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를 해 보고싶다. (3)
2.. (5)
3.얘들아 안녕 헤어진지 3달됐는데 아직도 힘들어 ㅠ_ㅠ (1)
4.짝녀가 키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는 여자야 (13)
5.1년 정도의 짝사랑도 끝나가. (8)
6.혹시 연애할때 나같은 성향인 사람있어? (11)
7.친구가 나랑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괴롭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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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판단좀 해주세요~ (10)
11.남자애가 하루아침에 태도가 싹 변했어. (13)
12.삭제 (26)
13.날 안좋아하는 그를 좋아한다는건 (2)
14.이거 내가 쓰러기녀 인거야? 아님 전남친이랑 남자인 친구가 잘못이야?ㅠㅠ (14)
15.롱디인데 권태기 같애 너넨 권태기때 어떻게 했니., (2)
16.짝남이 어장같은데 (1)
17.솔로가 되고싶다. (26)
18.친구한테 사귀자 라는 말을 장난으로 여러번 들었는데 (8)
19.내년이면 서른 (2)
20.넷상연애 얼공 (3)
1
이름없음
2018/11/28 02:12:59
ID : TWlxyNuq47t
0
처음 봤을 때는 평범했고, 눈 밖이였다.
그냥 일주일에 세네번 보는 평범한 사람이였다.
눈을 마주쳤을 때, 이름을 불러줬을 때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다.
모든 것은 살짝 녹아내린 꿈 때문이였다.
눈송이가 내리던 날 입을 맞추던 꿈은
마음 한 조각의 빈틈 사이로 새어 들어갔다.
2
이름없음
2018/11/28 02:17:06
ID : TWlxyNuq47t
0
오는 날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메모지를 심장으로 채워나갔다.
사람이 한 순간에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 있을까?
손 끝에 묻은 분필 자국들을
충분히 닦아주고싶게 만들었다.
작은 글자 세 자는
마음을 떨리게 만들기에 넉넉했다.
3
이름없음
2018/11/28 02:19:45
ID : TWlxyNuq47t
0
날마다 걸치고 오는 옷들은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바람에 흩날리는 코트와
부드러운 패딩을 볼 때면
코 끝에 연하고 긴 상쾌함이 남았다.
4
이름없음
2018/11/28 02:21:44
ID : TWlxyNuq47t
0
내 이름?
그 사람의 머리에 채우기에는
기회가 부족했다.
난 차고 또 차올라서
마구 넘치고 있음에도.
5
이름없음
2018/11/28 02:23:22
ID : TWlxyNuq47t
0
숫자란 형식적인 의미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너무 멀리 걸어와
열 다섯 발자국은
훌쩍 뛰어넘고 있었다.
6
이름없음
2018/11/28 02:27:55
ID : TWlxyNuq47t
0
너무 사랑스럽게 귀여운 사람.
침대맡에 놓여있는 곰돌이와
닮은 점이 많은 사람.
내가 전할 수 있는 단어들은
책 속의 수많은 이야기 중의
한 가닥 정도밖에 없었다.
7
이름없음
2018/11/28 02:30:55
ID : TWlxyNuq47t
0
그대를 부르는 말 밖에 모르지만
나는 그대를 오늘도 담아 두겠습니다.
겨우 깊은 마음속에 담군 그대가
가끔씩 떠오를 때면 일렁이는 감정들도
함께 올라오니까요.
8
이름없음
2018/11/28 02:31:36
ID : TWlxyNuq47t
0
내년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그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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