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09 22:31:19 ID : Y9tio0k5PdA 0
어.. 전.. 일단 공업계열.. 전자통신 전공하는 특성화고 학생입니다. 저희가 전공과목으로 코딩, 회로, 네트워크, 정보 이 네가지 과목들을 배우는데 이 코딩이 진짜 적성에 안맞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기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마침표 따옴표 안붙여서 거부하는게 제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인지 너무 싫습니다. 더군다나 학교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내신컷 95인 앰.. 아니.. 공부 못하는 학교입니다. 내신을 40퍼를 낮춰갔습니다만.. 이건 제가 할말이 없네요. 비슷한 경험 해보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이름없음 2018/04/09 22:35:53 ID : 8nO7cGq46i2 0
대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에서 적성에 맞지 않다고 자퇴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봐
3 이름없음 2018/04/09 22:42:29 ID : Y9tio0k5PdA 0
유독 선생님들이 의욕이 없는거같다. 라고 느껴지는 과목이 많고, 시설도 시설대로 문제가 있으며, 무엇보다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에요 ㅠㅠ 애초에 여길 공부하려고 가는것부터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양심적으로 어느정도는 지켜져야..
4 이름없음 2018/04/10 13:52:48 ID : Ve40ljthbyN 0
난 자퇴생은 아니지만... 자퇴하고 나서 할 일이라든지 뚜렷한 목표가 있어? 단순히 막막하다고 자퇴하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거같아... 차라리 전학은 어때?
5 이름없음 2018/04/10 16:55:00 ID : Y9tio0k5PdA 0
전학도 생각해보았으나 도저히 전학을 갈수있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자퇴후에 검정고시를 1순위로 보고 상황에 맞게 해나갈까 합니다
6 이름없음 2018/04/11 16:06:33 ID : 1jAmE8jg47y 0
코딩이 안맞으면 진짜 적성 잘못골라서 간거야. 나중에 그쪽 관련일 할꺼면 코딩짜는건 기본으로 해야할텐데...... 대학진학 생각이 있다면 학교졸업장은 있어야 하니까 학교에 따로 말하고(안통할것 같으면 말고) 일반 수능 공부해. 우리나라에서 계속 살거면 자퇴는 진짜 안돼.... 생각보다 취직할때 검정고시패스는 안좋게 작용해. 외국으로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애초에 그쪽계열에서 일하는거 전제로 실력>>학벌이었기 때문에 그 학교를 간거겠지만 적성이 맞지 않는다면 빨리 전환하는게 좋아. 미래에 뭘 하고싶은지, 연봉은 적어도 얼마정도면 좋은지 작업환경은 어느정도를 감당할수 있는지 할 수 없다싶은 일은 뭔지 생각해서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다시 나아가는게 나을거야. 아니면 다른선택지로는 일단 졸업장따고 대학들어가서 전과를 해. 이렇게밖에 못 말해줘서 미안하네....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7 이름없음 2018/04/12 15:31:46 ID : AY7ammtupXB 0
힘들겠다...대학에서든 고등학교에서든 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전과하거나 자퇴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 난 감히 자퇴하는걸 추천할게ㅠㅠ검정고시는 웬만하면 꾸준히 공부만 하면 웬만하면 패스한다고 알고있음 공부 꾸준히 열심히 해...그 다음 일은 적성 찾아서 수능 준비해서 대학을 가든 아님 기술을 배우러 전문대를 가든 그냥 네가 원하는 길을 갔음 좋겠다 난 스레주 편이야!
8 이름없음 2018/04/12 21:09:50 ID : Y9tio0k5PdA 0
아, 단단히 꼬였군요. 전공과목을 버릴지 말지는 아무래도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버리는 순간 내신이.. 어떤 기술을 배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옥 불반도에서 살아남을만한 기술이..
9 이름없음 2018/04/13 00:11:44 ID : AY3Dy41xCi9 0
난 고교 졸업한지 얼마 안됐지만 개인 사정상 1.5년 더 다녔던 사람이야. 내 생각엔 고교때 무언가를 성취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봐. 난 인문계 고교 다녔는데 내가 다니면서 느낀건 제도에 대한 억압감,좌절 이였어. 내신 따기 상당히 어려운 곳이였고, 어릴때 수학 좀 하던 내가 수포자로 전략했어. 내신은 처참했고 ㅋㅋㅋ 어찌어찌해서 한서삼~인가경(인서울하위권~경기권 상위대학)중 하나에 왔지만 이 대학에 오니 미래에 대한 걱정, 남들한테 보기좋게 발릴 내 모습만 보이더라. 얘기가 길어졌지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거야. 지금 네가 배우고 있는 분야에 아무리 생각해도 길이 안보인다면, 선생님이나 선배한테 조언을 구해 봤는데도 이 길이 아니다, 라는 마음이 계속 든다면 전학이나 자퇴가 나을것 같아. 내가 듣기론 특성화고 안에 입시반이 있다고 하던데 반만 옮기는 것도 어떨까 싶고. 적어도 고교 졸업 전 "내가 이걸 하면 망하진 않겠군!" 이라는 생각이 드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도 방향만이라도 잡아놓으면 좋아. 대학생들도 이 고민은 안고 다니니까. 전학하든 검정고시테크를 타든 파이팅. (난 인문고의 미친경쟁 시스템이 나한테 너무 안맞아서 대안학교나 검정고시를 치는게 나았을것 같아) 다만 고졸 이상은 되어야해! 대학의 필요성에 대해선 세계적으로 논란이지만, 고등학교는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졸업장 따놔야한다는거 부정할수 없다
10 이름없음 2018/04/14 23:36:11 ID : Y9tio0k5PdA 0
역시.. 그런거군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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