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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4:17:32 ID : 6ZbfXBy5cGq
한 명은 심각한 중2병의 세계에 빠진 녀석.(남) 한 명은 심각하게 답답한 녀석.(여) 그리고 나는 그들을 역관광시키기 위해! 비버들의 레전드 스레들을 정독하고 온 뉴비입니다. 현재진형입니다. 살려주세요.
2018/06/18 22:24:37 ID : Dth9bhhuttg
- 이미 로어가 된 레스입니다.
2018/06/19 18:03:08 ID : 6ZbfXBy5cGq
으음, 어제는 쏘리. 제정신이 아니었어, 근데 나는 스레 하나만 쓴 것 같았는데
2018/06/19 18:35:31 ID : 6ZbfXBy5cGq
오늘 청주 다녀와서, 데이터 켜고 있다. 이야기 들을 사람? Yes, I'm Back in Black!
2018/06/19 18:35:55 ID : 6ZbfXBy5cGq
어라? 나 또 아이디가 바뀌었네? 닉 달고 쓸까..?
2018/06/19 21:48:54 ID : u5VffhxPbhh
호이호이! 중간에 일이 있어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 오늘 있었던 일만 한번에 다 말하고 다시 사라질 예정이다! Well, I'm back!
2018/06/19 21:55:48 ID : u5VffhxPbhh
일단 오늘은, 정말 엉망진창이었다. 삼인방이 연속으로 덮쳐오는 덕에(....) 등교하자마자 폭도양이 말하길. ''너 만원 있어?'' 그녀는 세종대왕님을 노리고 있었다. 나는 외쳤다. ''highway to hell 그거 명곡이지!''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그녀는 날 막았다. ''들려주어ㅓ어어어!!!!!'' 그녀는 그녀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노래가 아니면 전부 까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들려줬다. 시끄럽고 엉망이라더라. 다른 노래 들려달라길래 Back in Black 틀어주고 말했다. ''AC DC가 재봉틀마냥 시끄러워서 AC DC여, 조용한 걸 원하면 저기서 클래식이나 들어.'' 내 생각에 나는 사이다였다.
2018/06/19 21:59:28 ID : s4Glg6i1jun
듣고있어
2018/06/20 07:26:23 ID : u5VffhxPbhh
어라? 어제 글이 짤렸네, 아니, 글쎄. 그러니까 이어서 쓸게, 폭도양은 서글프게 고개를 끄덕이며 뒤돌아섰어. 근데 누군가 내 등짝을 쳤다. ㅇㅇ 흑염룡군. 흑염룡 왈. ''Back in Black...저주성 음악인가!'' 전 세계의 AC DC 팬 여러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나는 이럴 때야말로 죠죠드립이 적절하다고 생각했기에 외쳤다. ''너 진심... 꿀맛이다...''
2018/06/20 07:27:15 ID : u5VffhxPbhh
일단 나머지는 이따가 쓸게! 굿바이!
2018/06/20 08:01:07 ID : g0q6rzbCo5e
우와! 조금 더 이어서 쓸게! 일단 고랭지랑은 안 마주쳐서 무사히 넘겼다.
2018/06/20 08:03:32 ID : g0q6rzbCo5e
그렇게 다른 일로 시비털리진 않아서 무사히 넘겼다...고 생각하는데, 흐겸룡쨩 대체 왜 되도 않는 일본어 쓰면서 ''난데? 난데고자이마스까?(진짜 이랬다!)''이러는 겨... 것도 사람 많은 데서,, ~오늘의 보스! 대신 쪽팔려서 사망!~
2018/06/20 08:07:20 ID : g0q6rzbCo5e
고랭지랑은 저녁에 시비털렸다. 이건 이따 감성적으로 쓰겠다! 호우!
2018/06/20 08:12:17 ID : g0q6rzbCo5e
그나저나 큰일이다. 학교에서 봉사하러 간단다. 못 쓰게 될지도 몰라.... 은두르! 내게 힘을 줘!!
2018/06/20 14:47:49 ID : g0q6rzbCo5e
봉사중! 조금만 더 쓰고 사라질거야!
2018/06/20 14:53:10 ID : g0q6rzbCo5e
저녁의 고랭지와 스레주의 로맨틱한 이야기 나님, 생전 처음으로 스라소니를 보았다! 스라소니 개귀여워! 나는 말할 것이다! ''나비야 이리콤!'' 고랭지가 이 꼴을 보았다. 고랭지 왈 ''나비래,, 미틴,,,'' 얘는 내가 이 고양잇과 동물을 뭐라 부르던지 그냥 지나가면 될 일을 그렇게 얘기해가지고.. 아무튼 그녀는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말했다. ''오미자! 오미자, 오미잘라고!'' 그 전까지 오미자스레를 보고 있던 게 문제였다.
2018/06/20 15:01:19 ID : g0q6rzbCo5e
나는 순간 생각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비버비버하게 행동해볼까?' 그리고 실행으로 옮기자! 갤럭시좀비를 먼저 따라하기로 결정한 나는 핸드폰으로 갤럭시노트 광고를 틀었다. 그리고 아이즈뱅뱅을 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걔는 히히히이힉? 그런 소리를 하며 달아났고. 나는 식물과도 같은 평화를 즐길 수 있었다.
