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적 취향 밝히는 건 (2)
2.보통 서브컬쳐 덕질하면 (3)
3.. (1)
4.썸 구별하는 법 (2)
5.진짜 울고싶어요 왜 또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1)
6.ㅡ (1)
7.Isfj 짝녀 (3)
8.차일 거 아는데 고백하고 싶으면 어떡해? (2)
9.근데 남자들은 막 질투하고 이런거 싫어 할까요.. (5)
10.Istp (3)
11.intp 궁금한거 물어봐 (32)
12.언니 친구 (2)
13.짝사랑 관련해서 고민 상담해줬던 애가 있는데 걔가 짝사랑하던 상대가 본인이면 (2)
14.INTP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데... 잡을 방법.. (21)
15.잇프제 (2)
16.난 어떻게 하면 좋아.. (3)
17.. (1)
18.노래에 의미 부여해? (8)
19.인팁 고딩 질문 받어 ~ (6)
20.남ㄷ여 (2)
1
이름없음
2023/12/20 22:44:04
ID : anCjh9g0sqo
0
짝녀 좋아한 지는 10개월... 거의 11개월쯤 됐어.
Sns(어플x)에서 만났고, 같이 아는 지인들끼리도 자주 만나서 술마시고 해서 친하기는 엄청 친하거든.
둘이서도 자주 술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서로 이쪽인 거 오픈했어. 오픈한 지는 반년 넘은듯.
내가 엄청 치대서 갠톡도 거의 매일 하고, 퇴근하고도 연락하거든. 뭐 먹었는지 무슨 일 있었는지 같은 사소한 얘기나 짝녀 일정같은 것도 거의 공유해.
나는 개인 연락 용건 없이는 거의 안 하는 편이고, 단둘이 보는 약속도 잘 안 잡는 편이거든. 그런데 짝녀한테만 이랬고 서로 성향 아는 데다가 오래 됐으니 내 맘 알 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단톡도 아니고 갠톡으로 매일 연락하는 거 성향 알면 예사 친구로는 안 보이잖아?
하여튼 그러면서 대충 살고 있는데 최근에 짝녀가 연애 관련으로 글을 올렸었거든. 누구 좋아하는 것처럼...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아닌 것 같아. 나 정말 다 티내고 있어서 고백받는다면 당연 넘어가는데 그 글이 되게... 상대가 자기 안 좋아하는 것처럼 올라왔더라고.
근데ㅋ 내가 아닐 거라 생각하는 이유가 나랑 짝녀가 거의 매일 연락하고, 종종 같이 손잡고 다녔고, 10월에는 한 번 갑자기 술 먹고 헤어지는데 내 볼에 뽀뽀한 적도 있거든... 주변에 다른 지인들도 있고 나는 너무 피곤한 데다 술도 먹은 상태라 뭐도 못하고 그냥 헤어졌지만. 짝녀가 이 얘기 이후로 한 번도 꺼낸 적은 없어. 비슷한 일도 없었고.
근데 그날에도 내가 헤어지는 거 아쉬워서 손 잡고 껴안고 했던 건 기억나... 당황해서 뽀뽀에 반응 못하고.
그니까 짝녀가 좋아하는게 나라면... 그런 글을 쓸 일도 없다는 거야 카톡할 때도 얘기하다가 미워 이런 얘기하면 싫어 좋아해줘 이런 식으로 대답하거든 나는...
이렇게 쓰다보니 어장인가 싶은데 짝녀한테 내가 한 반년 꾸준히 치대서 연락하는 관계가 된 거임... 알고 어장일 순 있겠지만,, 어장치는 사람이 나 다 보이는 데에 그런 글 쓸 것 같지도 않아. 선톡도 내가 70퍼정도 되는데 날 좋아하는 걸 리도 없고...ㅋㅋ 내가 선톡 안 하면 한 20~30퍼로 선톡 오거나 다음날 내가 톡하거든......
여튼... 그동안 마음앓이 많이 했는데 같이 아는 사람도 많아서 고백 못하고... 그러다가... 이번에 고백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그 사이에 저런 글이 올라온거.......
나는 11개월이나 좋아했으니 슬슬 마음정리를 하고 싶거든. 누구 하나에 계속 이렇게 기분 오락가락하는 거 지치니까.
그런데 같이 아는 사람도 많고, 자주 다같이 만나서 놀다 보니까 걱정돼서. 혹시 앞으로 계속 봐야 하는데 차일 거 알고 고백한 유경험자 있나 싶어서 주절주절 써봤음.
말 많아서 미안... 이 얘기 아무한테도 안 해봐서ㅠ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
2
이름없음
2023/12/20 22:53:15
ID : mq0twNvxzXA
0
안뇽 난 친구에게 고2때 차일걸 알면서 고백한 사람이야 좀 용기가 없었어서 편지로 구구절절 써서 줬는데 좋게 거절당하고 친구로도 아직 지내고있어 지금은 스무살이고 크리스마스때도 놀기로했는데 좋은 분위기가 좀 되고있어서 아직까지 기대하고있어ㅎㅎㅎ그래도 고백 안하는것보다는 시원하게 지르고 차이던지 아니면 그 짝녀분이 스레주를 좋아했다는 운명적 만남으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르니까 난 일단은 지르는게 좋다고 생각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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