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1/30 18:30:16 ID : xva4LdO2nDt 0
인생이 나만 힘든 것 같아서 스레 만들어본다 나는 왕따 + 가정폭력 2콤보인데 점점 감정이 무뎌져간다 예전같았으면 하루종일 울었을 일이 눈물이 나오다 들어가버리고 다른 사람이 웃기다고 말하는 것도 딱히 웃기지도 않고 이러다 정상생활 불가능한건 아닐지 걱정됨 다른 사람들은 힘든 것 없어?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위로받고 싶다
2 이름없음 2017/11/30 21:34:27 ID : kr9jtg46o6l 0
왕따 비스무리한걸로 자퇴 + 약간 우울증 + 자해 + 가정관계 살짝 안좋음 정도? 위로받고 싶은건데 불행싸움이 될 거 같아서 말하지만 남이 더 힘들다고 스레주가 힘들지 않은건 아니야. 자세한걸 모르니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스레주가 아프지 않고 괜찮았으면 좋겠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거기서 어떻게 힘을 낼 수 있겠어. 신고라던가 그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조언을 못해주겠다 미안해.
3 이름없음 2017/11/30 21:52:49 ID : bdyMo6i05Pa 0
안녕 나도 왕따+가정폭력 당하면서 살아온 사람 반가워 그래도 자퇴라도 시켜줘서 다행이네 나는 자퇴도 못하고 지옥의 학창시절이였어. 초등학생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서 중학교때 자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성인이 되면 20살이 되자마자 공장알바라도 2-3개월 빡세게 뛰어서 집 뛰쳐나가서 정신과부터 찾는걸 추천한다 나는 부모가 협박해서 대학갈 생각없었는데 병신같은 형제가 부모님이 제일 기대했던 첫째가 (참고로 나는 차남) 대학 전멸해버리고 의외로 내가 6군데 붙어서 억지로 갔다가 교양과목 교수들하고 맨날 싸우고 다른과애들이 시비걸면 예전엔 참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무표정으로 애들한테 의자 집어던지고 커터칼로 위협하고 있었음 ㄹㅇ임. 지금도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생각해도 ㅈㄴ 와그랬지 싶더라. 사람이 한계를 넘어서면 미치면 지랄같이 미친다는걸 실감했음. 결국 1학년 2학기때부터 기숙사에 짱박혀서 자체휴강하고 2학기때부터 원래있던 불면증 더 심해져서 일주일에 두시간이라도 잘까말까. 사람이 미쳐가는게 처음에는 인식되다가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게됨.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성인되면 부모가 하는 말들 거의 다 진심 개구라임 협박해서 자신들 밑에 가두고 지들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거니까 성인되서 돈 존나 빡세게 벌어서 나가겠다 했을때 안됀다고 붙잡고 때리고 그러면 존나 미친새끼처럼 지랄발광해라 진짜 여태까지 참아왔고 부모가 때릴때 한번도 반항 안해봤다면 웬만해서 먹힌다. 그리고 정신과 꼭 가라 우울증 ㅈㄴ 무서운게 우울증때문에 언휘력 지식 기억력 진짜 심각하게 낮아져서 간단한 설명도 존나 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나는 사람하고 대화하는거 무서워함. 지난달에 친구한테 처음으로 내 얘기 다해주고 상담받으니까 친구가 억지로라도 나 끌고 정신과 데려가서 약 처방받고 지금 3주정도 됬는데 그나마 두번얘기하면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나열할 수 있게됨. 이거말고도 존나 고비 많았는데 지금도 충분히 글이 기니까 생략함. 성인되면 돈으로 살수없는것도 있다는데 그거 개구라임 돈이면 행복도 살수 있음. 다 옛말 기성세대때나 하는 말임. 그리고 하는말인데 스레주 가족 절대 용서하지마. 대체로 가정폭력 일삼는 부모들은 자식을 지들 노후대비보험으로밖에 안보는 인간들이 대부분임. 절대 용서하지마. 성인되서 괜찮은 직장 구하는 순간 첫월급 받는 순간 이해할 수 있을걸. 말이 어무 길어졌다 스레주 진심으로 나는 스레주를 응원한다. 행복해라.
4 이름없음 2017/11/30 21:56:01 ID : bdyMo6i05Pa 0
+추가 너한테 일삼은 가정폭력들 전부 일기장이든 뭐든 아무도 볼수 없는 너만 볼 수 있는 그런 곳에 언어폭력이던 뭐던 받으면 몇년 멏월 몇일 시분으로 제대로 메모해둬라 분명히 도움 될거다. 그리고진심으로 용서하지마라 가정폭력을 일삼는 놈들은 제대로 된 부모이기전에 제대로 된 사람이 절대 아니다. 지금으로써는 힘내라. 버티는 수 밖에 없다. 응원한다.
5 이름없음 2017/12/01 03:59:05 ID : 7wLfgry5asj 0
그냥 다 익숙해져서 그런대로 살아가고 있어. 부모님 손에 죽을 뻔도 하고 개판인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그냥저냥 살고 있어. 다들 이정돈 겪으면서 살겠거니 싶네.
6 이름없음 2018/09/24 06:05:52 ID : UZhfhy0mleI 0
트라우마 하나로 인생망했지만 그럭저럭 이겨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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