2018/06/20 15:03:01 ID : g0q6rzbCo5e
이름 안 달고 써버렸네. 아무튼 오미자스레에다 어색한 갤럭시좀비를 따라한 덕에 고랭지를 퇴치했다. 그리고 다른 녀석이랑 시비가 털렸다. 쉽게 메론빵이라고 부르겠다.
2018/06/20 15:04:44 ID : g0q6rzbCo5e
메론빵이랑 내가 스쳐지나갔을 때 메론빵 이생퀴가 어깨를 세게 친 것이다. 어이가 없어진 내가 말했다. ''무슨 '지'거리야?!'' 메론빵 왈 ''니가 비켜야지 너야말로 무슨 짓이야?'' 인성이,,,,,
2018/06/20 15:06:45 ID : g0q6rzbCo5e
나는 얘랑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얘 성격을 모른다. 근데 지나가다가 세게 치고서는 화내는 건 아니지. 그리고 오늘 또 시비를 털었다. 물론 메론빵이. 메론빵이 또 내 어깨를 쳤다. 그리고 욕을 퍼붓더라. 나도 같이 욕해줬지. 그랬더니 가슴팍을 찍고 가더라... 내래 아무리 보살이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요?
2018/06/20 15:07:25 ID : g0q6rzbCo5e
래가 아니고 가... 내가 아무리 보살이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오? 를 쓰려고 한 거였다,, 졸지에 간첩...
2018/06/20 15:08:00 ID : g0q6rzbCo5e
참고로 스레주는 여자다. 메론빵은 ㅈㄴ 건장한 남자애고.
2018/06/20 15:11:57 ID : g0q6rzbCo5e
상대가 될 리가 없잖아?! 치사한 놈! 지가 시비를 털어놓고서는! 근데 걔가 시비를 턴 이유가. AC DC 때문일 거다. 내가 AC DC를 겁나 좋아하는데 걔가 AC DC의 노래가 이상한 거라며 정상적인 노래를 틀라고 했다. 나 왈 ''왜 겁나 좋은데,,,'' 혹시 진짜 이게 이유일지도 몰라 나 얘하고 말 한 것 중에 의견 갈린게 이게 처음이거든
2018/06/20 15:13:20 ID : g0q6rzbCo5e
내가 진짜 둔감킹이라서 언제 미움받게 된 건지도 모르지만, 내가 누구여 비버들의 스레를 정독한 비버가 되고 싶은 뉴비비버 아니여 비버비버하게 역관광을 보내기로 결심했고. 실행했다.
2018/06/20 15:19:46 ID : g0q6rzbCo5e
조금 전에 봉사는 끝났고. 종례시간 후에 뒤끝없이 끝낼 줄 알았지 느낌으로 복수했다. 한쪽이 안 들리는 망가진 블루투스 이어폰을 테이프로 내 책상 서랍 속 천장에 고정하고 소리를 제일 크게 올린 후. 공포게임의 갑툭튀 부분에 나오는 비명소리를 틀었다. 그 녀석은 나와 자리가 가깝기 때문에 혼자 남은 교실에서 귀신 소리를 듣게 된다. 헐 ㅅㅂ 뭐야 하고 나오는 메론빵을 뒤로하고 이어폰을 수거해 돌아왔다. 역관광 성공!
2018/06/20 15:25:46 ID : g0q6rzbCo5e
그리고 역관광 2. 흐겸룡 이야기다. 중2중2한 포즈로 걸어온 흑염룡이 의자에 이상한 포즈로 앉더니 말했다. ''창완, 그거 알아? 내 몸에는 30마리의 악마가 살고 있어.'' 한 박자 쉬더니. ''나, 일본에 가서 사무라이가 될 거야.'' 나는 어이가 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놈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난데스까요!''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여.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놈의 면상을 바라보았다. 퀴즈, 나는 뭐라고 말했을까?
2018/06/20 15:47:01 ID : g0q6rzbCo5e
그냥 답부터 말하겠다. ''내 몸에는 3500마리의 악마와 대천사 가브리엘이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지내고 있고 프랑스 대통령이 되서 영계 탐사를 진척할 예정이야 임마'' 이렇게 말해주었고. 응원받았다. 어째서...
2018/06/20 16:19:08 ID : g0q6rzbCo5e
와이파이 문제로 저녁에 다시 올 예정. 굿바이!
2018/06/20 19:14:39 ID : u5VffhxPbhh
Yeah! 스레주가 왔다!
2018/06/20 19:15:16 ID : u5VffhxPbhh
아이씨 이거 또 아이디 바꼈어
2018/06/20 19:15:44 ID : u5VffhxPbhh
이제 안 바뀔거야 분명
2018/06/20 21:34:01 ID : u5VffhxPbhh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그래. 흐겸룡이랑은 그렇게 얘기가 끝났고. 방과후 시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할 생각이야. 들을 사람?
2018/06/20 21:43:12 ID : u5VffhxPbhh
어머,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네. 굿ㅡ바이!
2018/06/21 08:07:42 ID : g0q6rzbCo5e
이 스레는 오로지 스레주가 비버스레 패러디에 성공했을 때의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어. 이따 저녁에 방과후 시간 이야기를 쓸 거야.참, 어제 이야기는 아니고 꽤 된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성공했다고 보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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