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1/07 10:46:09 ID : du8nQrffdO8 4
다름은 아니고 어제 새벽쯤 우리 외할머니 먼길을 떠나셨거든 지금쯤이면 입주권 받고 집 구경하시고 계시려나 싶다. 막상 새벽에 우리엄마 혼란스러운지 나랑 동생들 닦달하고 소리지르는거 보고 진짜 가기싫고 짜증났는데 도착해서 휴게소 음식도 털어먹고 친척들 얼굴보고하니까 기분은 나쁘지않고 좋았어 다만 외할머니 영정사진보고 속으로 울컥했지만 사진속에선 엄청 꽃다우시게 웃고계셨거든 이후 인사드리고 방가서 쉬다가 오늘 입관식에서 할머니 마주하는데 속으로 너무 슬펐어 뭔가 올라오려던거 초인적 정신력으로 겨우눌렀다 우리엄마 거의 통곡하다시피 울고 다른 친척들 슬퍼하면서 눈물 삼키는거 보는데 생명의 무게가 다시한번 무겁고 아픈거란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음 맨날 살기싫다 자살할거다 이랬는데 가까운 사람 떠나보내는걸 보니 그게 얼마나 상또라이짓인지 깨달았어 열심히 살아야겠다
2 이름없음 2024/11/11 00:57:44 ID : yY5XApcNAlA 0
그래... 너도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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