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으. 조져버린. 기묘한. 이상형에 대하여. (51)
2.헷갈린다 (23)
3.이게 진짜 삼각관계지 (3)
4.나 진짜 왜이리 잘잃어버리지 진짜 너무 바보같아 (1)
5.첫사랑 누구였어 초성 말하고 가 (53)
6.- (5)
7.둘 중 어느놈을 고를까 (2)
8.그냥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 사람이 생겨서 하는 스레 (24)
9.얘들아 너희는 (14)
10.여친 괴롭힌 여자애랑 여친이 친한게 갑갑함... (6)
11.짝남/짝녀 에게 하고 싶은 말 하는 스레 (36)
12.짝사랑 포기하게 된 계기 말하고 가자..! (128)
13.내가 좋아하는사람 나를 좋아하는사람 (13)
14.마피아42에서 남친 사귄썰 (13)
15.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야 (9)
16.. (1)
17.날도 흐리고 하니까 그냥 생각나서 써봄 (18)
18.남친이 팔로우했던 인스타 여자계정 (6)
19.남친이 자기 친구들한테 날 소개시켜줬는데 (3)
20.커플링 때문에 싸웠는데 (7)
오늘 회사 회식이 있어 고깃집에 갔다.
중간에 음료수와 술을 추가로 주문하기 위해 벨이 없는 관계로 직원을 직접 찾아갔다.
음료수랑 술 달라하는 얘기가 전부였지만 좋은 사람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회식이 끝나고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서성이면서 번호를 물을지 말지 고민했다.
같은 번호의 버스 두 대를 보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먼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생애 첫 결심을 하고 다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인사하고 대뜸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하고 물었다.
없다고 한다. 오예~ 1단계 통과.
'이뻐서 식사 한 번 하고 싶은데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지' 물었다.
정말이냐면서 좋아한다. 하지만 그 뒤에 부모님이 엄하셔서 안될 것 같다는 말이 날아오고 만다. 오 마이 러브.
끝으로 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해준다. 표정을 보니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은 것 아니고 좋아보인다.
생애 첫 고백이어서 그렇겠지만 안그래도 긴장하고 물어봤는데 '부모님이 엄하셔서'라는 내 가상 시나리오에 없던 대사를 들으니 머리가 하얘져서 나도 덩달아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같은 어색한 대사를 치고 나왔다.
만 24년동안 살면서 좋아했지만 고백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고백을 해보니 이렇게 후련할 수가 없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감정이 가라앉고 곰곰히 생각해볼수록 아쉬워 미치겠다. 다시 한 번 그 집을 방문해서 완판 승부를 보고자 한다.
거절의 이유 중 여자분 스스로가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부모님 때문만이라 하고 여자분 스스로 나를 꺼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모님과 대면해보고 싶다고 정면승부를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에 여기 이 글을 보고 있는 전국의 경력자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뭐가됐든 "부모님을 대면하고싶다"는 개오바인거같고
솔직히 번따는 사유가뭐가됐든 한번 거절당했으면 재도전은 비추함
부모님 핑계댈정도면 여자분도 많이 어린가본데....
직장인이면 차라리 소개팅을받든지 하지그래
거절의 이유 중 여자분 스스로가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부모님 때문만이라 하고 여자분 스스로 나를 꺼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모님과 대면해보고 싶다고 정면승부를 도전해 볼 생각이다.
당연히 전자임... 초면에 면전에 대고 님 별로임ㅎ 이러기 쉽지 않으니까 둘러댄거지 진짜로 너무 좋은데 부모님때문에ㅠㅠㅠ 이거였으면 최소한 연락처는 받아감
10번은 못 찍어도 2번은 찍고 포기하려는 하는 이유가 그 당시에 바로바로 묻지 못해 지금 마음이 답답하고 아쉽기 때문이다.
다음에 만나 뵈서 위에 적은 대로 말하고 그래도 거절 당하면 깔끔하게 포기할 것임을 여자분에게도 알릴 것이고 두 번 다시 볼일 없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 재도전은 내 마음에 정한 거고
여기서 내가 조언을 구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재도전 하는 것이 좋을지 스킬에 대한 그 무언가에 대해서 물어봤어.
에휴.... 꼭 하겠다면 해라
근데 너무 비장하게하지는마
그리고 그 여자분 성격에따라 다르겠지만
"진짜로 제가 별론가요 아니면 정말 부모님때문인가요?"라고 물었을때 진짜로 별로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거자체가 부담될수가있음.... 어떻게 사람 면전에다가대고 진짜로 별로라고 말하냐
부모님 얘기는 그냥 다 빼고(부모님뵙겠다는소리는 절대로하지말고 ㅋㅋ)
저번에 연락처 여쭤봤는데 그때 거절하셨지만 계속 생각나서 다시왔다고
먼저연락주실때까지 다시는 안오고 귀찮게 안해드리겠다고 하고 너 명함 드리고와
ㅋㅋㅋㅋ 그래 나두 5레스 말대로 좀 덜 비장하게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그 여자분이 널 괜찮게 보는지도 확실하게 모르는데 갑자기 부모님 설득하겠다고 나가지 말고 ㅋㅋㅋ! 우리가 보기엔 까일 것 같아서 말린건데 자기만족으로 한 번만 더 해보겠다면야 뭐. 암튼 응원할게 ㅋㅋㅋㅋ!
ㄱㅊㄱㅊ
만남의기회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함
전에쓴대로 소개팅같은거해봐
단순 번따보다는 좀더 가능성 있을듯. 번따는 3초안에 너의 첫인상으로 성공 여부 갈리는거라 외모가 엄청 출중하지않은이상 힘들어. 외모가 잘나도 실패하기도함. 여자들이 아무래도 좀더 조심성이 많기에...
그렇구나. 진심어린 조언 너무 감사!
여자와 나의 차이를 모르는 무지에서 온 비장한 첫 고백이었구만.
그건 그렇고 자네 반드시 좋은 남자 만날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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