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길을 가다가 잠을 잔다 (7)
2.ftm인데 호르몬 주사에 대해 알고 싶어 (14)
3.꿈도 없고 희망도 없어 (2)
4.이거 탈모처럼보여? (13)
5.공부를 한만큼 안나온것 같다. (5)
6.중학생인데 절친이 담배핀다 (2)
7.삭제 (1)
8.우울증(?)이라는데 그냥 이대로 살고 싶어 (14)
9.. (1)
10.페북에서 자꾸 이상한 친추가 오는데 어떡하지? (4)
11.음 얘들아 (9)
12.싫은 사람 ㅜㅜ (3)
13.내 성격때문에 고민이야 (2)
14.나 어떡해??ㅠㅠㅠ (2)
15.고민 들어주면 무슨 생각이 들어? (7)
16.우리집 규칙에 관해서.. (7)
17.우리 아빠가 결혼 전에.... (9)
18.그냥 아무런 의욕도 없어 (2)
19.너무 싫은 손님있는데 들어줄 사람 있어? (40)
20.ㅜㅜ어뜨케 (1)
1
이름없음
2018/12/19 09:37:49
ID : 0pXupV9fWqi
0
피시방에서 일하고있는데.. 피시방 치고 꽤 오래 일한 편이라 친한 단골도 많고 사장님댁 가족분들 다 잘해주셔서 학교 졸업할 때까지 최소 2년은 더 다녀야하는데 정말.. 눈마주치기도 싫은 손님이 있어... 누구한테 말하기 조금 뭐해서.. 할 사람도 없구..
2
이름없음
2018/12/19 10:04:11
ID : 04Gnu63Ru1e
0
무슨일인데?
3
이름없음
2018/12/19 13:09:03
ID : 0pXupV9fWqi
0
우리 매장에 거의 주말마다 오던 애 3딸린 유부남 손님이 있는데.. 조금 꺼림칙해
4
이름없음
2018/12/19 13:14:49
ID : 0pXupV9fWqi
0
내가 원래 여기서 6개월 일하다가 이사때문에 그만두고 1년 좀 안되서 사장님댁 분들하고 여건이 맞아서 조금 장거리긴 해도 복직하게 되었었거든..
그렇게 다시 출근하게 된 지 얼마 안되서 그 손님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 카운터에서 인사하자마자 나한테
"알바생이 바뀌었네?" 라고 하더라고..
그냥 내가 전에 일할때 안오시던분인가보다 하고 대충 대답한 다음에 내 할일 하려했는데 15분 가까이 카운터앞에서 자기 할말만 늘어놓고 일을 방해해서 첫 인상부터 그닥 좋진않았어
5
이름없음
2018/12/19 13:18:50
ID : 0pXupV9fWqi
0
그런데 단골이었는지 매주 주말 아침마다 오더라고. 매번 올때마다 시간이 조금씩 앞당겨지는 기분이긴 했는데 그냥 기분탓이겠지..했고
싫어도 일단은 손님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 다 받아주곤 했었어. 그렇게 말을 들어주다보니까 자기가 원래 다니던 피시방은 따로 있었는데 그 매장이 반년쯤 전에 문을 닫아서 내가 일하는 피시방을 다니게 되었다고하면서 그 전 피시방 알바랑 친했었다고 얘기를 막 하더라고
6
이름없음
2018/12/19 13:21:54
ID : 0pXupV9fWqi
0
얘기하다가 미안한데.. 지금도 근무중이고 그 손님..카운터 바로 앞에 있어서 조금 눈치보인다. 매번 지나다닐때마다 카운터를 훑어본다해야하나.. 찝찝해서.. 가끔 말 없이 사라지더라도 양해좀 해줄수있을까? 초저녁쯤엔 막힘없이 쓸 수 있을거야. 중간중간 틈 나는 대로 이야기하러올게.
7
이름없음
2018/12/19 14:19:56
ID : BvDs2k2pO5P
0
보고잇어스레주!
8
이름없음
2018/12/19 16:33:50
ID : 0pXupV9fWqi
0
처음 이상하다 생각한게.. 원래 다니던 피시방 알바생 얘기를 계속 하는거야. 내 또래 여자애였는데 공시준비하던 학생이라 오전에 한가할때 일하구 남는시간에 공부한다더라. 그 알바생이 기특하기두 해서 합격하면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줬다는거.. 이 손님이 내 아빠뻘인데...!? 그런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면서 뭐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무슨 도움이겠냐 진짜 독하게 할 애였음 집에서 알바를 시켜가며 공시준비를 하게하겠냐면서 아직도 합격못했을게 뻔하다는거야. 나만 연락이 안오는 이유를 알거같은거임???
