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위로해 줄게 (9)
2.쪽팔리고 화난다 (1)
3.결혼 (2)
4.나는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할수 없나보다 (1)
5.죽기전에 이야기 좀 들어줘 (102)
6.귀뚫은거 (1)
7.이게 사람 나쁜사람 만드는 질문이야? (6)
8.이건 아닌 거 같네요 넘어가려고할수록 더 심해지네요..? (8)
9.방학 동안 염색 할지 고민중이야 ! (2)
10.오션월드를 가는데...ㅋ (2)
11.진짜 안 살고싶다 (1)
12.이 상황들에 내가 서운함을 느끼는게 정상인거 맞지..? (9)
13.아이아아아아아앙 나 어떻게해..??제발 답해줘 (2)
14.삼재 (1)
15.말 많아지려면 어떡해야 될까? (21)
16.고통없이 자다가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
17.내가 잘못한걸까? (14)
18.부모가 너무 싫어 이거 패륜일까? 죽고싶어 정말... (18)
19.털어놓을 곳이 없어 (5)
20.안기고싶어 (3)
말 그대로야 난 내 부모가 너무 싫어. 계부를 포함해서 친부, 친모 셋 다.
그냥 가족이 싫은걸까 남동생도 너무 싫어 다 죽여버리고싶어.
죽이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야. 나 너무 힘들어
오늘도 엄마한테 입조심하라는 소리를 들었어. 자기를 화나게 한 이유를 아냐면서. 내가 알게뭐야 난 심하게 말한적도 없고 언성 높인적도 없어 그냥 아빠는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을 뿐이야. 왜 엄마의 언행은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나한테 자꾸 화를 낼까
나한테 골빈년이라고, 창녀나 되라고, 빨리 죽어버리라고 소리쳐댔으면서 나는 당신한테 곱게 말하길 바라다니 웃기지도 않아. 이제 3년도 채 안남았어. 난 당신한테 더이상 손 안벌려. 수능만 치면 이제 끝이야. 대학진학해서 다시는 당신얼굴 안봐. 창녀나 될거라고 말했던 딸년이 어떻게 성공하나 잘 지켜봐. 돈도 없으면서 부잣집 사모님행세하면서 아등바등하는 이 골빈 아줌마야
내가 친부 쉴드칠때마다 엄마 당신은 화를 내더라. 지금도 그것때문에 화나있지? 웃겨. 아빠는 당신의 원수이기 이전에 나의 친부야. 나한테 되게 잘해줘. 등록금도 내주고 돈도 잘 벌어. 내가 시험공부하는것도 방해 안하고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해줘. 아빠랑 있는게 더 편해. 당신은 내가 시험기간일때에도 별별 일들을 다 시키잖아.
당신,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 계부가 나 성추행했다고. 지금도 종종 그래 전보다는 덜하지만 불쾌한건 마찬가지야. 제발 집 안에서 팬티만 입지 말고 옷좀 입으라그래. 빅파이 보기 존나 불편해. 그래, 성추행 했다고 나 엄청 용기내서 당신한테 말햇어. 그런데 당신은 나한테 뭐라고했지? 오해라고? 웃기지마 그 인간 내 젖꼭지 주물럭대고 엉덩이에 성기 근처까지 손개도 팬티 속에도 손 집어넣엇어. 아무리 술마신 상황이었고 내 여름잠옷이 얇다고 해도 그건 성추행이었지. 아, 나 말 안한거 있는데 그 인간 내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올라와서 계속 뒹굴거리다가 갔어. 발기된 성기까지 봣어, 나. 토나올것같아 그때 생각만하면 죽어버리고싶어
내가 두번 정도 말했지. 성추행당했다고. 뽀뽀한답시고 하는 입맞춤이 열여서일곱 먹은 여고생한테 할만한게 아닌 것 같다고. 당신에게는 너무나도 달콤한 애무일 수 있겠지만말이야, 그걸 당신 딸한테도 한다고 멍청한아줌마야.
