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12 12:49:37 ID : yLe7unxCmMl 0
눈 밑쪽에 눈썹?이 자꾸 밀려 올려와서 눈을 찔렀대. 이게 좀 많이 찔러서 막 눈에 염증나고 그랫다는데 사실 눈썹 뽑으면 잠시 임시방편으로 조치는 취할수 있는데 어린애가 가만 있겠니. 지랄발광을 한거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하기로 함. 이거 많이들 하는건데... 나도 사실 이게 수술할 일인가? 싶긴 했는데 눈 밑 살을 찢어서 뭐 어쩌고 한다 그러더라고. 이때 내가 기억도 안날때니 한 5살 정도 밖에 안됏을거야 ㅋㅋ 근데 부모 마음이란게 자기 자식이 주사만 맞아도 대신 맞아주고 싶은거잖아 ㅋㅋㅋㅋ(이건 엄마가 말해주심. 난 부모가 아니라 모르지...) 근데 아무리 웬만해선 잘못될 일이 없고 남들도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자기 5살짜리 딸이 마취하고 수술해야 해서 수술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마음이 아프시겠지..
2 이름없음 2018/12/12 12:50:34 ID : yLe7unxCmMl 0
아무튼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문제가 ㅋㅋㅋㅋ 내가 마취하고 나서 그 이동식 침대? 위에 누워있는데 너무 졸렸나봐. 멍하니 있는데 엄마 눈에 내 모습이 비친거지. 그래서 내가 그 상황에 "엄마... 엄마 눈에 내가 보여.." 라고 말하고 잠들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찍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눈에 내가 보여...."하고 의식 잃음.
3 이름없음 2018/12/12 12:52:11 ID : yLe7unxCmMl 0
암튼 그래가지구 우리 엄마 대성통곡을 하셨다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슬프셨다 함. 근데 수술 끝나고 나왔는데 아무리 그래도 눈 밑 살을 찢은건데 눈이 멀쩡하겠니. 그야 퉁퉁 부어서 앞이 아예 안 보였대. 그냥 장님 수준. 근데 어린 마음에 그게 얼마나 무섭겠어. 안 그래도 눈이 아팠는데 어떤 아조씨들이 날 침대위에 눞히고는 졸려서 잠들었는데 눈이 안 보여봐 ㅋㅋㅋ 공포 그 자체지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물었대: "엄마, 나 앞으로 평생 앞 못봐?" 울 엄마 2차로 대성통곡 하셨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18/12/12 12:53:02 ID : yLe7unxCmMl 0
그 흉터가 한 1년 정도 가서 놀림을 좀 받았다고 하는데.. 기억에 없음. 아무튼 근데 ㅅㅂ ㅋㅋㅋ 드라마 찍냐 ㅋㅋㅋ "엄마 눈에 내가 보여..." "나 앞으로 앞 못봐...?" 듣고 배 째지는줄 알았어. 하도 웃어서. 근데 그때 우리 엄마아빠는 매우 심각하셨다고 하더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18/12/12 17:01:02 ID : cmmlg6o5dPh 0
그거 일종의 쌍수임ㅋㅋ 내 동생도 어릴때 했는데 그렇게 후유증이 심하진 않았는데 스레주 운이 나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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