9
이름없음
2018/12/19 16:36:34
ID : 0pXupV9fWqi
0
그냥저냥 네네하면서 몇주 얘기하다가 나보고 왜 그 나이먹고(23살임) 여기서 돈도안되는 알바하느냐, 자기 회사 경리쪽에 곧 자리나는데 소개시켜준다면서 계속 말걸길래 방통대 편입준비중이고 강의들으면서 일하려면 여기에서 있는게 좋다고. 오전에 8시간만 일할수있는 일은 구하기 힘들다고 좋게 돌려서 거절했었는데 거의 한달은 이 얘길 계속 했던것 같아.
10
이름없음
2018/12/19 16:41:15
ID : 0pXupV9fWqi
0
계속 일방적인 대화만 오가다 어쩌다보니 복직하기 전에 무슨 일을 하다가 여기에 온거냐고 물어보더라고. 교육쪽 회사에 입사했다가 퇴사하고 복직하면서 2년 이상 일하는 조건으로 정직원계약을 했다고 얘기했지. 더 이상 자기 회사로 오라는 소리 듣기 싫었거든...
그런 얘길하니까 자기가 아들 딸 아들 이렇게 3남매를 키우는 아빤데 딸이 너무 말을 빨리 떼고 똑똑하다. 그런데 아들들은 말떼는게 늦는다고 어떻게 교육을 시키냐고 물어보고 또 말이 길어지길래 몇개월 안다녀 잘 모른다 얼버무리고 손님한테 주문온 척 자릴 피했지..
11
이름없음
2018/12/19 16:44:37
ID : 0pXupV9fWqi
0
내가 자릴 피하니까 조용히 오늘처럼 카운터 바로 앞자리에 자릴 잡고 피시방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보더라고. 그래서 한 시간동안은 내 할일 할 수 있겠구나 안심하고 청소하고있었는데(우리 피시방은 댓수가 꽤 되서 그 손님이 앉은 자리 반대편쪽만 내가 닦아. 카운터 앞쪽 좌석은 야간알바가 청소해), 갑자기 회사에서 급하게 불러서 오늘 내가 퇴근할 때 같이 나가서 고기사주려고 했는데 못사주게되서 미안하다면서 만원을 주더라... 난 이 돈도 필요없고 유부남이랑 같이 고기먹어줄 마음도 없는데...
12
이름없음
2018/12/19 16:47:15
ID : 0pXupV9fWqi
0
당연히 그 돈은 거절했는데 손님이 대충 내 손에 구겨넣듯이 쥐여주고 도망가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걸로 오후알바랑 매니저언니 까까사드리면서 올탕진했음.
그리고 점점 이 손님이 선을 넘는게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장님이 안계실때만 추근덕거리는데도 먼저 눈치채주신 덕분에 그 손님께는 더 이상 친절하게 굴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냈었지. 오예!
13
이름없음
2018/12/19 16:51:43
ID : 0pXupV9fWqi
0
그 사람이 나한테 말붙인지 한달 조금 넘었을 때 였나. 아까 에서 방문시간이 점점 빨라진다고 얘기했었잖아? 이 미친놈이 결국엔 내 출근 시간이랑 겹쳐서 오게 된거임... 엘리베이터에서 딱 마주친거야... 미친놈이 해맑게 웃는데 진짜 소름이 쫙 끼침
14
이름없음
2018/12/19 16:54:22
ID : 0pXupV9fWqi
0
그 이후로 솔직히 많이 불안했었어. 이새끼가 언제 또 무슨 짓으로 도를 넘을지도 모르고. 사장님 눈에 안띄려고 나 혼자 있을때만 말을 걸어오니까 사장님께서 아무리 내쫒아내려고 벼르시더라도 이 인간이 미꾸라지처럼 사삭 피해다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 그나마 내가 딱딱하게 얘기하니까 10분이상 죽치고 서있진 않더라. 그땐 그거에도 만족했지...
15
이름없음
2018/12/19 16:57:11
ID : 0pXupV9fWqi
0
정말정말 학을 떼게 된 건 그 놈이 내 출근시간을 알아내고 보름쯤 지나서였나? 한동안 안보여서 너무 행복하게 일하고있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야간알바랑 인수인계하는 중 매장으로 전화가 오는거야. 당시 야간알바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내가 받았어. 그리고 그 전화를 건 놈은.. 너희들이 짐작하는 바로 그 사람.
16
이름없음
2018/12/19 16:58:33
ID : 0pXupV9fWqi
0
버스가 왔네ㅠㅠ... 아무도 없더라도 답답해할까봐 한번에 쭉 얘기하려고했는데 쓰다보니 말이 길어진다. 버스에서 핸드폰만지면 멀미해서.. 이따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쓸게! 길어도 읽어준 너희들 정말 고마워!
