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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나를 본거는 이번주 월요일 이었어. 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저번주 금, 토에 1, 2화 방송되었고 난 그걸 모른 채로 월욜날 버스를 내렸어.
학원이 8시에 끝나서 버스를 티고 집까지 30분이 걸리는데 그 날은 집까지 세정거장(내가 있는 버정포함)에서 내렸어. 그쯤에 다이소가 있어서 다이소 들리려고.
다이소에서 물건을 사고 다른 버정까지는 5분? 걸어야 돼. 근데 횡단보도에 편의점 하나가 있어. 근데 그 편의점이 좀 좁아. 앞에는 의자가. 3개? 정도 있고 옆에는 약국이 있어.
근데 이 누나가 의자에 앉아서 딸기우유(서울우유 거)를 얼음컵에 잔뜩 담아둔 채 우는거야. 옆에 딸기우유가 있어서 알았어. 난 좀 이상하다 했지... 아니 누가 딸기우유를 얼음컵에 넣고 사람이 많은 편의점 앞에서 울고있냐고...
8시 30분?정도의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 원래 사람이 많은 장소거든. 뭐 좀 더 늦은 시간이면 없어지기는 한데.
아니 좀 서럽게 흑흑 끅끅 대길래 내가 말을 걸었어.
내가 "저기요, 왜 우세요?" 하고 물어봤더니 들고있던 갤러리를 보여주면서 차은우가 너무 잘생겼다는거야. 와 나는 진짜 미쳤구나 싶어서 도망가려 했는데 내가 아 네... 하고 가려했어.
근데 내 팔을 잡더니 앉아보래. 내가 앉았더니 차은우가 무슨 일본 온천에서 있을법한 옷을 보여주며 잘생겼다고 보여주고 또 차은우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는데 너무 잘생겨서
내가 "아 진짜 잘생겼네요."
하니까 그렇지? 하면서 사진 더 보여주더니 환타 좋아하녜.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니까 사이다 사다 주더라.
그래서 내가 감사하다고 마시고 계속 대화를 했는데 (누나가 은근 대화를 잘 이끌어감...) 누나가 9시가 되니까 들어가봐야 한다고 갑자기 감. 나도 버스타고 집 갔는데 그때가 저번주 월요일 이였음.
화요일에도 누나가 있나? 싶어서 내려서 편의점 쪽으로 가니까 이번에는 그냥 바나나 빙그레 우유 빨대 꽂아서 앉아있더라. 이번엔 안 울었음... 나는 인사했더니 누나가 앉으라고 해서 앉아서 차은우에 대해 듣다가 너도 차은우 좋아하냐해서 안 좋아한다고 했어.
그랬더니 누나가 놀라더니
"넌 왜 팬이 아니야?"
"뭐 남자기도 하고... 딱히 남돌한테는 관심이 없어서요."
했더니 누나가 왜 남자면 남돌한테 관심갖으면 안돼? 해서 좀 감동했는데 누나가 차은우는 남팬도 꼬실 수 있어~ 하면서 웃으면서 사진보여주는데 헉... 진짜 반할뻔. 그런사진은 어디서 구하는지.
아니 어쨌든! 나는 누나한테 숙제받았어. 누나가 생일이랑 키랑 이런거 알아오라했지. 그러고서는 니가 차은우를 안 좋아하면 안 알아와도 돼 하면서 다시 9시에 갔어.
수요일에는 누나가 내준 숙제를 알아오고 편의점으로 갔는데 내가 너무 덥잖아.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누나 전화번호가 없길래 누나한테 전화번호 좀 달라했어. 그랬더니 누나가 자기는 차은우 아니면 번호 안 준다길래 근데 표정이 너무 굳건함ㅋㅋ 난 아 대단하다 싶어서 네... 하고 대답했어.
누나가 9시에 가는데 자기도 많이 더웠나봐. 가기 한 5분전에 누나가 나한테
"내 전화번호 알고싶어?"
하면서 물어보길래
"아뇨 안 주실 거잖아요."
하니까 다시 물어보라고 해서 다시 물어봤더니 전화번호 주고 집에 가더라. 와 솔직히 조금 소름돋음. 전번에 차은우 생일이 들어감...
난 전화번호로 카톡으로 친구추가가 되어있길래 들어갔는데 프사는 예쁘더라. 솔직히 만났을 때는 화장 1도 안한 상태로 봤었는데 프사는 대충 눈썹이랑 피부랑 입술만 한 거 같았어.
여자들 화장하면 못알아본다는데 이 누나는 알아볼 수 있었어. 화장이 별로 안 진해서 그런 거 같기두하고ㅋ 배사는 차은우였고 프필뮤직은 아스트로 고백이었음. 어쨌든 내가 카톡으로
'와 누나 소름돋네요. 어떻게 전화번호에 차은우 생일이 들어가요?'
'오늘 사이다 안 사줬는데 사이다 마셔'
하면서 내가 한 말 무시하고 사이다 쿠폰 보내줌, , , 물론 썼지.
근데 솔직히 이쯤이면 궁금하잖아 차은우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지... 그래서 목요일날 물어봤어. 정확히는 목요일 새벽 1시쯤? 에. 잘 줄알았는데 안 자고 카톡 바로 읽더라.
그랬더니 누나가 원래 내 얘기 잘 안 하는데 말해준다고 하는데 좀 두근거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득·든
이유는 자기가 저번주 수요일에 친구랑 싸웠대. 중 1때 걔랑 싸우고 말도 안 하는데 자꾸 꼽준다는 거야. 일부로 누나 뒤에서 까고 시비걸고. 그래서 누나가 적당히 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지랄해서 진짜 개빡쳐서 걔 가방 갖고와서 다 뒤집어 엎은다음 가방을 휙 던졌데. 헉헉 헉헉
주위 애들이 말리는데 너무 화가난거야. (그날이랑 겹쳤데) 그래서 걔가 지금까지 했던 행동 다 읊으면서 이래도 내가 잘못했어? 하는데 솔직히 빡칠만 한거야. 애들 다 입 다물고 누나랑 친한 친구가 와서 같이 집 갔데.
누나 말로는 반에서 걔 결국 엄청 까인다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누나가 걔 많이 까겠네요ㅋㅋㅋㅋ 했더니 자기는 학교에서 반 애들한테 절대 안 깐다고 해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끝까지 용서해주는 척 해야 걔가 더 나쁜년 된다고 하더라. 와...; 무서웠어...
그 누나가 집가고 나서 떡볶이를 시켜 먹었는데 아직도 화가 안 풀린거야. 그날이랑 겹친것도 짜증나는데 쌍으로 지랄을 한다고. 화도 풀겸 트위터를 하는데 거기서 차은우 사진을 봤는데 너무 잘생겼다는거야.
다들 위험해 보인다고 하는데 다른 연예인 덕질하는 사람으로서 잘생겼다고 음료수 담고 우는거 충분히 가능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차은우를 덕질하면 잘생겼다고 우는거 충분히 가능한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했잖아. 난 처음본단말이야. 와... 난리나더라. 어제 일어났는데 카톡이 한 10개쯤 누나한테 와있길래 뭐지했더니 강남미인 오늘한데. 또 시작하기 5시간전부터 한 30분 간격으로 어떡하냐고 하더니 갑자기 연락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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