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흑흑 나 새내기인데 (2)
2.아니 수능까지 일요일 40번 남았다니까 왤케와닿지 (4)
3.인터넷에 관심많은 너희들 혹시 그거 알고 있었음? (33)
4.타인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와닿았던 거 적어보고가 (13)
5.살면서 원동력이 됐던 말 알려줘 (28)
6.악마에게 모든걸 팔고싶다, 현실에선 그런게 없겠지? (15)
7.. (1)
8.일본 만화좀 찾아주실분 (2)
9.대학교에서 친구사귈때 외모가 중요한가 (10)
10.왜 우리나라 사람들만 남 눈치 많이본다고 하는거지 (21)
11.궁금한게 있는데 (1)
12.노력하는 사람한테 대충 살으라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3)
13.고딩때 아는애가 5년만에 뜬금없이 연락와서 죽고싶다길래 (11)
14.어케 할래? (5)
15.안녕하세요. (6)
16.intj 질문 받음 (4)
17.1월에 뭐했지 (12)
18.내일 뭐 입을까 (5)
19.삶은 무뎌짐과 적응의 반복같다 (1)
20.아니 버즈 2 프로 아이폰 아이패드 동시 등록 안돼?? (1)
정말 힘든데,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싶은데 이야기를 할사람이 없네,
그냥.. 영혼을 팔아 지금 상황을 바꿔보고싶다..
익명이니까 용기를 얻어서 이야기할게
나는 대학졸업후 첫직장까지 정말 성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했어, 물론 언제나 문제는 있었지만 그냥 평범했지.. 흙수저지만.. 뭐 이건 접어두고
아무튼 이성을 만나 연애도 하고, 2017년 코인붐때 열심히 돈번거 날려도 보고 그래도 지금 돌아보면 큰문제는 아니였던것같아.
그러다 코로나 직전 2019년에 일본을 가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지.. 잘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뭐에 홀린듯이 일본으로 건너갔어
취업된것도 아니고 그냥.. 가면 뭔가 취업이 될것같고 내길이 열릴것같고 무언가 두고온것 같았거든
근데 그때부터 내삶이 바뀌기 시작했어, 일본어 기초도 안되는사람이 일본에가서 무엇을할 수 있겠어?
해봐야 공부밖에없지.. 그러면서 모아둔돈으로 바짝 공부하고 취업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무역전쟁이 터졌어 한국의 이미지는 안좋아졌고 괜스레 나도 나가는게 꺼려졌지.. 왠지 모르지만 일본어 못한다는것과 한국과 트러블로 위축되었던것같아.
그러다 코로나가 터졌어 당시 내일본어는 N3수준이였고 현실적으로 취업을 하려면 N1정도는 필수 였어 내 기대와는 달랐지.
개발자는 포트폴리오만 좋으면 될줄알았거든 하지만 언어적 능력도 매우 중요하더라
아무튼 취업을 못하고있는데 코로나가 터지니,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신입은 뽑지도 않고 구인조차 없는 시장이 되어버린거야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려했지만 당시 비행기길도 막혀있어 갈수도 없고, 일본어에 능통하지 않아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도 몰랐어
내 잔고는 줄어가고 결국선택한것은 재택 나혼자 돈을 벌어보자라는 심산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했어
근데 내가 이전 경력도 있고, 돈번다는 생각에 꽤나 열심히 했던것같아 하루 21시간씩 뉴스체크, 시장분석, 움직임 분석 등등
그때 엄청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랬거든 혀에 까만색 흑태가 나올정도로 했었으니까..
그러다 이게 소문이 나더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처음에는 친구들이 주식에 대해 물어보고 나는 답변을 하고 하는법도 알려주고 분석법등 알려주는데
한 친구가 제안을 했어, 너 내돈가지고 해볼래? 난 거절을 했지.
근데 계속되는 구애에 그만 넘어가서 해버리고 말았지..
처음엔 잘되었어 조심스러웠지만 수익은 났고, 수익금도 분배하니 칭찬을 해주더라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일정 수익금도 주고
좋았어. 근데 이게 지속되다보니 나도 무뎌졌나봐 점점 욕심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주변에 친구들이 나에게 요청한것 외에 내가 친구들에게 제안을 해버렸어
그러니 시드도 커지고 수익금도 커졌지만 한번 실수하니 만회할 수 가 없는거야 .. 조금씩 천천히에서 크고 빠르게..
