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번 강서구 살인사건의 형량을 예상해 본다 (4)
2.진지하게 현실에서 정신질환자한테 표적이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7)
3.발에 사마귀 (2)
4.낙태죄 어떻게 생각해? (30)
5.생리혈 없애기 vs 생리통 없애기 (25)
6.자취중인데 켜지도 않은 보일러가 자꾸 돌아가 (7)
7.고양이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 (18)
8.이상하게 차단당한 사람들 있니... (5)
9.남사친한테 심쿵 당함 ㅠㅠㅠㅠㅠ (3)
10.너희가 생각하는 뭔가 간지나는 나라 있음? (32)
11.조별과제 하는데 (6)
12.대학생 자신의 전공학문을 말해보자! (103)
13.먹으면서 살빼는법있니? (4)
14.개이상한 꿈 꿧다 ㅡㅡ 윽 (1)
15.신전떡볶이 2년차 알바 질문받을게 (3)
16.고3인데 학교 안가고 독서실에서 자습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2)
17.친구 생일선물로 블루투스 스피커 사주려는데 추천해줄만한거 있니? (1)
18.눈이 안보이는 사람들 (2)
19.중립 짜증나...., (7)
20.랜섬웨어 걸렸어....... (2)
뭐 도안을 그리고 만들어 오는 과제엿어. 조는 쌤이 짜줬고 우리 조에는 그림도 잘 못그리고 그 과목을 잘 못하는 애가 있었어. 다른 과목들은 나름 잘하는데 그 과목이 좀 취약했던거지. 그래서 걔는 이미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어. 도안 그릴때도 걔는 혼자 몰라서 아무것도 못했고, 그래도 계속 사과햇어. 근데 이게 만드는게 좀 재료도 있고 해서 장소가 엄청 더러워지게 되거든. 그래서 아무도 자기 집에 선뜻 오라고 못했어. 근데 걔가 선뜻 자기 집 내주고, 간식도 가져오고, 심지어 재료도 많이 비싸진 않았지만 자기가 할수 있는건 다 하겠다며 재료비도 자기가 냈다.
나중에 뒷정리도 걔가 알아서 다 하고, 만들때도 큰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다른 애들 하는거 틈틈히 도와가면서 나름 열심히 했거든? 그래서 나는 뭐 얘가 직접적으로 우리가 도안 그리고 뭐 만드는걸 도와주진 못했지만 나름 과제할 장소도 내주고 재료비도 다 내고 심지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오히려 얘가 좋게 생각됐거든? 못한다고 그냥 책임감 없게 내팽겨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할수 있는건 다 한거잖아? 심지어 얘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도 하고 심지어 과제 제출하는 날 아무것도 못해서 미안하다며 음료수도 사줬어.
그래서 난 얘를 좀 많이 좋게 생각했거든. 애초에 다른 과목, 예를 들면 수학 같은건 얘가 또 잘해서 우리 얘한테 엄청 도움 받기도 했어. 얘가 설명도 잘해주고 우리가 이해 못한다고 화 내거나 하지도 않고 조곤조곤 설명도 잘 해주고... 그런데 우리 조원 애들이 자꾸 얘를 욕하더라. 아무것도 안했다고. 어떻게 생각해 이거?? 솔직히 난 얘는 우리 조의 웬만한 애들보다 뭘 많이 한것 같은데... 장소랑 간식 제공해주고 재료비도 다 대고, 거기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양해도 구하고 음료수도 돌렸는데 여기서 뭘 더 어쩌라는 건지...
거기다 조원 애들이 정말 염치 없다고 느낀게 걔네 이래놓고 그 애한테 수학 숙제 도와달라 하고 막 그랬거든. 수학 숙제 반절은 걔 꺼 베낀거 같은데... 걘 군소리 안하고 그냥 보여줬고. 다른 레스주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래도 걔 정도면 나름 잘 한거 아니야?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닌 거 같은데. 친구 딴에는 자기가 못하는 부분 대신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줬다고 봄. 내가 똑같은 상황이었으면 나도 스레주랑 똑같이 생각할 듯.
저건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지. 다른부분에서 도와준거잖아. 조별과제 참석도 안하면서 뭐 사준다 할 땐 참석해서 다처먹고 그러면서 발표때는 자기도 열심히 했다면서 자랑하는 거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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