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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가 아팠는지 동생이랑 같이 병원을 갔다가 집으로 가려고했음. 그 병원이 2층이었나 3층이었나 그래서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1층에 옆으로 밀어서 여는 나무 문이 있는 거임. 꿈에서 나랑 내 동생은 거기가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란걸 알고 있었음.
동생이 호기심으로 거기 들어가려고 한걸 나는 말렸지만 결국 들어가 버림. 문을 딱 열었는데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가지런히 진짜 일정한 간격으로 앉아있었음. 그 사람들은 우리가 문을 열었는지 관심도 없어보였구, 거기 지도자? 라고 해야하나 같은 분만 우리를 쳐다보고 들어오라구함.
들어가서 똑같이 무릎꿇고 앉았는데 뭔가 스킵된것 처럼 바로 집에 갈 시간인거임. 그래서 사람들 나가는 거 따라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지도자? 가 우릴 불러서 어떤 종이를 준거임. 뭐라고 적혀있었는진 잘 모르겠음. 아마도 거기서 뭔가를 중얼중얼 외웠는데 그거 써있었던 거 같음. 아무튼 그거 주면서 내일 또 오라고 함. 그리고 또 스킵된것 처럼 바로 다음날이 됨.
다음 날에도 내가 병원을 갔는데 계단 내려가면서 동생이랑 싸운거임. 나는 너무 빡쳐서 혼자 뛰어서 병원건물 밖으로 나가버림. 동생은 나 무시하고 1층에 있는 어제 그 방으로 들어갔고.
그렇게 난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서 집 가는 길이 아닌 반대길로 쭉가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었음ㅋㅋㅋ버스 타려고... 내가 850번 타려고 기다린것 까지 기억남ㅋㅋㅋㅋ나도 왜그랬는진 모르겠는데 몇십분 뒤에 아 내가 왜 여기있지? 이런생각이 들고 일어나서 집으로 향하는데 그러면 그 병원건물을 지나치잖음. 지나치는디 막 하늘 천 따지ㅡ 이런소리가 들려서 '아... 나도 들어갈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동생이랑 싸운 것도 있고 지금 들어가면 좀... 뻘쭘할 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향함. 거기서 시점이 우리 엄마로 바뀜.
난 이사를 가기위해 짐을 싸고 있는데 베개가 다 안들어 갈거 같은 거임. 그래서 베개를 커터칼로 잘랐는데 액체괴물이 나옴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근데 난 꿈에서 그게 말랑말랑 거리니까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고. 아무튼 베개 자르는데 비가 오는 거임. 그래서 옆에 있던 남편 한테 이거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고 택시다고 이사할 집으로 향함.
근데 도로가 좀 이상해... 막 롤러코스터처럼 휘어있고 그랬음. 아무튼 가다가 어떤 막 출렁출렁 거리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나 내리고 택시가 사라짐. 그리고 남편이 막 애들 선물이라고 던지는걸 내가 받고있음. 잘 받고 있는데 많은양의 알약이 튕겨져오면서 시점이 엄마에서 아들 중에서 첫째로 바뀜.
그러니까 꿈에서의 우리가족은 엄마 아빠 아들1 아들2 딸1 딸2 이런거 같음ㄷㄷ
여기서부턴 잘 기억이 안난다...
일단 엄마에게 동생이랑 잘 가다가 동생이 어떤 알약을 쏟음. 쏟고 갑자기 멈춰서더니 " 형! 나는 거기가 사이비 종교가 아닐 거라고 믿어! " 라는 거임.
아마도 그 병원건물 1층에 있던 그 방, 사이비 종교 였던거 같음. 아들1과 아들2도 알고보니 그 종교 다녔던거임. 딸1 딸2뿐이 아니었던거여...
아무튼 나는 ...? 이상태였는데 동생이 다시 말을하기 시작함. " 왜냐하면 거기 다니고 이 약을 먹은 후부터 악몽을 안꿨거든! " 이랬음.
그 떨어트린 약... 아마 세뇌용 약이었던거 같음.
처음갔을 땐 약을 안나눠주고 두번째 갔을 때부터 나눠주는 거 같던데... 그러면 딸2도 받았단거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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