결과는 누구나 예상가능하겠지만 쪽박을 찼어 그러고 미안한마음에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고 정말 미안하다.. 라고 하며 이야기를 했지..
빌린만큼 내가 갚겠다. 수익금 대신 이자로 해서 주겠다 이야기를 하자 친구들도 이해를 해주었지.. 그리고 생긴빚 2억
하지만 친구들도 급한곳에 써야하는 상황이 오잖아?
아파트 중도금이라던가, 결혼이라던가 그러면서 상환하길 요청했어
나는 그때 주식접고 사업을 준비하고있었는데, 어쩔수 없는 마음 + 빚이기에 갚아야하는 마음에 사업준비자금을 다 주었지..
나에겐 이제 남은 현금은 없었어, 하지만 당시 카드를 사용했는데 수익이 좋을때 많이 먹고, 좋은거 사고 다니고 그래서 카드와 은행은 최우수 등급이였지..
신용등급은 그리 높지않았지만 그래도 추정소득은 1.5억 잡혀있고 그래서 한국가면 대출로 어느정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은 있었어
일본에 있을땐 재외국민이라 신용에 대한 대출 1000밖에 되질않았거든 멍청하게도 카카오에서 2억 더빌릴수있어요
라는 말에 속았지 ㅋㅋ 바보처럼.. 한국가면 모든게 해결되 기다리자 하는도중에 이제 친구들이 급한일로 돈을 갚아달라고 이야기를해..
그럼나는 부모님에게 빌리고 갚고 한게 5000정도야, 그리고 모자라서 지인들에게도 빌렸어 지인들에게 빌리고 갚아주고 하다보니
친구들 빚은 좀 줄었는데.. 지인들 빚이 생기기 시작한거야
이제 지옥이 시작되었지.. 나는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생활하고 해야하는데 지인들 빚은 그리 오래 빌릴수없어 짧게 쓰고 돌려막고, 빌리는게 어려우니 이자를 주고 빌리고 갚고
카드빚보다 더빠른속도로 빚은 늘어갔고 이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있던시점에 이제 한국에 갈수있는 길이 생겨서 한국으로 돌아왔어..
그리고 은행대출부터 알아봤는데.. 이전에 2억어쩌고 된다던게 4대보험 없음으로 불가능하다는거야 또 금리가 오르면서 조달금리 상승으로 은행 문턱은 높아졌고..
결국 빌릴 수있는곳은 300~500하는것뿐이였어, 그때 빨리 직장을 구했다면 조금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일주일내로 갚아야하는게 300, 400 이렇다보니 일자리 구하는것보다
나는 돈을 빌리는데 집중을했지.. 계속빌리다 보니 도박으로 오해받고, 점점 돈얘기에 질린사람들은 떠나가고 ...
채무는 그대로고 부모님에게 손벌리고 싶지만 부모님도 빚을내서 5000해주셔서 더이상 손벌릴곳도없고.. 현금이 막히니
이제 카드가 연체되고, 휴대폰 소액결제도 400정도써서 연체되고.. 너무 막막할때 신용회복위를 알게되고 다행히 도움을 받았어
다만 소액결제는 어떻게 해줄수없는 상황이라 소액결제는 제외시키고 신속채무조정을 받았지 이제 금융권은 해결되었지만
문제는 지인빚이였어.. 계속 돌려막을 순없었어 내지인이 1000명이 있는것도 아니고..
길게 빌려줄수있는사람도 없고.. 그렇게 돈빌리고 갚고 빌리고 갚고 하느라 시간이 흘렀고 12월에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서
정부사업자금 지원등을 알아보고 사업계획서를 쓰고있는데.. 결국 또 왔어.. 지인에게 갚아야할 기일이..
얼마일까.. 2300만원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돈일지 몰라도.. 나한테 너무 버겁더라
이제 50빌리는것 조차 힘들고.. 더이상 누군가에게 빌려달라 아쉬운소리하고 싶지않아
그냥 주변사람들이 나때문에 어려워지는것같아서 너무 괴로워
사업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내선택으로 빚이 생겼고 기회를 잃고, 하루살이 인생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다
두서없이 적어서 오타도 많고, 뒤죽박죽이지만 그냥.. 지금이 그래 .. 누군가 그냥대화하고싶어서 여기도 처음써보는건데 쓰고나니 답답함이 조금은 가시네
누군가 나한테 물어본게 있어 성공하는데 필요한조건이 뭘까
나는 10억 만있다면 성공할 수있다고 대답했지..