17
앙 정민띄
2018/12/19 18:48:57
ID : zfe45cK7zcG
0
언넝써줘
18
이름없음
2018/12/19 19:14:40
ID : 3VhByY9Bs3z
0
보고있어!
19
이름없음
2018/12/19 19:45:07
ID : E79ii8krdU4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18/12/19 20:01:26
ID : 0pXupV9fWqi
0
생각보다 많이 봐주는구나 고마워!
여튼 그 손님이 전화받은 사람이 나인 거 확인하자마자 자기 아이디에 선불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대답해줬어 어려운게 아니니까. 근데 거기서 멈추면 너네도 재미없겠지..?
전에 다니던 피시방 알바한테 그랬던 것 처럼 나한테도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얘기한거야. 걔보다 더 심각했던 건 자기가 우리 피시방에서 회원가입할때 적어둔 본인 핸드폰번호로 자기한테 연락을 넣어달라는거야. 연락만 주면 본인이 고기사준다고.
21
이름없음
2018/12/19 20:02:59
ID : 0pXupV9fWqi
0
평소였다면 쌍욕을 하고 무시했겠지만 그때 상황이 알바생과 손님간.. 뭐 그런거잖아? 자연스럽게 손님이 갑이고 나는 언행 함부러 하면 안되고
22
이름없음
2018/12/19 20:05:08
ID : 0pXupV9fWqi
0
수많은 육두문자를 삼키고 그 손님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일 수 있는 방법들을 주마등과 같이 스쳐보내고 나서 당연히 거절을 했지만 우리의 진상 손님께선 연락하겠다 약속할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난 그때 야간알바한테 빨리 인수인계받아서 퇴근시켜줘야했다고!!ㅠㅠ
23
이름없음
2018/12/19 20:08:45
ID : 0pXupV9fWqi
0
거짓말로라도 대답하기 정말 싫었는데... 그래도 전임자 퇴근은 시켜줘야하니까 알겠다 연락드리겠다 얘기하고 어찌어찌 전화는 끊었고. 옆에서 통화내용을 같이 들은 야간알바는 내가 수화기를 놓자마자 이런 손님이 원래 많냐고 물어봤다... 그냥 이 놈이 또라이인거라고 임마
24
이름없음
2018/12/19 20:10:10
ID : 0pXupV9fWqi
0
늦게라도 읽고있을 레스주들. 다시한번 되내어보자.
이 손님은 애 3의 미래를 지켜주는 든든한 가장이자 우리 엄마보다 고작 4살어린 아빠뻘 유부남이야...
25
이름없음
2018/12/19 20:12:58
ID : 0pXupV9fWqi
0
아 이 부분이 빠졌구나. 연락하라는 말을 하기 전에 회사일이 바빠서 피시방에 못갔다면서 내가 많이 보고싶었는데 '못가줘서 미안하다'라고 얘기했어. 안오는게 내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건데..
26
이름없음
2018/12/19 20:19:42
ID : 0pXupV9fWqi
0
여튼 저런 전화를 받고나서 사장님께 제일 먼저 알리..고싶었지만 사장님께서 제일 먼저 아시게되면 그놈 아이디 당장 삭제해버리라고 하실 것이 눈에 선해서.. 사장님껜 조금 미루고 오후에 출근하는 사장님 아들에게 먼저 얘기했다. 그리고 말이 끝난 지 3초 후에 사장님 귀에 다이렉트로 꽂힘. 예상대로 당장 아이디 삭제해버리라고 화를 내주셨지만, 방문시간이 나 혼자 있을 시간인지라 섣불리 지웠다가 내가 혼자있을 때 그 손님이 들어오게되면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며 아들이 말려줬다. 당시엔 '와 정말 입이 싼 놈이다 효과제로네'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게 효과라면 효과이려나 싶다
27
이름없음
2018/12/19 20:22:22
ID : 0pXupV9fWqi
0
그리고 이 얘기는 당시 휴무였던 매니저언니(라고 쓰고 사장님 딸이라 읽는다)에게도 하이패스 스피드로 들어갔었다. 퇴근하자마자 카톡으로 그 손님은 어떤 말을 하던지 웃지도, 길게 대답하지도말고 그냥 단답으로만 응대하라는 해피해피솔루션이 날아왔다. 이건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
오늘도 그랬고.
28
이름없음
2018/12/19 20:24:22
ID : 0pXupV9fWqi
0
배고프다 나 컵라면 물좀 버리고 올게
스파게티라면인데 지금 10분째 물을 안버렸다.
