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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07 22:17:27 ID : 0ljwK0oGmnv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 3학년이여서 곧 졸업을 한단 말이야 그래서 빼빼로를 주고 싶은데 못주겠어ㅜㅜ 그 이유가 그 선배랑 축제에서 처음 봐서 말 몇마디 하고 장난치다가 서로 이름도 모른채 헤어졌거든? 근데 나는 그 산배가 너무 착하고 잘생기고 잘 웃어주고 장난도 잘 받아줘서 첫눈에 반한거야!! 그래서 위클에 가서 내가 그 선배 수소문해서 이름이랑 반을 알아냈어 그래서 친구들이랑 빼빼로 줄까? 아 어떡하지 이러고 있는데 생각해보니깐 그 선배는 내 이름도 모르고 그냥 스쳐 지나간 후배인거잖아ㅜㅜ 그래서 빼빼로를 주고 싶기는 한데 선배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못주겠고 졸업하기 전에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ㅜㅜ 연애고수들 좀 알려줘ㅜ!! 빼빼로를 줘야 할까 말까ㅜ
이름없음 2018/11/07 23:01:47 ID : NwNtbfPhapU
저지르고 후회하는 게 안 하는 것 보단 백 배 낫더라.
이름없음 2018/11/08 00:14:05 ID : zeZhbvclcmq
맞아 어차피 후회할거면 일 하나 내고 후회하는게 나아
이름없음 2018/11/08 03:00:24 ID : IGpVbBatxRu
맞앙 진짜 저지르고 후회하는게 백배 천배 나음.. 나도 가망 없는 짝사랑 끝내려고 고백 질렀다가 성공해서 잘 사귀고있엉....ㅎ
이름없음 2018/11/08 15:33:18 ID : 0ljwK0oGmnv
다들 고마워ㅜㅜ 내일 줘봐야겠다ㅜㅜ
이름없음 2018/11/08 15:52:32 ID : 788i1du64Y7
나도 n년 전에 레주랑 같은 고민하다가 그 오빠의 담임쌤이랑 좀 친했었어서 얼굴에 철판깔고 빼빼로 전달해달라 그랬어 ㅋㅋㅋㅋ 그리고 어떻게 나 찾고 연락하다가 사겼었지 어차피 졸업할 거 고냥 질러버려!
이름없음 2018/11/08 15:58:47 ID : 0ljwK0oGmnv
앜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 그 방법 좋은데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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