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점 알바중인데 너무 내가 한심해 (3)
2.속옷 사이즈 고민 (3)
3.뒷담화를어쩌다들으면서 (4)
4.학교다니기싫은사람들어와봐 (12)
5.아이돌을 좋아하는 친구들 (8)
6.소원을 비는 스레 (4)
7.죽고싶다진짜 (4)
8.누구랑 싸우면 나만 어색해지는 것 같아 (2)
9.안녕 쓰레주들 (14)
10.휴대폰을 뺐겨서 화나는건 나뿐인거야? (8)
11.찐따인데 어떡하지 (3)
12.나는 사랑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좋아해주는 기분 (1)
13.#### (1)
14.자존감이 흔들린다는 것은? (3)
15.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해서.. (1)
16.성형외과는 어떻게 골라야해? (7)
17.사회의 외모지상주의가 나에게 주는 자존감 훼손 (1)
18.각서 어떻게 쓰는지좀 알려줘... (2)
19.이거 내 팔이 이상하게 생긴거야? (10)
20.삭제 (1)
무슨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항상 이런식의 뭔가를 써내려갈때면 아무생각이없는데도 술술글이 써지더라고요.
익명이니까 더 자신감도 생기네요.
그냥 혼잣말이에요 뭐라도 적고싶어서요
현재 25살이고 전문대 졸업을 하고 취업했습니다.
경기도 구리에살고있지만 경남 창원에 출장을 내려온지 어느덧 두달이 다 되어갑니다. 집에올라간적은 딱 한번있고 거의 하루이틀 말고는 쉬지않고 일했습니다.
사회생활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저는 버티기가 너무나도 힘이듭니다. 일을해도 요즘은 거의 체념상태로 일을 하고있어요. 상사 비위맞추기도 너무나도 힘들고 욕먹는것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이 생활은 더욱 더 잔인한것 같아요. 주변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아직 또래지인들은 학교를 다니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는 제대로된 여행도 가지못하고 일만했거든요. 대학을 다니면서도 방학에도 일을했고 마지막학기에는 조기취업제도로 직장을 다니는 대신 학점을 인정받는 그런 시스템으로 일을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1년하고도 반년이지났네요.
지금까지 일을하면서 배운것도 많고 느끼는것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저에게 큰 도움은 되지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글을쓰고 있는거겠죠..
저는 장남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임감도 어느정도있고, 어쨋든 미래에 저희부모님과 여동생을 챙겨드려야 하고 챙겨야하는 그런 막중함이 있어요. 물론 장애가있거나 뭐 그런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좀 이상해보이나요?
그냥 떳떳한 아들이 되고싶어서요. 장남으로서
저는 사실 아직도 철없는 25살입니다. 맨날 놀고싶고 자고싶고 맛있는것도 먹고싶고.. 하지만 어릴때부터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참았던 기억이 생생히도 나네요. 이유는 저도 갖고싶었던 순간이니까 그런거겠죠?
무튼 멀리 타 지역에 와서 버티는 것도 이런 이유가 제일 크죠
저는 조경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조경이 뭔지아시나요?
쉽게 말해 공원같은 곳에 꽃이나 나무 등등..을 심는겁니다.
자연을 옮긴다는 표현을 하죠. 현장일이 많습니다. 신축아파트에 놀이터나 분수..벤치.. 시설물 등등 그것들도 다 조경회사에서 설계하고 하는거랍니다. 제가직접일은 하지않고 일하시는 분들을 관리하는 역활을 하죠. 그분들이 일할때 안전이라던지.. 작업할때 필요하신게 있으면 갖다드리고.. 일손이모자라면 조금씩 돕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사시는 아파트나 집앞에 거리에있는 나무는 모두 일하시는 작업자들이 심은거랍니다. 어쩌면 여러분 앞에있는 소나무도 제가 심었을 수도 있겠네요. 이 회사에 들어오기전 직접 현장일을 했었거든요. 그러다 우연치않게 회사에 입사한거구요.
힘든이유중 하나가 너무나도 말도안되는 더운 날씨.. 제가 살고있는 숙소엔 에어컨도 없이 생활하고있습니다. 24시간내내더워요
이제는 적응해서 괜찮네요. 그래도 잘 때 땀으로 샤워하는건 말하고싶어요
일이끝나면 아는지인도 친구도 없고 오로지 혼자 저녁을먹고 공원도걸어다니고..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도 가끔치고.. 그런게 벌써 두달이네요. 게임도 좋아하고 노래방도 좋아하고.. 생각해보면 노는거 진짜 좋아하는거 같아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회생활이란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일찍 시작하신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물론 다 이렇게 하는건 아니겠지만.. 어쨋거나 돈을벌고 일을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건 무시하면 안돼요.
제 얘기만 하는 공간이니까 벌써 이렇게나 많이 써버렸네요.....
대체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야? 라고 하시는분들 인정합니다.
여기까지 다 읽으신분들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아 이런 새끼도있구나.. 라고생각만 해주셔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냥 사회생활하시는분들 제 또래친구들에게 하고싶었어요.
같이 힘내자고요. 이 나라는 제가생각할때 돈만 많으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에요 제가 완전한 국뽕이라.. 애국심이 대단하거든요.
용지호수공원? 에 앉아서 쓰고있는데 벌써 모기가 한 5방은 물린거같아요 쓰다긁다 쓰다긁다 반복이에요
이만할게요
이제 제얘기는 그만하고 여러분들 이야기를 읽고 말해주고싶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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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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