 나의 J야
27
이름없음
2023/12/29 14:33:01
ID : g3TQsjh89s6
0
자신이 나의 우선순위면 좋겠다는 너를 자신말고는 아무도 1순위가 될 수 없다는 너를 내가 어떻게 안좋아하겠어. 나도 아직 기억해 내가 우울증에 힘들어 할 때 아무도 날 믿어주지 않을거라 생각했을 고3때 야자를 끝나고 내가 네 집에 데려다주고 버스 정류장에서 너가 "내가 널 믿어줄게. 두려워하지마. 내가 네 곁에 있을거라니까?"라고 말하던 네 모습이 얼마나 어여쁘고 든든했는지 지금도 힘들때면 네 말을 상기시키곤 해.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같이 보내자던 네 말에 매일이 설레였고 헤어지고 집에 가는 지금도 난 널 생각하면 널 만난건 행운이었다고 생각해.
28
이름없음
2024/01/14 20:18:46
ID : vbh9iruk4E3
0
너가 부모님한테 내 칭찬하고 아니 유죄자너 공부 잘하고 옷 잘입고 이쁘다고 하면 넌 진짜... 이젠 부모님이 나만 기억할 정도니까 먼가 좋다 특별한 사람이 된거같아. 넌 항상 그랬어 무료한 일상에서 너랑 대화할때면 항상 내가 새 사람이 되고 내가 아닌것 같아 또 한해가 바뀌었지만 난 지금도 널 사랑해.
29
이름없음
2024/01/14 20:24:56
ID : vbh9iruk4E3
0
넌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유독 나에게 더 신경쓰고 있다고 말하니까 솔직히 이 정도면 너도 날 좋아하는거다? 10장은 족히 넘도록 수첩에다가 편지를 써주고는 왜 하필 버킷리스트에 자기랑 오랫동안 함께 하기라는 내용을 채웠을까. 서로 싫어했던 친구와 다시 친해졌던 네가 원망스러워서 그걸 나에게 알려주지 않아서 서운함과 짜증이 나는 동시에 너와 함께 밥을 먹다가 나간 날 붙잡지 않는 너가 원망스러워 눈물이 났지만 금방 전화해서는 미안하다며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고 울면서 사과하는거에 마음이 약해졌다며 어딨냐고 물어보는 너의 그 다정함에 또 한번 사로잡혔어. 더 소중한 사람을 챙기겠다는 너의 말에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지금 너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나라서 매일이 감사하다.
30
이름없음
2024/02/26 15:25:39
ID : vilvck07bvj
0
J랑 함께 본 웡카 재밌었다..초콜릿 챙겨가자는 말에 안먹을거 같다는 널 달래며 초콜릿을 사선 미리 까놓았는데 너가 다 먹고선 만족한듯 웃으니까 정말로 예쁘더라 영화 보는 동안에도 네게 시선을 가끔 빼앗겼어
31
이름없음
2024/02/26 15:27:30
ID : vilvck07bvj
0
내 샴푸향이 좋다던 너가 어제는 우리 집에서 내 샴푸를 쓰고는 냄새가 좋다며 연신 킁킁거리는게 묘하게 기분 이상했다 그렇고 그런 쪽으로ㅎㅎ
같은 침대에서 내 집에서 같이 자니까 괜히 떨리더라 정말 오랫동안 널 사랑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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