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24 00:35:10 ID : phAmE9wE5SE 0
안녕 반가워 오늘은 그냥 내 인생이야기 해보려고 난 18살 남자야 뭔 18살이 인생이야기냐 할 수도 있는데 그냥 나름대로 좀 극적인 인생이라 아직 아무한테도 안 한 이야기인데 해보려고해
2 이름없음 2018/07/24 00:35:57 ID : phAmE9wE5SE 0
일단 2001년 3월의 어느날 난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어 그리고 태어나서 바로 인천으로 올라갔지 인천에서는 한 2달 산걸로 알아
3 이름없음 2018/07/24 00:36:00 ID : a62Mi5U5bzV 0
그으래
4 이름없음 2018/07/24 00:36:34 ID : phAmE9wE5SE 0
2달살고 다시 목포에 와서 2살까지 산걸로 알아 아빠랑 나랑 둘이서
5 이름없음 2018/07/24 00:38:03 ID : phAmE9wE5SE 0
엄마는 어디 계시냐고? 글쎄 나도 모르겠어. 내 친엄마가 누구인지 난 아직 몰라 물어본 적도 없고 굳이 알려하지 않았거든
6 이름없음 2018/07/24 00:39:37 ID : phAmE9wE5SE 0
암튼 아빠는 직업이 건달이였어 뭐 그냥 깡패지 아가씨 장사하고 나이트 관리하면서 조직생활 하는 아빠가 저번에 말 해주셔서 알게 됬는데 나 애기 때 맡길 때가 없으니까 나이트 데려가면 거기 일하는 누나들이 돌봐줬다고 하더라 대한민국 최연소 최다 나이트 출입이 나 아닐까ㅋㅋㅋ
7 이름없음 2018/07/24 00:40:50 ID : phAmE9wE5SE 0
그러다가 뭔 일인지는 몰라 아빠가 사고 치셨는지는 모르지만 3~4년 도망다니셨어 그 때가 나 2살 때 도망 다니는데 날 어케 데리고 다니겠니 그 때부터 난 할아버지 손에 컸어
8 이름없음 2018/07/24 00:42:10 ID : phAmE9wE5SE 0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3명이서 6살까지 할머니도 친할머니는 아니셔 친할머니는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재혼하심 근데 그분도 나 7살에 이혼하셨어 암튼 시골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살았지 6살까지
9 이름없음 2018/07/24 00:44:55 ID : phAmE9wE5SE 0
난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처음으로 본 아빠가 기억난다? 5살 때 난 그 때 부모님이라는 개념도 없었어 어디였는지는 모르지만 밤에 할아버지가 날 안고 가다가 아빠를 만났어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지 어떻게 알아 3년만에 만났는데 그 때 아빠가 내 손 잡고 가서 보여주시던 이모 아빠는 엄마라 그랬어 그 분이 내 친엄마일까? 아님 그냥 아빠랑 사시던 분 일까
10 이름없음 2018/07/24 00:46:08 ID : phAmE9wE5SE 0
잘 모르겠다 5살 때 그 이모랑 아빠랑 2달인가 목포에서 살던 기억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집에 컴퓨터가 있었는데 컴퓨터 전원 끄면 혼나던 기억 있음ㅇㅇ
11 이름없음 2018/07/24 00:47:16 ID : phAmE9wE5SE 0
그리고 다시 시골에 갔다 6살까지 살다가 7살 때 할머니가 나 안고 우시다가 나가신 후로 그 이후로 못봤어
12 이름없음 2018/07/24 00:48:04 ID : phAmE9wE5SE 0
7살 때 아빠가 날 데리러 왔다 어떤 처음 보는 여자분이랑 그 분이 지금 나랑 지금까지 사시는 우리 엄마야 친엄마는 아니시고
13 이름없음 2018/07/24 00:48:16 ID : phAmE9wE5SE 0
그렇게 우리 3명이서 광주에서 살았어
14 이름없음 2018/07/24 00:48:53 ID : phAmE9wE5SE 0
아빠는 깡패 때려치고 택배 배달하셨고 엄마는 택배 사무직 하셨어 그러다가 만나신거고
15 이름없음 2018/07/24 00:50:29 ID : phAmE9wE5SE 0
광주가서 처음에 주택 살면서 처음으로 유치원이란데를 다니고 내 또래 애들을 만나고 치킨이란 것도 먹고 그 때만 해도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유명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유명하더라? 솔직히 우리집이 피자나라 치킨공주에 컴퓨터 한 대는 사줬을듯
16 이름없음 2018/07/24 00:51:04 ID : phAmE9wE5SE 0
암튼 엄마 아빠 나랑 살면서 나 진짜 많이 맞았다 엄마한테
17 이름없음 2018/07/24 00:52:47 ID : phAmE9wE5SE 0
공부하다가 못 하면 맞고 책 안 읽어서 맞고 거짓말 해서 맞고 그 때는 엄마가 참 미웠는데 지금은 그 때 안맞았으면 얼마나 내가 인생 말아 먹었을지 그려져서 참 감사히 생각해 엄마 사랑해요♡ㅋㅋㅋ
18 이름없음 2018/07/24 00:53:15 ID : phAmE9wE5SE 0
유치원 졸업하고 이제 학교를 가야하잖아?
