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14 17:07:15 ID : uty47y7tdA4 1
나는 초 5때 까지는 3주에 똥한번싸고 하루에 방구 160번 넘게 뀌는 변비녀엿다
2 이름없음 2018/09/14 17:08:11 ID : uty47y7tdA4 0
근데 초 6때 서서히 나아서 지금은 방귀도 하루에 10번도 안뀌고 똥도 잘싼다.
3 이름없음 2018/09/14 17:08:50 ID : uty47y7tdA4 0
문제는 변비가 나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똥마려울때가 생겼다. 처음에는 신기했다.
4 이름없음 2018/09/14 17:09:01 ID : uty47y7tdA4 0
아마 초 6이였을 것이다.
5 이름없음 2018/09/14 17:10:04 ID : uty47y7tdA4 0
시험기간이라 학습지 나눠주고 푸는 시간이었는데 배 존나 아프고 똥꼬 아려오는 느낌적인 느낌. 설사가 찾아왔다
6 이름없음 2018/09/14 17:11:54 ID : uty47y7tdA4 0
워낙 쫀심세고 악바리였던 나는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서 존버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끝난 쉬는 시간에 선생님한테 생리가 자꾸 새는 거 같고 배가 아프다고 야부리를 털었다. 생리통 원래 없으면서
7 이름없음 2018/09/14 17:13:47 ID : uty47y7tdA4 0
그리고 수업이 시작되자 참다가 진짜가 찾아 왔을때 배아프다고 쌤한테 말해서 보건실 간다고 했다. 친구들은 생린줄 알았고 나는 뒤~~~~에 교사 화장실가서 신나게 똥꼬로 오줌을 쌌다. 그리고 보건실로가서 배 찜질을 했다. 개꿀
8 이름없음 2018/09/14 17:14:29 ID : uty47y7tdA4 0
그건 내 급똥처리인생의 첫장 이였다.
9 이름없음 2018/09/14 17:17:32 ID : uty47y7tdA4 0
6학년때는 친구가 많았지만 중1때는 따 였다. 그래서 그때는 친구도 없어서 혼자 사람없는 1층 화장실을 썼다. 1층엔 교실이 없으니까 애들도 별로 없었고. 있으면 사람없는 다른곳 찾아서 가고. 은근히 스릴있다. 이럴때는 친구 없어서 좋았다. 1시간 악으로 버티고 쉬는시간에 호다닥 튀어가서 처리했다.
10 이름없음 2018/09/14 17:18:44 ID : uty47y7tdA4 0
이렇게 잘참고 위기를 잘 넘기는게 내가 너무 대단하다. 악바리 근성과 두뇌회전 익명이니까 자랑할라고 글 싸질렀다.
11 이름없음 2018/09/14 17:18:58 ID : uty47y7tdA4 0
중2가 되서는 친구가 생겼다. 좋았다
12 이름없음 2018/09/14 17:19:19 ID : uty47y7tdA4 0
그렇지만 그 말은 쉬는시간에도 나를 보는 눈이 생긴다는 것이다.
13 이름없음 2018/09/14 17:20:42 ID : uty47y7tdA4 0
중2때 급식먹고 애매하게 시간 남을때 꼭 설사가 나왔다. 그런적 세네번 정도 있었는데 거의 그 시간 이였다.
14 이름없음 2018/09/14 17:23:50 ID : uty47y7tdA4 0
나는 계속 친구한테 필통 잃어버린거 찾으러 갔다 온다며 친구를 위로 보내고 사람없는 1층화장실에서 내 죄악을 해방했다.좀씩 최대한 빠르게ㅔ 싸고 물내리고 빠르게 싸고 물내리고를 반복했다. 보이지않는 흔적이 남게 되니까.
15 이름없음 2018/09/14 17:25:31 ID : uty47y7tdA4 0
어디 갔다고 온다고 하고 혼자 똥 처리하고 그러다 중2 2학기 9월초쯤에 끈질긴 설사랑 싸워야 됐다.
16 이름없음 2018/09/14 17:26:41 ID : uty47y7tdA4 0
분명 점심시간에 스리슬쩍 빠져나와서 혼자 똥 처리를 했다. 묽었는데 힘줘도 안나오다 한번에 뽝나오는 그런 설사였다. 배는 존나게 아프고 똥꼬 아리고.
17 이름없음 2018/09/14 17:30:06 ID : uty47y7tdA4 0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자 또 다시 찾아왔다. 그때 짝궁이 내 드립을 되게 좋아해서 신나게 치다가 짝궁이랑 친해져서 걔도 나한테 자꾸 말걸고 그랬는데 웃을 수가 없었다. 나는 똥씹은표정(사실 똥 품은 표정)으로 걔를 쳐다볼수 밖에 없었다. 심각한 상황이엿다. 나는 인생최대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전처럼 여유롭게 드립을 치고 깔깔 거릴 수 없었다 최대치였다. 존버했지만 결국
18 이름없음 2018/09/14 17:30:44 ID : uty47y7tdA4 0
인생 최대의 좆된 상황이라는 것을 느꼈다. 0.1초에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19 이름없음 2018/09/14 17:31:36 ID : uty47y7tdA4 0
두려운 미래 시간의 흐름 이런게 머리 속에서 계속 떠올랐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러다 머리가 새하얘졌다. 무조건 싸야된다
20 이름없음 2018/09/14 17:35:00 ID : uty47y7tdA4 0
나는 선생님께 다시 이빨을 깠다. 생리 그놈의 생리. 존나 짜증나는데 이럴때는 너무 좋다. 생리 샌거 같고 배아프다해서 화장실 갔다 보건실 갔다오겠다고 했다. 여자쌤이라 말이 잘통함ㅋㅋㅋㅋㅋ 화장실로 날라갔는데 힘줘도 직장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퐉퐉 폭포터지듣 나왔다. 고통의 연속이였다. 내인생 최대의 위기. 변비 나은게 이런점은 싫다.
21 이름없음 2018/09/14 17:35:47 ID : uty47y7tdA4 0
그 뒤로 해마다 위기는 있었다. 6학년때를 시작으로 나는 해마다 엄청나게 위험한 똥과의 사투를 벌인다.
22 이름없음 2018/09/14 17:36:47 ID : uty47y7tdA4 0
중2때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빨리 안나와서 존나 초조했던거. 5분 컷이였는데. 그때 심장박동이 아직도 기억난다.
23 이름없음 2018/09/14 17:38:11 ID : uty47y7tdA4 0
히키코모리 폐인이라 밖에서 똥지릴 확률은 매우 낮고 학교가 문제다. 그 많은 수난들을 아무도 모르게 해결한 나자신이 너무너무 대단한것 같다.
24 이름없음 2018/09/14 17:47:26 ID : CqnTRu2q6o2 0
대단해! 스레주!
25 이름없음 2018/09/14 17:54:17 ID : fcIHwpSFg7A 0
뭔가 감명깊은(?) 스레다
26 이름없음 2018/09/14 18:00:29 ID : wK3XwGljvu1 0
아름다운 재능에 축복을!
27 이름없음 2018/09/14 20:37:51 ID : uty47y7tdA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고마웡 나 혼자 개소리 늘어놓은거라 레스 달릴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레스주들에게도 내 행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ㅋㅋㅋ
28 이름없음 2019/06/19 21:07:27 ID : 866jfSJWrBv 0
멋지군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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