나 당장 짐싸서 친아빠집으로 가고싶어. 친아빠는 내가 책 사볼 돈 부족하지않게 교통비 부족해서 걸어다니지 않게 식비까지 다 보내줘. 엄마처럼 아까워하지 않아. 그리고 엄마남편처럼 날 성추행하지도 않아. 애인도 안데려와. 나한테 못할 짓이라고.
엄마도 알잖아 내가 아빠집에서 더 행복할 수 있다는거. 그런데 왜 안보내줘. 간다고 했는데 왜 때려. 내가 왜 나쁜년이고 왜 배신자야 왜
언제는 가정폭력으로 신고해도 좋다며. 그런데 진짜로 내가 112 누르려고 하니까 날 죽여패더라? 재밌냐? 딸년아들년 패면 상쾌해? 왜 낳아놓고 지랄이야
언제 당신이 그랬지. 지나가는 다정한 모녀 보면 부럽다고. 그런데 나랑은 그렇게 될 일 없다고. 웃겨. 누군 그렇게 되고싶대? 어쩌라는거야 나보고
나 당신들한테 반항 딱 한번했어. 중3겨울에. 그때 딱 한번 분을 못참고 소리질렀지. 그리고 저녁에 마음에도없는 사과를 했어. 나 계속 참고살았어. 당신들한테 실실 웃어줬고 때리는대로 맞아줬어. 빌라는대로 빌었어. 나 더이상 못해 나 어떻게해야해? 죽을까?
나 자살하고싶어 당신들때문에. 내가 당신을 악마로 만들었다고 했지. 내 안에 악마가 있다고. 나보고 악귀라며. 악귀 낳은 기분은 어떻냐. 인간으로 낳아서 악귀로 키운 기분이 어때?
인신공격 재밌어 엄마? 맨날 나보고 뚱뚱하다고 하잖아. 돼지라고 하잖아. 그런데 그거 알아? 나 bmi정상이야. 그냥 근육이 많은거래.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날 굶기고 식욕억제제까지 줬지. 열넷에 벨빅먹는 애는 나밖에 없었을걸. 그 약때문에 나 거식증걸렸었어. 사실 지금도 자주 토해. 토하는것때문에 목도 많이 상했어
난 당신들 앞에서 안웃어. 왜웃어 내가. 웃을 이유가 없잖아, 일부러 내 입꼬리 잡아당겨서 웃는표정 짓게하면 뿌듯해? 그걸로 좋아? 당신이 내 입꼬리 잡아 올려둔대로 방에 들어가서 거울을 봤어. 그렇게 어색하고 끔찍한 표정도 없더라. 넌 그걸보고 흐뭇해하고. 너 진짜 멍청이같았어.
나 밖에서는 진짜 잘웃어. 밖에서는 잘 웃고 잘 웃겨. 장난도 많이 치고 애들이 나 이런 가정사 있는 줄 몰라. 당신 앞에서만 안웃는거니까 딸 사회성 너무 걱정하지마
당신은 날 키우지도 않았잖아. 그런데 왜 키운척해? 누가 날 키워 ㅋㅋㅋㅋ내 유년 기억에는 당신같은 사람 없어. 당신은 일이 더 중요했잖아. 난 이모, 할머니, 식모 손 전전하면서 컸어. 초등학교 들어가고 난 뒤에는 다 나 혼자 했다 그치? 차로 학원에서 데려다주고 그런것도 없었고 그래서 난 여덟살떄부터 밤 10시에 학원에서 나와서 집까지 걸어갔고. 저녁밥은 믹스가루로 만든 컵케이크. 끔찍했네, 당신 아동학대한거야.
...딱히 해줄 말은 없지만.
힘내.
되도록 성추행건은 신고해버리고.
학원이 10시까지라고 했지?
그 사이에 공중전화같은걸로 신고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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