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20 11:40:04 ID : imILhxPcran 0
안녕 몇 년만에 왔네 나는 춤을 좋아하는 예비 중1이야. 사건은 지난 월요일 저녁에 터졌어. 영제이라는 댄서는 2월 22일에 생일이라서 난 생일 카페를 가고 싶었어. 마침 당일에 교회 수련회를 가서 학원 숙제도 없었어. 그래서 21일에 가려고 했는데 아빠는 고등학생 때 가라고 하고 엄마는 중3 때 가라고 하네. 어린 여자 둘이 위험하다고. 아빠가 그런 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파리, 노래, 카톡, 인스타, 트위터를 막겠대. 지금은 1분을 써서 올렸어. 엄마는 내가 6학년 말에 간 첫 저스트 절크 파티 콘서트가 너무 후회되고 학교에서 춤추는거 못 하게 할 거래. 생카 가고 싶었는데 못 간 건 너무 슬프지만 그런게 무슨 의미인가. 항상 죽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더 죽고싶어. 4학년 사춘기 때에도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지금도 그때만큼 힘든 것 같아. 부모님은 지금까지 내가 꾸준히 열심히 해왔던걸 다 무너뜨려. 자신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게임을 좋아하다가 못하게 됐고 슬라임을 좋아하다가 못 하게 됐고 화장을 좋아하다가 더이상 화장품을 사지 못하게 됐고 이젠 사람을 좋아하는 것, 춤을 좋아하는 것을 못 하게 됐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사는걸까? 강아지를 키운지는 2년이 좀 넘었어. 내가 지금 사는 이유라고는 강아지는 항상 내 편이라는 것과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한 댄서가 있기 때문이야.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해? 부모님이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니고 항상 내가 일 순위인 것 같아. 내가 사는 곳이 공부로는 탑 3동네 안에는 들걸. 요즘은 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 근데 좀 의지는 줄어들었어. 하루 하루를 버틸 수가 없다. 그래서 숙제도 줄여봤는데 별로 많지 않아도 못 하겠어. 하고 싶지 않아서. 5학년 때부터 친했던 랜선 친구는 부모님 때문에 며칠 전부터 연락을 못 하게 됐는데 그 친구를 볼 때면 정말 편하게 살지만 짜증내는 건 나보다 많았어. 몇 주 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참 한심해 할 것 같네. 숙제 양도 전보다 적고 이제 수련회도 가고 학원도 며칠 쉬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까?
2 이름없음 2024/02/20 11:47:28 ID : wq43UY1a60n 0
예비중1이면 아직 엄청 어린거야 힘내!! 난 이제 고1되는데 나도 공부를 할지 음악 쪽으로 갈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확신이 생기더라. 너도 공부 적당히 하면서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봐. 만약에 부모님이 반대한다면 신경쓰지말고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네가 공부 잘해서 서울대는 그냥 들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너희 부모님도 포기하실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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