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암하니까 뜬금없이 하얀거탑이 생각났으니까 그거 적고갈게.....

암은 아닌데 루게릭 병으로 돌아가신 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야. 나는 베스트 샐러라고 해서 무조건 다 감명 깊게 보고 나에게도 와닿고 그렇지는 않은편이야. 책읽을땐 나름 까다로운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건 정말 내 인생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 글씨를 읽으면서 내가 펑펑 우는 날이 오다니. 하고 내 슬픔에 내가 한번더 취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어. 꼭 읽어봐. 필체도 간단해서 술술 잘읽혀.

>>2 하얀거탑 드라마인줄로만 알았는데 소설 원작이구나! 고마워

>>3 학교 도서관에 있는것 같으니까 꼭 읽어볼게!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영화 안녕 헤이즐 원작인데 꽤 좋아. 근데 번역체를 싫어하면 원서로 보는 걸 추천할게... 한국어 버전은 너무 그런 게 심해서... ("오!"나 "이런..." 같은 감탄사나 번역체 특유의 부자연스러움? 그게 좀 심해.(내가 생각하기에)) 암에 걸린 두 10대 남녀의 사랑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