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9/27 00:36:09 ID : nUY2oK3SNwF 0
교회 같이 다니는 중 3짜리 여자애 있는데 걔가 너무 좋아졌어 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 내 얘기 좀 들어조ㅠㅠㅠ
2 이름없음 2018/09/27 00:38:17 ID : nUY2oK3SNwF 0
글에 적혀있는 거 처럼 나는 고3 남자애야.. 음.. 얘기 들어줄 사람 나오면 그 때 부터 말할게
3 이름없음 2018/09/27 00:43:13 ID : iqo7s8nRDxV 0
말해줘
4 이름없음 2018/09/27 00:48:33 ID : nUY2oK3SNwF 0
그 여자애를 희재라고 부를게 !! 일단 내가 희재를 처음 봤던 건 작년 9월달이었어. 작년 9월달에 내가 다니던 교회에 희재가 새로 들어온거야. 그 때는 진짜 별 생각 없었다, 그냥 아 새로 들어온 애구나 싶었지. 사실 처음에는 희재보다 희재랑 같이 새로 들어온 친구가 더 마음에 들었어. (희재 친구는 일단 주영이라고 할게) 왜냐하면 희재는 강아지 상이고 주영이는 고양이 상이었는데 나는 고양이상을 더 좋아했거든.
5 이름없음 2018/09/27 00:54:22 ID : nUY2oK3SNwF 0
일단 맨 처음에 만나게 된 계기는 그래. 내가 희재한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던건 처음 봤던 날로부터 세달이 지난 12월이었지. 때는 겨울 수련회를 준비하던 날이였어 ! 우리 교회는 특이하게 자체 수련회를 했거든. 희재랑 주영이는 우리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그냥 준비하는 거를 쳐다보고만 있었어. 나는 희재 옆에 앉아있었고. 나 사실 그 때 까지 희재랑 진짜 하나도 안친했었어.
6 이름없음 2018/09/27 00:58:59 ID : iqo7s8nRDxV 0
계속해봐
7 이름없음 2018/09/27 00:59:49 ID : s67vDvwsjio 0
듣고있어
8 이름없음 2018/09/27 01:01:16 ID : nUY2oK3SNwF 0
얘기 하기 전에 일단 희재는 내성적인 성격이야. 약간 성격이 조신하고 여자여자 하다 해야되나¿ 어쨌든 되게 내성적이야. 말도 되게 조곤조곤하게 하고 그래. 생긴 거는 아까 말했다싶이 강아지상이고 약간 복숭아 같아. 약간 설리랑 하연수 섞어 놓은 얼굴 ! 체형은 약간 통통해 그래서 귀여워 !!!!
9 이름없음 2018/09/27 01:05:53 ID : nUY2oK3SNwF 0
아까 수련회 준비하는데 내 옆에 앉아 있었다 그랬잖아, 희재가 앞머리가 없는 긴 생머리거든? 여자들이 머리 뒤로 쓸어 넘기는 그거 알지, 걔가 머리 뒤로 쓸어 넘기는데 진짜 샴푸 향인지 향수 향인지 모르겠는데 완전 좋은 냄새가 나는거야 ! 좋은 향이 나길래 옆에 슥 쳐다보니까 어쩌다 희재랑 눈이 딱 마주친거야 그 때 희재가 되게 예쁘게 웃더라고.. 난 진짜 되게 시크하고 연상 그런 스타일 좋아했는데 그 날 이후로 청순하고 연하 이런 스타일로 좋아하는 스타일 바뀌었다 진짜 내 19년 인생 중에 이상형 최고의 터닝포인트..
10 이름없음 2018/09/27 01:10:29 ID : nUY2oK3SNwF 0
그 때 까지만 해도 나는 그냥 걔가 호감인 상태였어. 근데 수련회 준비 다 끝나고 집 도착한 그 순간 까지도 그 웃음이랑 향은 잊혀 지지를 않더라 침대에 누워서 자기 전 까지 계속 아른 거렸었던 거 같아
11 이름없음 2018/09/27 01:17:05 ID : nUY2oK3SNwF 0
그리고 그 후에 수련회 날. 교회에서 모여서 다같이 차 타고 가기로 했었어. 희재는 주영이랑 같이 왔어. 그 준비하기 전 주 일요일에 둘이 같이 있는 거 보면 주영이 먼저 보였는데 이제는 희재가 먼저보이더라. 우리는 수련회를 수도권 쪽으로 갔어. 사실 여기가 좀 촌이거든, 수도권 쪽으로 가니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희재가 화장을 한 티가 좀 많이 나더라. 그래서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희재 쪽 가서 "희재 화장했네" 라고 하니까 희재가 "어.. 혹시 이상해요?" 라고 하는데 진짜 귀여워서 지구 뿌실뻔했다
12 이름없음 2018/09/27 01:19:35 ID : nUY2oK3SNwF 0
나 진짜 어.. 하면서 눈동자 굴리는 거 보고 씹덕사할 뻔했다 진짜로... 그래서 내가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 "아니? 지난 주 보다 더 예쁘길래" 라고 하고 부끄러워서 화장실로 튀었어 화장실 거울보니까 내 귀 빨개진거 티 많이나더라
13 이름없음 2018/09/27 01:49:34 ID : nUY2oK3SNwF 0
애써 진정시키고 화장실에서 나와서 희재 진짜 차안에서 한번도 못쳐다 봤었ㅇ어... 자는 척 했어 진짜 부끄럽더라..
14 이름없음 2018/09/27 02:08:29 ID : xDvzXxU6nSL 0
희재는 남친없어? 레주를 어떻게 생각하는거같아?
15 이름없음 2018/09/27 02:12:24 ID : Y6ZeNteIMpd 0
다른 남자애 때매 화장한거라면..
16 이름없음 2018/09/27 17:40:27 ID : 7unwoLe7Alu 0
희재는 모쏠이라더라 ! 그리고 이성으로서 나를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이가 나쁘진 않으니 싫어하지는 않겠지 ¿ 오 그러면 진짜 맴이 아프디ㅠㅠㅠ 그런 생각 하기도 싫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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