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봉역 여자 화장실에 누가 이런거 적어둠 (10)
2.다들 한번쯤 해본거 카프X썬 먹고 입술에 빨대 붙히기 (1)
3.글씨체 자랑 스레 (1)
4.비공식 굿즈 제작! (1)
5.반대로 난 반드시 출산을 하고 싶다는 애도 있어? (11)
6.ㅇㄴ 부엌에서 (13)
7.집에서염색할때 (2)
8.잡담판 잡담스레 4 (1000)
9.추억팔이나 하자. (4)
10.나 뭐 먹지 (2)
11.미술학원 (3)
12.갑자기 방에서 냄새날 때 있어? (163)
13.지금 활동하고있는사람들!! (3)
14.너무 심심함 (154)
15.잠안와서 써보는 첫사랑이야기 (2)
16.내남친 왕이되는자게임 한다 (6)
17.상처에서 피나는데 연고랑 밴드도 없닼ㅋㅋㅋㅋ (15)
18.내방 침대소리.. (3)
19.심심해 (5)
20.심심해 놀자 (2)
안녕ㅋㅋ 내가 필력이 없으니 미리 이해부탁해
바로 들어갈게 내 첫사랑은 13살때였어
어쩌다 부모님의 권유로 오랫동안 유학을 가게 되었어
내가 다니게 된 학교 우리학교는 시골에 작은 마을이였는데 한국인은 나뿐이였어 ㅋㅋㅋ 아무리 영어학원을 몇년 다니다 갔어도 하루아침에 실전이 되어버리니까 죽을맛이더라..여튼 첫날에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교실 문을 열고 한 남자애가 들어오더라.
작은 키와 하얀피부를 가진 남자아이였어.
와...진짜 운명을 만나면 종이 울린다하잖아? 종은 개뿔..모르겠고 걔가 걸어들어오는 3초가 정말 길게 느껴지더라..심장이 콱 막히는거있지ㅋㅋㅋ사실 지금고 가끔 그 순간을 떠올리면 설레곤 해..
3초만에 첫눈에 반한 애의 이름을 브이라고 하자 ㅋㅋ가명이야. 브이는 귀여운 외모와 웃을때 눈웃음이 정말 예쁜 애였어.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되게 깔끔하고 피아노도 잘쳤어 ㅋㅋ 어린나이에 벌써 영어외의 다른언어도 능통하게 쓸줄알았지. 엄친아였어 정말..
내가 브이와 같은 반이여도 뭐...노는 애들이 달라서 엮일 일은 없었지만 한번 같은 조를 한 적이 있었어. 난 그때도 영어를 잘 못하던 시기라 괜히 피해주는건 아닐까 걱정하고있었는데 브이가 그걸 알아차렸는지 책 내용 설명을 해주는데 나 알아듣기 쉽게 일부러 천천히 말해주고 손가락으로 책 내용 짚어주면서 한줄한줄 읽어주더라...착해..ㅠㅠ 그리고 어려운 단어라도 나오면 더 쉬운단어로 바꿔서 말해주고.. 진짜 그모습에 한번 더 반했다..
그렇게 그 해가 흐를동안 난 암것도 못하고 표현 못하는 마음을 일기에 매일매일 적었지..첫해는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하고 그렇게 보냈어..
두번째 해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가보잔 생각을 했지. 왜냐면 나는 내 나름대로 티를 안냈다 생각했는데 이미 주변에선 다 알더라곸ㅋㅋㅋㅋㅌㅋㅋ 그 당시의 브이는 모르는것같았지만 말야. 적극적으로 가보자 생각한 나는 발렌타인데이와 걔 생일 그리고 크리스마스때엔 항상 걔 락커에 선물을 넣어놨어.
내딴에는 몰래 넣은건데 브이...어떻게 알았는지 산물을 넣어놓은 날이면 학교끝나면 나한테 와서 잘 먹겠다고 고맙다하고 집에 가더라..그렇게 두번째 해도 세번째 해도..선물만 주다 끝났지..ㅋㅋㅋㅋ 브이를 좋아했던 기간은 7년이야...3년째까지밖에 못썻지만 뭐..어차피 궁금해할 사람은 없으니 괜찮겠지?ㅋㅋㅋ 그럼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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