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인도 아니고 그저 스쳐가는 인연이였는데 잊혀지지가 않고 그립다. (1)
2.조금 하소연같지않는 하소연좀할게 (18)
3.말 할 데가 없어서 몇마디만 할게 (26)
4.엄마가 너무 날 힘들게해 + 가치관 문제 (3)
5.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 (11)
6.자살충동/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올리는 스레 (4)
7.. (3)
8.장군이 (1)
9.1학년때 만두 죽었을때 (1)
10.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사랑..ㅎㅎ (32)
11.사촌동생이 담배피는거같은데 (7)
12.쓰레기같은 고민이야.. (4)
13.성 관련 상담좀ㅠㅜ (13)
14.입술 각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10)
15.회피형인 사람..접어야할까? (1)
16.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생활 이제 힘들어 (8)
17.친구가 힘들다하면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8)
18.임신일까봐 너무 무서워 (14)
19.제주도 사는데 난민한테 큰일날 뻔 했어 (38)
20.하아 얘들아 (8)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웬만해선 성적이 상위권이였다 졸업을 전교1등으로 했다 중학교부터 성적이 완전 수직으로 하락했다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이랑 중학교 첫 시험이랑 평균이 거의 3n 점 넘ㅁ게 차이가 났다 그게 중3때까지 계속되었지만 어쩌다보니 원하던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 둔 게 없어서 고등학교 때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아예 모든 걸 포기하고 지냈다 학교에선 깨있는 것도 힘들어서 밥도 안먹고 계속 잤다 마지막으로 급식 먹은 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 수행평가도 다 포기했다 공부 자체를 안했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학기 초부터 선생님들한테도 무의식적으로 개겨서 딱히 이미지가 좋지 않다
아빠는 초등학교 때는 공부에 관련해서 신경을 하나도 안썼는데 중학교 때부터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중2때 성적표 나온 날 핸드폰을 던져서 박살냈다
위로해줘서 고마워 봐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늦은 시간이여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어 여튼 정말 고마워
이렇게 말한다 해도 정리하면 아빠 이야기가 90%일 것 같다 우리 집이 뒤집혀 질 때는 항상 아빠가 나한테 뭐라고 할 때거든
몇 년 간 계속 혼자 풀어와서.. 일기장에 끄적인 게 다여서 당연시했는데 들어주는 사람 있으니까 좋다
솔직히 올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중학교 때 일이 벌써 가물가물하다...
아빠는 내가 최고가 되길 원해 공부든 예체능이든 내가 1등이길 바라는거야 정작 나는 1등은 커녕 밑바닥 수준인데..
내가 못하겠다고 하면 남들과 똑같은 돈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데 넌 왜 못하고 남들은 다 하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야 토론 수준으로 길게 말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사람이랑 대화하는지 바위 붙잡고 대화하는지 헷갈릴 정도야
이렇게 말하다 보니 아빠 뒷담같네.. 하지만 우리 아빠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고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나가고 있는 수준이니 죄책감이나 그런 것 그렇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래서 내가 문제인 거겠지
시험기간만 되면 공부하는 도중에 뭐든지 다 꼬치꼬치 캐물어 어디서 어디까지 했냐 이거 다 했냐 내가 질문하면 대답할 수 있겠냐 하면서...
아빠는 당연하단 듯이 저런 질문을 계속 하고 나는 그거대로 스트레스 받고
괜찮아 이런게 하소연이야 한사람이나 여러사람을 깍아내도 익명성 으로 하소연하는거야.. 부담없이 계속해
시험 기간에 일기 써둔 노트가 있는데 절반이 욕이야 나도 지금 다시 보고 놀람
근데 그걸 들켰어
난 힘들어서 그걸로나마 스트레스 풀려고 한건데 아빠는 설명도 안듣고 어디서 여자라는 년이 이런 욕을 쓰냐고 하면서 그날 다리에 멍 들 정도로 맞았어
그 날 너무 힘든거야 더이상 살기 싫어졌고 이대로 죽고싶다고 생각했어
그러다가 겨우 멈춘 자해를 했고 전보다 더 심하게 상처가 났어
상처를 가리려고 아대를 차고 다녔고 엄마아빠한테는 그림 그리면서 손목을 많이 써서 손목이 좀 아프다고 둘러댔고
아예 죽을 날짜를 정해뒀었어 7월 14일
방학하기 6일 전으로
뭐 어떻게 지금 이렇게 살아있기는 한데 그 계기가 자해하는 거 들켜서야
아대가 그 손 끝부분 있지 동맥 부분 거기서부터 한 9~10센치 정도 크기이고
최대한 그 부분을 넘어가지 않도록 자해를 하고 있었어
근데 어쩌다보니 경계선을 넘어갔고 밴드를 붙이는데 하필이면 아빠한테 들켜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말을 해주자면 너가 그분을. 지금 싫어하고 원망까지 하는것같아서, 내가 그분편을 드는것같아 나도 미안하지만 어찌됫던간에 자식 안되길바라는 부모는 그리 많지않아 단지 그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내말이 효과가 없을 거란건 알지만 그분을 많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경험담이지만 나중에 후회가 되거든....어떻게는 타협점을 찾길바라고 자해하는 것을 그분이 알게 되었으니 그분에게상담을 좀 받아보겠다고 해봐
넘 졸리다 글로 이렇게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데 글 보는 것만으로도 힘드네..
이야기라고 하기엔 그냥 나혼자 말하려고 시작했지만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야기한다고 해야 맞을 것 같아
이건 지금 현재진행형이고 어쩌면 내가 죽기 전까지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도 몰라 아니면 아빠가 날 포기하거나
들어주고 위로해준 레스주들 너무너무 고맙고 내몫까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1레스애인도 아니고 그저 스쳐가는 인연이였는데 잊혀지지가 않고 그립다.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5
0
18레스조금 하소연같지않는 하소연좀할게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5
0
26레스» 말 할 데가 없어서 몇마디만 할게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5
0
3레스엄마가 너무 날 힘들게해 + 가치관 문제
10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5
1
11레스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
10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5
0
4레스자살충동/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올리는 스레
2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3레스.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1레스장군이
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1레스1학년때 만두 죽었을때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32레스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사랑..ㅎㅎ
402 Hit
고민상담
◆gpe445aqY5P
18.08.04
0
7레스사촌동생이 담배피는거같은데
1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4레스쓰레기같은 고민이야..
94 Hit
고민상담
ㅡ
18.08.04
0
13레스성 관련 상담좀ㅠㅜ
241 Hit
고민상담
◆fSJPjzhwINz
18.08.04
0
10레스입술 각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2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1레스회피형인 사람..접어야할까?
1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8레스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생활 이제 힘들어
182 Hit
고민상담
◆k8nWjfQk1dC
18.08.04
0
8레스친구가 힘들다하면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14레스임신일까봐 너무 무서워
11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38레스제주도 사는데 난민한테 큰일날 뻔 했어
3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8레스하아 얘들아
1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04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