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12/07 22:48:17 ID : 646qmLdQnDx
진짜 너무 어려움... 그럴 의도는 없었다는 말은 보통 변명으로 들리나? 진짜 여러모로 모르겠다
2018/12/07 22:50:07 ID : 646qmLdQnDx
미안하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게 진짜 어색해서 죽을 것 같다... 아ㅏ아아악 그냥 죽는 게 낫겠지 진짜 아아ㅏㄱ
2018/12/07 22:55:26 ID : 646qmLdQnDx
살면서 남한테 진지하게 화내본 적도 사과를 요구한 적도 정말 한 번도 없었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기분 나빴던 일도 거의 없어서 애초부터 사과를 요구하는 심리를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끝난 일은 끝난 일이고 뭐든 상황에 맞춰서 잘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음... 이대로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면 비호감으로 찍히겠지 그건 싫은데
2018/12/07 22:58:15 ID : 646qmLdQnDx
그냥 탈주하고 싶다... 맞짱 뜨는 것도 귀찮고 내 딴엔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다 말했는데도 튕겼다. 인간관계 너무 어렵다... 차라리 공부가 낫지 진짜
2018/12/07 23:03:07 ID : 646qmLdQnDx
궁금한 게 더 있어. 다른 사람한테 화가 나면 그 사람한테 화를 내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화내본 적이 없어서 그 심리를 전혀 모르겠다. 레더들은 친구랑 싸웠을 때 어떻게 말해서 풀었어...? 나한테 화내는 사람한테 사과할 줄 몰라서 친구도 두 번인가 날려먹을 뻔했다. 내가 너무 노답이라 진짜 못해먹겠다... 인간관계에의 갈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려는 심리는 어떤 거야? 그냥 서로 갈 길 가면 어색할 일도 없고 훨씬 편하잖아. 신기해...
2018/12/07 23:05:56 ID : 646qmLdQnDx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사과 잘 하는 사람...? 팁좀주라ㅠ
2018/12/07 23:30:40 ID : dBbDvzUY7gj
오로지 말로 못하겠으면 음료수라도 들고 가는게 나아 간식같은거 상황설명하는건 상대방이 이해할수 있도록 해야되는게 맞긴 한데 그걸 또 말하려면 어렵지. 나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뭔갈 사들고 가는게 도움이 되더라고 나같은경우는 미안하고 내가 그랬으면 안됐는데 이렇게 해서 잘못을 저질렀다 미안해 라고 해 아직도 길게는 못하지만 조금더 연습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안하는거보단 백배나음 확실히
2018/12/07 23:42:55 ID : 6kk2k2tusi0
와 진짜 공감.. 그게 상대방도 화해할 생각이 있으면 먹을거 주면서 사과하면 대부분 받아주긴 하던데 화해할 생각이 없으면 뭘 줘도 사과 안 받아줌.. 먹을거만 받아먹고 쌩까는 경우도 있다.
2018/12/07 23:46:04 ID : dBbDvzUY7gj
나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감수하기 보단 이 인간관계에서 뭐라도 감수 할 가치가 없어졌을 때 화를 내는거라고 생각해 일종의 방어 역할도 하지 않나? 나 이거 싫고 화났으니까 안 해줬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할 때도 있고 .. 근ㄷ 화를 내는 경우가 워낙 다양해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 그리고 사과를 통해서 화낸 상대가 무얼 얻기보다는 그냥 기본예의 아닌가?... 누군가의 물건을 실수로라도 망가뜨리면 일단 사과하잖아 그렇듯이 누군가의 마음이 망가졌다면 보이지 않는 거라고 해도 일단 사과하는게 맞다고 봐 . 만약 스레주가 진심을 다해 말해도 상대가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 스레주처럼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어떤 일에 대해서 끝난일은 끝난 일이라고 넘겨버리는 방식을 쓰는 사람이 있다면 싸웠을 때 상대방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다시 잘 풀어나가는 그런 방식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 너무 장황하게 썼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나도 본성은 스레주와 비슷해 그치만 인간관계라는게 내 본성대로 행동하고 밀고간다고 편안할만큼 만만한게 아닌거같아 세상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내가 이해를 못해도 나의 마음에 유연을 가지기 위해서 어느정도 상대방에게 맞춰주는것도 필요한거 같더라고 평소에는 30프로만 맞춰준다면 이런 심각한 상황에선 60프로정도는 맞춰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상대방이 화가 나든 이걸 찜찜하게 그냥 넘기든 불편한건 나 자신이고 앞으로 살면서 이런 일이 더더욱 많을텐데 이런걸 해결하려는 연습을 할 수록 내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나와 다른 방식을 가진 사람이 그만의 반응을 보일때 요즘은 내가 괜찮은 선에서 맞춰주려고ㅠ하는 편이야!!

레스 작성
6레스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new 3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분 전
5레스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new 7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6레스태권도에서 부랄터짐..new 310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승은 2시간 전
10레스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new 8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6레스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new 4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8레스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new 38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5레스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new 36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레스.new 11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7레스뚱뚱해도new 34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4레스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new 61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335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new 2596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6레스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new 36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4레스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61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1레스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69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33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39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레스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258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 3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레스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32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 53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