이유는 넘어지면 일어날 수있으니.
그리고 교수를 꿈꾸며 세상을 바꾸고 싶고 움직이고 싶으면 사람을 바꾸자 라고했던 사람은 어디가고
빚쟁이가 되어, 내일이 두려운 삶을 살고있을까..
음 내가 아직 학생이어서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요약해보자면 대출을 해서 그것 실패 때문에 친구나 지인들한테 돈을 빌렸다는 거지? 그래서 그걸 갚아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문제가 되는 거고 그래서 돌려막기라는 걸 하고 있는데 그게 임시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는 건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거고?
잘은 모르지만 일단 어떻게 돈 빌린 걸 해결하는 게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걸 어떻게 해결을 해야 나머지 것들도 어떻게 될 것 같은데. 힘들긴 하겠다
아무래도 돈은 신용문제 같은 것도 있고 그러니까 쉽지 않긴 하겠다.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 못하겠는데 힘내
그래도 내 생각에는 일단 돈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네게 더 나을 것 같아 뭐 지금 고민하는 게 그것 때문인 것 같긴 한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서 미안
그리고 내 생각을 적어보면 10억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건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으니까 가능하다 그 말인 거잖아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서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기 위해서는 10억 정도가 필요하다 이런 게 아닐까
왜냐하면 돈이 촉박하거나 그러면 무언가를 쉽게 도전하기에는 아무래도 힘들 테니까 10억 정도는 있으면 몇번 실패해도 괜찮다 이런 쪽에 가까운 것 같아
뭐 이것도 딱히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응응!! 맞는말이야 10억이 있으면 2번정도 미끄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수 있는 자본력이거든
사람은 누구나 경험을 교훈삼아 다시 일어나지 그리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비를 해, 여유가 있다면 선택을 함에 있어, 조급함이 없어 악수를 둘 가능성이 사라지지
반면 자본력이 없거나 가정이 어렵다면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 선택의 순간 두려움에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없다는의미이기도해! 경험조차 쌓을 시간이 없지
그렇네 생각의 폭을 넓혀줘서 고마워 역시 중요한 건 자본력이긴 하네
실질적으로 도움은 못 되지만 상황이 나아져서 너도 힘든 게 덜해지길 바라
위에는 다 학생들이라 그런지 뜬구름 잡는 예쁜말하면서 넘어갔는데 사회인인 내가 보기에는 레주가 미쳤구나 싶다 악마한테 이미 영혼 판 것 같은데? 투자고 뭐고 안정적이고 전망있는 일자리나 잡아.... 아니 뭔 자기 돈 나올 곳도 없는데 남의 돈으로 주식을 하지? 스불재구만 뭔.. 10억타령도 진짜 뒷통수 개쎄게 후려치고 싶네 아직도 돈의 총량이 문제였던 것 같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72320257
이것도 레주 아님?
제발 정신 좀 차리고 크게 한탕할 생각 집어치우고 월급이나 꼬박꼬박 받을 수 있으면 감사한 줄 알고 살아라
레주 뭐가됐든 얼마든 고정적인 수입을 갖고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쓰는데 만약 진짜 크게 한탕 할 생각인 거라면 그냥 읽지 말고..
아무튼 레주는 현실을 좀 더 냉정하게 정확히 봐. 물론 지인들과의 관계 약속 너무 중요하지 너무너무 미안하지 근데 할 수 있는 선에서 정확히 계산을 하고 계산이 안 되면 관계를 포기하더라도 레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상환계획을 지인들에게 주고 그대로만 해. 상환 계획에서 벗어나면 그들의 급한 사정이라고해서 레주가 또 여기빌리고 저리굴러서 그걸 처리해주려고 하지 말라는 말이야. 대신 네가 정한 상환계획에 맞춰서는 무슨일이있어도 지켜서 일하고.
나도 사회생활1n년차고, 아직 초년생일때 보이스피싱 크게 당해서 1n년째 빚 갚으면서 살아. 내가 내 삶을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내 삶을 제외한 나머지 중 가능한 것들을 포기해야 그나마 숨통이 트여.
친구고 체면이고 지키려다가 진짜 돌이킬 수 없게 될 거야.
아직 제도(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일 때 상환의 루틴을 만들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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