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뇽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3)
2.지구 온도를 낮출 생각은 없는거임? (11)
3.시켜도 진짜 못할것같은 직업있어? (41)
4.일하다가 브라끈 풀림.. (11)
5.학교갈 때 시원해지는 법 찾아냄 (2)
6.섭장 심했을때 내가 실제로 했던 어이없는 생각/말들 (16)
7.영어이름 한국이름패치 해본사람있ન? (5)
8.. (1)
9.배고파서 피자 배달시켰는데 (2)
10.내일 배달 시켜야지 (6)
11.다들 나이 몇살이야? (34)
12.아빠가 치킨 사 왔는데 (5)
13.술담배 살때 신분증 검사하면 왜 기분나빠하냐 (11)
14.일하는데서 호칭말인데 (2)
15.엄마가 나 로봇청소기 사주겠대 (2)
16.길거리 쓰레기봉투 사라지는 이유가 뭐임? (2)
17.☁️☀️하늘 하고 구름 사진 전시회 2판☀️☁️ (183)
18.와씨 얘뭐냐 (6)
19.유치원때 친구들 (4)
20.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지내는 게 넘 귀찮아 (2)
1
이름없음
2024/07/29 17:42:39
ID : Glg5cFinSMo
0
몇년 전까지만해도 거식증 심했었는데, 한창 아팠을때 내가 했던, 지금 일반인의 상식선에서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나 말들이 생각나서 쭉 정리해보려고 세움
2
이름없음
2024/07/29 17:44:32
ID : Glg5cFinSMo
0
1. 삼시세끼 먹는걸 음식 중독이라고 생각했음
이거는 가지고 있던 마인드기도 했고 엄마가 나 뭐 좀 제발 챙겨먹으라고 할때 실제로 한 말이기도 함. 심히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같아서 처음부터 골때리네 아
사람이 하루에 세번 뭔가 먹어야하는게 정말 추잡스럽게 느껴졌고 마치 음식에 대해 집착하는것처럼 더럽다고 생각함.
3
이름없음
2024/07/29 17:45:37
ID : Glg5cFinSMo
0
2. 거식증은 내가 받아야 하는 합당한 벌이라고 생각함
내딴에는 내가 어렸을때 '음식 조절 안하고 막 먹어서 마르지 않았으니' 거식증은 내가 감당해야하는 어떤 대가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내 몸을 혹사시켰음
4
이름없음
2024/07/29 17:47:49
ID : Glg5cFinSMo
0
3. 담배를 '피울 가치가 있다' 라고 생각함
니코틴이 신진대사 올려주는것도 맞고 어느정도 식욕 억제 시켜준다는건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긴 함. 그래도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한 단점이 너무 많고 크니까 피울 가치가 없는게 정상인데 난 암튼 너 말라져가는게 제일 중요했기때문에 완전 개꿀이라 생각하면서 피움. 지금은 끊었지만
5
이름없음
2024/07/29 17:50:12
ID : Glg5cFinSMo
0
4. 말버릇처럼 사람들한테 '나같은 사람은 좀 굶어도 됨' 이런 식으로 말함
주변 사람들이 걱정된다고 밥좀 먹으라 하면 항상 다이어트 한다고 말했는데 그럼 당연히 나한테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말라고 할거아님? 그럴때마다 이렇게 대꾸함 이것만들어도 주위 사람들이 좀 문제 있다고 생각했을듯
6
이름없음
2024/07/29 17:52:20
ID : Glg5cFinSMo
0
5. 섭장 안가진 일반 아가리어터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함
물론 입밖으로 꺼낸 생각은 아니지만 이미 거식증에 절여진 뇌는 뼈만 남은 몸이 아니면 안예쁘다고 생각했고 먹을거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고 싶다고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짐.
7
이름없음
2024/07/29 17:53:16
ID : Glg5cFinSMo
0
6. 굶어서 공부 안될때 내 정신력만 탓함
사람이 뭐가 안들어가면 에너지 안생기는게 정상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내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궜음
8
이름없음
2024/07/29 17:54:57
ID : Glg5cFinSMo
0
7. '먹임' 당했을때 그사람 앞에서 울어버림
이건 했던 말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어쩔 수 없이 누구 앞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나한테 '먹임' 시킨 사람이 너무 밉고 서러웠음. 그사람은 날 걱정해서 그렇게 했던거겠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나고 그랬음.
9
이름없음
2024/07/29 17:57:01
ID : Glg5cFinSMo
0
8. '경미한 거식증' 상태를 평생 유지할 수 있을줄 알았음
내가 미친짓으로 뺄거 다빼면 내가 스스로 섭장을 조금만 고쳐서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게 아니라 섭장은 한번 생가고 심각해지면 그렇게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내가 빼고 싶은 살을 다 빼면 더 더 더 가 위험한 병인건데 안일했음
10
이름없음
2024/07/29 17:57:41
ID : Glg5cFinSMo
0
10. 마르지 않은 몸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느니 깡마른 몸으로 잠깐 살다 죽는게 낫다고 생각함
이건 뭐...
11
이름없음
2024/07/29 17:59:05
ID : Glg5cFinSMo
0
11. 방 항상 춥게 해놓고 살았음
이것도 했던 말보다는 행동에 가깝네 그래도 거식증일때 내 모든 행동은 무조건 칼로리 태우기를 그 중심으로 두고 있었음
12
이름없음
2024/07/29 18:08:00
ID : 3Cja4Gla5Qk
0
나 섭식장애 있을 때 했던 생각이랑 비슷하다... 특히
난 거식보단 폭식이 심했어서 밤마다 진짜 배 찢어져라 욱여넣고 다 토해야 자고 그랬었는데 ㅋㅋ 먹는대로 다 토하니까 살은 안 쪘고 오히려 좀 빠졌었는데 침샘비대증 생기고 치아부식 엄청 심해짐...ㅜ
13
이름없음
2024/07/29 18:13:31
ID : 9zbu9uq7uoK
0
오우... 경증이 아닌거 같은데...? 나는 섭식장애가 있었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다이어트하면서 먹을 기회를 잡다한 음식을 먹는데에 소비하는 게 아깝고, 먹을 때는 최대한 귀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직도 이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살아가면서 소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날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기서 좀만 더 '기회' 가 아까워지고 아까운 기회를 살리기 위해 토하거나 하기 시작하면 이것도 섭식장애의 일종이 되는건가, 어쩌면 이런 생각이 그런 장애의 시작점일수도 있겠다 생각했거든.. 그쪽 관련으로 해 본 유일한 생각이라 스레 보자마자 바로 기억이 나네...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는 것도 있고.
14
이름없음
2024/07/29 18:13:50
ID : oZg3Qq4ZjBy
0
섭식장애 있는 사람치고 정상체중에 정상몸매가 별로 없는듯함.
이것만 개선해도 인간이 신체 가성비 구리다는말 쏙 들어갈듯.
15
이름없음
2024/07/30 06:01:59
ID : o3VgoY3wtwM
0
ㅜㅜ지금은 괜찮아?? 나도 먹토하고싶을때 진짜 많았는데 그때마다 침샘비대증 너무 무서워서 씹뱉하고 그랬음,,,
16
이름없음
2024/07/30 09:32:58
ID : 3Cja4Gla5Qk
0
다행히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ㅎㅎ 나는 막 얼굴형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음식 먹고 나면 귀-턱 밑이 딱딱하게 붓더라고 ㅠ 그리고 토하면 얼굴이랑 눈에 실핏줄 다 터져서 보기 진짜 안좋음 ㅜㅜㅜㅜ 토는 진짜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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