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여기있어

ㅇ.. 어디길래...?

ㅎㅎ 고마워... 솔직히 말하면 ... 모텔에서 두분이서 나오는거 마주쳐버렸어

.......잠ㄲ

엌ㅋ 잠깐..

아니 근데 정황때문에 더 당황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어색해

모텔에서 마주친거면 스레주도 모텔에 간거야, 아님 모텔 앞 지나가다 마주친거야?

>>9 난 중학교다니는데 모텔에 가면 안되겠지? 난 당연히 지나가다가...

우리 부모님은 결혼을 일찍하셔서 엄마는 39 아빠는 40초야

>>9 중학생이었구나..

그때문인지 두분 사이가 불타오르셔 이주전까지는 밤에 시험공부등으로 늦게까지 깨있으면 일주일에 4번 정도는 부모님이 응응...하시는 소리 들을 수 있었음

그런데 이주전에 내가 저녁 늦게 학원 마치고 집에왔는데... 거실에서 사랑하시고 있다가 딱 마주쳐버린거 ㅋㅋㅋㅋㅋ 진짜 서로 너무 어색해서 일주일은 어색해한거 같아 그 뒤로 밤에도 안들리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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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러니까 금요일 저녁에 먼곳에 계시는 친척분한테 가봐야한다고 내일 아침정도에 오실거라고 하고 가셨어

아.....

나는 자정다되가는 시간에 영화 한편 컴퓨터로 보다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어

우리동네에 많은건 아닌데 작은 규모의 모텔이 가끔가다 있거든 거기를 지나가다가 어떤남녀가 팔짱을 끼고 나오는데... 우리 부모님이었어 ㅎㅎㅎㅎㅎㅎ

아.......ㅋㅋㅋㅋ 이러다 스레주, 늦둥이 동생 생겼다고 스레 올리는 거 아니야ㅋㅋㅋ

>>19 설마 ㅋㅋㅋㅋ 우리 엄마도 이제 내년이면 40인데 아기가 생기기 어렵지 않을까ㅋㅋㅋ

>>20 40이면 아직 젊은데ㅋㅋㅋ "설마" 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경우를 많이 봤어. 스레주, 늦둥이 동생을 원치 않는다면 부모님께 꼭 피임도구 같은 걸 사드려.

>>21 내가 피임도구 사드리면 어색함 100배 예상해 ㅋㅋㅋㅋㅋㅋ

>>20 글고 40넘으면 피임(으흠...)없어도 아기 거의 안생기지 않아?

와.... 진짜 어색해서 어떻게해 ㅋㅋㅋㅋ 나였다면... 끔찍

피임기구 사드리는건 에바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넌지시 아 난 애기 우는소리가 싫다고 어필해봐 40넘어도 임신 가능하다....

>>25 진짜? 가능해? 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9717222 나 이 스레 스레주야... 40넘어도 아기 가지시기는 하시더라구... ㅎㅎ 쌍둥이

와... 진짜 이건 커버 불가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두번이나 들키면 부모님한테도 트라우마로 남을거 같아 ㅋㅋㅋㅋㅋ

뭐 피임정도야.. 가족계획을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아서 하시고 계실걸?ㅋㅋㅋ

>>29 그럴거라 믿어 ㅋㅋㅋㅋ 그보다 이 어색한 분위기 어째... 사실 3살짜리 동생 있어서 늦둥이라면 늦둥이지

고정 인구 얼마 되지도 않는 스레딕에서 이런 기묘한 일을 두 번이나 보게 될 줄이야... 우리 부모님은 안하시는건가?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스레주네의 셋째 탄생을 빌며 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후기좀 ㅋㅋㅋㅋㅋ

>>31 이런 일이 또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엄마는 40살 초반에 내 동생 낳아주셨어.. 설마가 사람 잡는서 알지?

>>34 레스주는 그때 몇살이었어?

우리엄마두 40넘어서 애 둘이나 낳으셨어.. 지금은 고생이긴 하지만 낳을수는 있다는거...

나랑 동생 11살 차이나... 엄마는 42세 노산으로 아기 임신하셨고... 처음에 얼마나 귀여웠는데ㅠㅠㅠ 이제 초딩인데 진짜 한번씩 말 안들어서 너무 미울때 있는데 그래고 너무너무 귀여워ㅠㅠ

우리 집에 응애응애 소리가 들릴거 같아

?? 왜 인코가 달라져있지?

헐......설마하던 그일이 정말 일어나버렸구나..?!

>>40 사랑의 결실...

엄마 임신하셨어 아마도...?

헐..

>>43 작작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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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스레 갱신이네

>>46 지속적으로 고대 스레를 누가 자꾸 갱신하는 거 같다..

ㅁㅊ 언제적거야

스탑달고씀 고대스레 갱신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