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뇽 너네 레딧 감염된 마을 읽어봤어? (9)
2.나 1층사는데 (32)
3.예전에 꾼 꿈인데 한번만 들어줘 (1)
4.소름돋는썰좀풀어봐 (10)
5.딴분이 예지몽꿈꾼거 보고나서생각난건데 (2)
6.엄마가 방에서 혼자 주문외우는데... (10)
7.강령술알려줄사람 (7)
8.나도 쌀점 쳐줄게 (209)
9.몸을 기울이면 이상한 소리가 나 (21)
10.코로나 19조심해 (50)
11.아름다움에 심하게 집착하는 친구가 있어 (49)
12.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가위 눌린 적 없는데 (3)
13.몽유병 고칠수 있어? (16)
14.스레딕 이거 이제 주작 불가냐 (18)
15.나 너무 소름돋아 진짜 ㄹㅇ.. (8)
16.도어락이 날 괴롭혀 (19)
17.무서운이야기 해줄게 들어와 (4)
18.어머, 잠이 오지 않는거니? (24)
19.근데 괴담판은 (26)
20.'죽어 버려' 라는 말은 자신에게 할 수 없는 말이지 않아? (3)
1
이름없음
2018/03/07 22:01:00
ID : a5Qk2mtwIHB
2
그렇다면 책을 읽어줄까 아가?
(거미줄과 먼지로 뒤덮인 책장 뒤적이는 소리)
그래, 이게 좋겠다. '꿈꾸는 앨리스'.
(책장 넘기는 소리)
2
이름없음
2018/03/07 22:04:52
ID : a5Qk2mtwIHB
0
아주 먼 옛날, 세상이 아직 풍요와 혼돈으로 가득 차있을 때의 이야기란다. 그 때에는 지금은 사라진, 아주 이상하고도 기묘한 왕국이 있었어. 피가 고인 심장과도 같은 붉은 색을 몹시도 사랑하는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였지. 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앨리스는 그 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녀였단다.
3
이름없음
2018/03/07 22:11:21
ID : a5Qk2mtwIHB
0
앨리스는 영특한 아이였어. 어떻게 해야 자신이 사랑받는지를 잘 알고 있었지. 길을 가던 고양이조차도 그녀와 만나고 나면 아주 행복해졌어. 귀여운 그녀는 호기심도 많아서, 숲에 꽃을 따러 갔다가 산토끼와 마주치기라도 하면 끝까지 뒤를 쫓아 토끼굴의 위치를 알아내곤 했지.
4
이름없음
2018/03/07 22:40:36
ID : Cqja2r9dAY9
0
선생ㅇ님 갑자가기 종ㄹ려요.........꼙
5
이름없음
2018/03/07 22:43:14
ID : ze5gkk7dWo2
0
이런거 조아!
6
이름없음
2018/03/07 22:43:47
ID : Cqja2r9dAY9
0
농담이고 계속 이야기 해줘 이런거 좋아요ㅕ
7
이름없음
2018/03/07 22:59:34
ID : a5Qk2mtwIHB
0
물론 그 이상한 나라의 붉은 여왕도 소녀를 아주 사랑했어. 때때로 궁에 초대해 티 타임을 갖거나, 장미 정원을 산책하기도 했을 정도니까. 그 나라에서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하나, 붉은 여왕의 언니인 하얀 왕녀였어.
8
이름없음
2018/03/07 23:11:53
ID : ze5gkk7dWo2
0
계속 들려주세요 선생님!
9
이름없음
2018/03/08 18:24:06
ID : a5Qk2mtwIHB
0
흰 장미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녀는, 동생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인해 장녀임에도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왕녀로 남아있어야했지. 새장속에 유폐된 채, 하루에 단 몇시간씩 주어지는 산책 시간이 그녀의 유일한 낙이었단다.
10
이름없음
2018/03/08 18:27:44
ID : a5Qk2mtwIHB
0
그런 그녀가 자신의 정원을 산책하고 병사들에게 끌려 돌아오는 길, 앨리스와 마주쳤어. 앨리스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올려 가여운 왕녀에게 예를 갖췄단다. 하지만 왕녀는 잔뜩 찌푸려져 흉한 얼굴을 한 채로 앨리스에게 소리쳤어.
"너를 증오해. 희망을 품게 한 너를 저주해."
"하지만 왕녀님,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앨리스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백의 왕녀는 시종들에게 끌려 새장속에 갇히고 말았단다.
11
이름없음
2018/03/13 08:05:49
ID : SJRCi9utBAl
0
더 없는건가
12
이름없음
2018/03/14 23:17:53
ID : si8i1bjxV9f
0
선생님ㅠㅜ 어딧어요.,..
13
이름없음
2018/03/20 22:57:08
ID : 4GnxAY60nxD
0
스레주..?
14
이름없음
2018/03/21 00:04:52
ID : nTU7xO9BwK6
0
선생님 자러 갔나봐
15
이름없음
2018/03/21 01:31:38
ID : Cqja2r9dAY9
0
스레주 백의 왕녀설
16
이름없음
2018/03/21 01:57:48
ID : zTSNBy6paoJ
0
갇혀버린 스레주...
17
이름없음
2018/03/22 05:09:49
ID : a9y3TXwFipg
0
설마 선생님이 먼더 자러가버리신건 아니게찌..
설마2 저 이야기가 끝은 아니게찌..
18
이름없음
2020/03/06 00:00:47
ID : fdPfU7uts3v
0
ㅐ
19
이름없음
2020/03/06 00:53:54
ID : xBcMqmGpQpW
0
다들 선생님이구나 난 보자마자 머리에 투명도 30%로 할머니 떠올렸는뎅 암튼 센세 어디감ㅠㅠㅠㅠ
20
이름없음
2020/03/06 02:39:20
ID : i1g0pQoNtdu
0
쌤 어디가셧어요ㅠㅠ
21
이름없음
2020/03/06 03:26:19
ID : 3SLgphArs9x
0
쌤?
22
이름없음
2020/03/06 03:28:41
ID : tfXs2likk9x
0
무려 2년전 스레임 님들아...
23
이름없음
2020/03/06 04:07:16
ID : mL9bikmrfgr
0
턴탱넴 오디갓소요
24
이름없음
2020/03/06 08:32:49
ID : LcJWo2E7cFg
0
ㅋㅋㅋㅋㅋ무려 2년전 스레ㅋㅋㅋ 너 뭐야
그래서 스레주가 백의 왕녀였던걸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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