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억에 관해서 (3)
2.유튜버 뭐혜x 머리 뭐지 (4)
3.시급이 오르고 월급이 모르고 연봉이 오르고 (13)
4.옛날 스레중에 수호령과의 동침 이였나? 그 스레 아는 사람 ㅠㅠ (3)
5.스레딕 정모후기 쓰는 스레! (19)
6.스레딕 하게 된 계기 (12)
7.동시접속 (4)
8.같은 스레에선 로그아웃 하지 않은 이상 아이디 안 바꿔? (12)
9.악몽을 꿨는데 위로해 줄 사람...? (5)
10.재밋는 드라마 잇어? (10)
11.스레딕 어떻게 하는겨 (14)
12.하고 싶은 말들을 제대로 못하면서 사는 것 같다. (31)
13.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넘기고 있는 게 뭐가 있을까? (13)
14.군대 가면 느낌 (4)
15.오늘저녁에 먹을것을 토론해보자 (8)
16.옛날스레 작작 끌고와라 어떤새끼냐 (18)
17.온라인 (53)
18.교대 망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9)
19.나 회사 때려쳤어....내일부터 어떡하지.... (3)
20.난 왜 이게 불편하지 (16)
모두가 그렇듯 나는 온라인에서 가감없는 내가 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온라인도 나의 생각보다 외모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어린 나이에 놀랍게도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고 멍청하게도 나의 외모에 불만을 품게 되었고 사진을 건들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처음은 누구나 그렇듯 시행착오가 잦았고 내 얼굴을 개병신처럼 만들어 논적도 많았다
나는 결국 그 사진에 맞는 나를 만들어냈고, 결국 나는 온라인의 나와 오프라인의 나 둘이 되어버렸다
물론 온라인의 성격과 오프라인의 성격이 지독히도 다른 건 아니었지만 어느샌가 오프라인의 내가 온라인의 내가 되고싶어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온라인에 무게중심이 잡혔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나는 온라인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다
뭐 결국 성인이 되고 온라인에서의 리즈시절은 절정을 찍었으나 누구나 그렇듯이 언라인에 빠져살다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의 현실을 보기 마련이다
그렇게 온라인세상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와도 요즘이나 그때나 카톡이나 SNS가 있던 시절이기에 나는 온라인의 지인과 가끔 연락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현실을 느끼기 때문에 현실에서 아무리 노오력해도 본인 마음에 드는 이상향에 도달할 수 없기에 가상에 집착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그게 뭐였던 간에말야.
온라인의 지인들은 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고 점점 온라인이 아닌 그냥 서로의 지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튼 가수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나는 오프라인의 내가 되겠다며 노력했지만 아직도 온라인의 지인은 만나본적없다
내가 온라인 세상에 빠져있던 스무살무렵에 나는 게임에 아주 빠져있었다 온라인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온라인에서 나는 거의 게임 속에서 살았다
그 게임 속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지금도 가끔은 연락하는데, 그 지인들도 지금은 현생에 몹시 바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길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동시에 내 자신이 쓰레기같다고 느꼈다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나 자신이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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