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를 하는데 걱정이야. (3)
2.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네... (1)
3.헤어진지 2달된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 줄까요..말까요.. (6)
4.남친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잡는법 좀 알려줘ㅜㅜㅜㅜㅜ (9)
5.답답해서 정리해줌 (2)
6.읽고 정신차리게 좀 도와주라 나 힘들어 (11)
7.좋아하는 건가? (2)
8.내가 착각하는건가? (1)
9.길어도 꼭 읽어주라;; 너무 헷갈려 (4)
10.짝사랑 했던 사람한테 하고 싶었던 말 하는 스레 (2)
11.여자들은 왜 남자한테 선물받는거 좋아해? (10)
12.여자친구가 나보다 키큰데 (8)
13.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전여친을 못 잊어 (2)
14.어징이여서 끝냈는데, 오늘 보자하내.. (1)
15.24살 남자가 19살을 20살 때까지 기다려준다는데 (7)
16.. (1)
17.남자친구랑 헤어질때 어떻게 해야해? (4)
18.연애에대한 내 모든 생각들 (7)
19.와 남친 나 몰래 군대 휴가 나왔었다 ^^ (19)
20."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이 글 말이야... (3)
1
단발머리
2018/11/05 01:04:19
ID : IHwnva2nwsm
1
그저 연애를 하며 또 인생을 살며 스스로 느끼는 모든 것을 적고싶어서 만들게 된 스레.
정답도 아닌 단지 나의 생각들을 잘 적어보고 싶다.
2
단발머리
2018/11/05 01:08:08
ID : IHwnva2nwsm
0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게 연애란 힘든 일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에 또 나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나를 사랑한다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결론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렇기에 늘 연애를 하는 순간 행복함을 느끼기보단 불안감의 연속이다.
만남이 지속되는 순간에도 왜 이사람이 나를 좋아할까라는 물음에서 벗어날 수 없고, 언젠간 끝날 행복이기에 행복을 느끼는 것도 사치이다.
늘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언제쯤 나에대한 마음이 사그라들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하고
또는 자존감이 없는 내게 남아있는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기대하지 않기로 하고 내가 먼저 버리려 들기도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나에게 나를 사랑하는 상대의 존재는 여간 이해하기 어렵고 힘든 존재일 수 밖에없다.
늘 내가 느끼고 싶은건 나를 사랑해 주는 누군가의 따뜻함 이었으면서 이 따뜻함을 누리다가 언젠간 사라져버릴거라는 두려움에 따뜻함조차 바르게 느낄 수가 없다.
내가 온전한 사랑을 하기위해선 나부터 사랑해야한다.
나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어야한다.
이 사랑이없어도 나는 나를 존중할 수 있어야한다.
그럼 사랑에 목매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을것이다.
3
이름없음
2018/11/09 14:23:30
ID : y2LamliqlB9
0
글이 너무 와닿는다 스레주야 계속 써 줘 지켜볼테니까ㅎㅎ
4
이름없음
2018/11/30 06:24:58
ID : IHwnva2nwsm
0
한동안 많은 일이있었어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와 이별을 할 뻔도 했고, 물론 내가 놓을 뻔했어..
그리고 다시 잘 만나고있고 이 만남이 안정기에 접어들때까지 참 많은 방황과 고통과 또 나자신에 대해 생각하느라 이 사이트를 잊고 살아버렸네.
다시 시작된 연애인만큼 또 같은 실수를 하고싶지않기에 다시 작성해보려고 !
5
단발머리
2018/11/30 06:27:15
ID : IHwnva2nwsm
0
많은 사람들은 연애에대해 확신을 요구한다.
영원하자는 약속 또한 마찬가지리라 믿는다.
결말을 생각하고 삶을 산다면 이 삶은 이미 무의미하다. 왜냐면 우리의 끝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연애든 어떠한 형태로 끝나리
그게 이별이됐든 결혼이 됐든 죽음이 됐든
삶은 한치앞을 모르기에 설렘이 있는거겠지
영원하다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기를
미래를 생각하느라 현재를 소비하지 않기를
나의 하루를 오늘로써 사용하기를
상처 받아 두려운 나에게 너무 어려운 요구지만
나의 행복을 위해 내가 잘 견뎌내기를
6
단발머리
2018/11/30 06:32:13
ID : IHwnva2nwsm
0
어린시절부터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바르게 되지 못하면 사랑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동반된다,
흔히들 불안형 회피형이라 말하기도하고, 애정결핍이라고도 말했지
나는 이 사람들을 '상처입은 사람'이라 표현하고싶다.
너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 남들보다 예민하고 더 쉽게 아파버리는
그래서 껴안고싶어도 껴안는것마져 고통스러워 그 순간이 즐거울 수 없는,
하지만 누구보다 껴안기고 싶었고 누구보다 누구와 함께있고 싶었을 작은 아이에 불과했을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7
단발머리
2018/11/30 06:34:51
ID : IHwnva2nwsm
0
언제까지 나의 고통과 아픔이란 이유로 지금을 즐기지 못할 순 없다.
마치 돈이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핑계와 마찬가지다.
사랑받고싶다면 사랑하고싶다면 나를 동정하는것에서 벗어나야한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못했다면 배워야지
사랑받는 법을 알지못한다면 느껴야지
더는 이렇게 주저앉아 혼자가 편하다는 변명말길
가족, 친구, 애인 그 누구에게도 더는 도망치지 말길
나는 소중한 존재야 누구보다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야
사랑받는 법을 배우지못했다해서 사랑받을 수 없는 건 아니야
더욱이 나스스로 사랑해야지 그래야 더는 내가 불쌍한 아이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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