19 이름없음 2018/07/24 00:54:12 ID : phAmE9wE5SE 0
유치원 졸업하고 이사가서 1학기 다니고 또 이사가서 다른 학교애서 1년 다니고 드디어 광주 어떤 동네에 정착했다
20 이름없음 2018/07/24 00:55:09 ID : phAmE9wE5SE 0
거기서 9살 중반부터 16살 초반까지 살았어 좋은 동네였는데 우리 집에서 슈퍼가 멀어서 가기 귀찮았음
21 이름없음 2018/07/24 00:55:45 ID : phAmE9wE5SE 0
나 4학년 때 인가? 아빠가 택배 대리점을 하셨거든
22 이름없음 2018/07/24 00:56:41 ID : phAmE9wE5SE 0
은근 돈 많이 번다 밑에 사람만 많으면 사람이 많으니까 구역이 늘어나고 구역이 늘어나면 택배가 많아지고 그러면? 버는 돈도 늘어나고 그런 구조임 대신 그날 그날 내려오는 택배는 책임져야하지
23 이름없음 2018/07/24 00:57:59 ID : phAmE9wE5SE 0
그게 1년인가 갔어 달달이 1000만원은 우습게 벌었다고 하셨음 달달이 여행다니고 그랬는데 나 5학년 때 망했어
24 이름없음 2018/07/24 00:58:41 ID : phAmE9wE5SE 0
같이 일하던 아저씨가 돈은 억 단위로 빌리고 잠수 탔거든 시발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이름없음 2018/07/24 00:59:57 ID : phAmE9wE5SE 0
억을 잃었지? 심지어 그중에 우리 돈이 아니라 빌려서 준 것도 있음 ㅈ됬네? 그리고 사업자라 세금도 많이 내야됨 사람이 하나 줄어서 구역 하나를 밑에 사람들이 나눠서 해야됨 하다보니 힘들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도망가고 물건은 내려오고 그러다가 망했어
26 이름없음 2018/07/24 01:01:11 ID : phAmE9wE5SE 0
그 때 5학년 때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지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구나 돈이 뭐라고 이렇게 될까 우리 집에 빚이 억이 넘는구나 등등 많은걸
27 이름없음 2018/07/24 01:01:48 ID : phAmE9wE5SE 0
한달에 8만원이 없어서 다니던 태권도도 그만 두고 그랬으니까 많이 어려웠지
28 이름없음 2018/07/24 01:02:16 ID : phAmE9wE5SE 0
지금도 빚 좀 남아있음 그래도 한 70퍼는 갚았고
29 이름없음 2018/07/24 01:04:03 ID : phAmE9wE5SE 0
이제 6학년 지나고 중학생 때 난 이 때부터 아빠 일 도와드렸어 주말마다 솔직히 그냥 강제로 시키신거지 일이 많으니까 진짜 택배 뒤지게 힘들다 난 운전 안 하고 옆에 앉아서 배달만 하는데도 뒤질 것 같음 진짜 애들아 택배배달원 분 들 막대하지마라
30 이름없음 2018/07/24 01:05:39 ID : phAmE9wE5SE 0
중학생 때 중 2때 꿈이 생겼어 체육쪽으로 가고싶었지 공부는 못 했지만 운동은 좀 했거든 그래서 다시 태권도도 다녔지
31 이름없음 2018/07/24 01:06:10 ID : phAmE9wE5SE 0
주말 일은 힘들지 학교 일도 재미없지 그래도 태권도 다닐 때는 행복했어 많이
