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아직 그런거 사갈 나이도 아니고 친가쪽이 심히 가부장적이라서 여자만 일시키고 나도 친척으로서가 아니라 일손으로서 맞는 것 같는거 같고 기분 나빠서 안 감

난 친가랑 사이는 안 좋고 외가는 삼촌이 엄청 뭣 같아서 친가에 얼굴만 비춰.

난 한쪽은 원수져서 다시는 안보고 싶고, 다른 쪽만 갈 예정.

집에잇음

애인만날래

올해부터 외가랑은 연을 끊기로해서 손주사위데리고 친가가서 밥먹을거야 매 명절마다 넘치는 선물세트보다 손주사위를 더 기뻐할듯

난 곶감 사갔었어

난 우리집이 큰집이라 친척들 맞이할 준비나 하겠지..?

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랑 살고 내가 살고있는쪽이 외가쪽이고 엄마랑 아빠는 이혼해서 난 친가쪽이 아예없어 내가 사는집이 큰집이라 다른가족들이 엄청많이 오는데 나는 전부 검정고시 출신이라 학교가 어디냐 오실때마다 물어보는데 대답하는기도 좀 그렇고 매일 숙모나 삼춘들이 너는 나중에 뭐할거냐고 아직도 예전버릇못고쳤냐고 눈칫밥먹게하고 "OO아~ 대학교는 결정했어?, 취직이라도해야지~" 라는 말도 지긋지긋하고 사촌오빠들이 여자친구얘기하면 나한테 어른들께서 남자친구는있어? 이러면서 내남자친구 또 비하하고 그러겠지..후

큰집이라 전 부치고 손님맞이로 바쁠 예정... 전 가짓수만 5개가 넘어서 종류별로 재요 다 사면 탕진잼...ㅎ 이래서 맏아들하고 결혼하면 안돼ㅠㅠ 외가 가서 조카들도 보고 오빠 언니들도 보고싶은데, 친가 제사 지내느라 외가 가본 적이 없네ㅠ 생리까지 명절연휴에 겹쳐서 미칠것 같은데...

나도 우리집에서 하니까 이제 슬슬 대청소를해야지

ㄱㅅ~

조용하던 윗집이 시끌벅적..손주들 왔나보다

오늘 추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