32 이름없음 2018/07/24 01:06:39 ID : phAmE9wE5SE 0
근데 나 중 2때 성폭행 당했다 태권도 누나한테
33 이름없음 2018/07/24 01:08:36 ID : phAmE9wE5SE 0
사귀던 누나였는데 강제로 당했어 그 이후로 내가 연락 끊고 지내고 내가 전학감 그냥 아예 타지역으로 한창 힘들었을 때 인데 우리 부모님 내가 이사가자니까 그래도 가주셨다
34 이름없음 2018/07/24 01:09:21 ID : phAmE9wE5SE 0
아 참 중요한거 말 안했네 나 8살에 남동생 태어났어 나랑 7살차이나지ㅋㅋㅋㅋ 배 다른 동생이지만 그래도 내가 제일 아끼는 동생이야
35 이름없음 2018/07/24 01:10:08 ID : phAmE9wE5SE 0
그렇게 다른데서 학교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광주에 체고로 가고 싶었어 우리 지역에는 체고가 없었거든
36 이름없음 2018/07/24 01:10:40 ID : phAmE9wE5SE 0
못갔지 형편이 안되서 다시 우리 식구가 다 같이 이사 갈 수도 없고 나 자취방 잡아주기에는 돈이 없고
37 이름없음 2018/07/24 01:11:24 ID : phAmE9wE5SE 0
ㅈ같더라 내가 그딴 일만 안당했어도 그 아저씨가 돈 먹고 튀지만 않았어도
38 이름없음 2018/07/24 01:11:51 ID : phAmE9wE5SE 0
결국 그냥 인문계갔어 실업계 기려했는데 엄마가 뜯어 말림
39 이름없음 2018/07/24 01:13:18 ID : phAmE9wE5SE 0
이제 17살이네 고1 인문계 성적? 285ㅋㅋㅋㅋㅋ 망했다라고 생각했다
40 이름없음 2018/07/24 01:14:18 ID : phAmE9wE5SE 0
그 때 내가 좋아하던 애가 있었거든? 아직도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 친구로 지내고 있긴한데 애가 공부를 잘해 얘한테 배워서 그래도 좀 만회했다
41 이름없음 2018/07/24 01:15:46 ID : phAmE9wE5SE 0
253 아직 턱 없이 부족하지만 난 체대 갈거야 혼자서 운동하고 있어 여전히 주말마다 택배는 하고 있고 체대를 가던 아니면 군대를 가던 뒤질 때까지 해보려고
42 이름없음 2018/07/24 01:17:10 ID : phAmE9wE5SE 0
솔직히 별 이야기 없어 어찌보면 평범한? 아닌가ㅋㅋㅋㅋㅋ 그런 이야기 주위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이야기잖아? 그냥 내 친구들도 모르는 이야기인데 다 말해 버렸네 뭐 빼먹은거 있는거 같긴 한데 이제 졸리니까 잘래
43 이름없음 2018/07/24 01:17:47 ID : phAmE9wE5SE 0
본 사람들 있나? 있으면 고생했어ㅋㅋㅋㅋ 재미 없는 거 보느라 그리고 고맙다
44 이름없음 2018/07/24 01:18:19 ID : phAmE9wE5SE 0
나중에 꼭 꿈 이루고 다시 스레딕 쓸게 그 때 까지 안녕!~!
45 이름없음 2018/07/24 01:19:24 ID : dO4NBBzfeY2 0
ㅋㅋ 존나 힘들게 살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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