29
이름없음
2018/12/19 21:29:42
ID : vCqja7ak8rv
0
아 개극혐이네... 보고있어.
밥 먹고 천천히 와!
30
이름없음
2018/12/20 14:38:53
ID : 0pXupV9fWqi
0
잠들어버렸어...미안해 레스주들!
그 이후로 사장님도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벼르면서 기다렸지만, 꽤 오래 안나타나더라고. 뭐 손님이 회사일이 바빴다곤 했지만 계속 나타나지않기만 빌었어. 다른 피시방 직원한테 옮겨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빌고 또 빌면서. 나쁜 생각이긴 하지만 내가 먼저지 다른 사람한테 또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안들었어. 지금도 그렇고
31
이름없음
2018/12/20 14:45:57
ID : 0pXupV9fWqi
0
나중에 돌아왔을때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어... 매니저님이 말씀하신 대로 딱딱하게 말했더니 무슨 일 있냐 기분이 안좋아보인다 계속 얘기하길래 그런거 아니다 하면서 매장 들어가자마자 야간알바랑 내 할일만 했다.
그러고 일을 하는데, 매일 피시방에 출근하다시피 하시는 사장님 친구분이 계신데, 주말엔 안오시는 분이 그날은 와이프분이 집에 안계신다면서 오셨더라고. 매너도 좋으시고 가끔 간식거리도 챙겨주시는 분이라 웃으면서 대화했는데, 그 손님이 그걸 들었던거같아. 나갈때 항상 "나 갈게~ 내것 좀 꺼줘~"하고 가던 사람이 아무 말 없이 가서 아 말안걸어서 다행이다. 하고 청소하고 아무 일도 없었어
32
이름없음
2018/12/20 14:49:17
ID : 0pXupV9fWqi
0
그리고 그 다음주쯤인가에 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요즘 자기한테만 냉정해진거같아서 서운하다고 그러더라. 역지사지가 안되는 놈인가 싶어서 그냥 뭐 그런거 아니에요~만 하고 내리자마자 또 야간알바 붙잡고 일만했지.
그러고 그 손님은 또 3시쯤 나가고 주말 4시에 항상 매니저언니가 와서 교대해주시는데, 그 손님 오늘은 안왔냐고 물어보셔서 오늘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얘길 해드렸더니 언니 표정이 싸해지면서 말씀하시더라고. 원래 내가 복직하기 전엔 그 손님이 매니저언니가 근무하는 주말 저녁에만 왔었고, 나한테 했던 짓 전부 매니저언니한테 똑같이 했다는 거.
33
이름없음
2018/12/20 14:55:25
ID : 0pXupV9fWqi
0
매니저언니는 에서 말했다시피 사장님 딸인데, 사장님께서 저녁엔 보통 직원들 불편할까봐 단골손님이랑 당구치러 나가시거나, 사모님과 식사하러 댁에 가시거나, 사무실에서 낮잠주무신다거나 하면서 자리를 비우실때가 많아. 그러다보니 그 손님은 매니저언니가 사장님딸인걸 모르고 그런 소릴 막 내뱉었던 것 같아. 사장님이 없을때마다 카운터에 와서 퇴근하고나면 같이 술마시러 가자느니, 노래방에서 놀자느니하면서 계속 귀찮게굴어서 내가 지금 하는거랑 똑같이 무시하고 정색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했더니 말을 안걸기 시작하더래. 그래서 나한테 그런 조언을 해주셨나봐. 사장님께서 직접 보시면 손님을 쳐낼 수 있는데 동네장사다 보니 알면서도 계속 꾹꾹 참아야 하니까.. 사장님 안계시는 시간에만 말걸기도 하고.
34
이름없음
2018/12/20 15:02:42
ID : 0pXupV9fWqi
0
그동안 그 손님이 저녁에 나타나질 않아서 언니도 다른 피시방으로 옮겼나 생각하셨대. 내가 일하는 피시방 근처에 다른 피시방이 3~4군데나 더 있거든. 어느정도 떨어진것도 아니라 바로 옆옆건물이라던가 바로 건너편이라던가.
그런데 안와서 안보인게 아니라 항상 아침일찍 왔다 언니가 출근하기 전에 나갔다는거냐면서 소름끼쳐하시더라고.
솔직히 추근덕거리는 손님이 적은건 아니었지만 이정도까지 소름끼치게 따라붙는 경우는 없었거든.. 피시방에서 일해본 레스주들은 알겠지만 정말 연락처 한번 물어보고 거절당하면 깨끗하게 돌아서는 손님이 더 많아... 사장님 통해 물어보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는거같지만, 사장님께선 보통 칼같이 잘라내주신다.
35
이름없음
2018/12/20 15:09:19
ID : 0pXupV9fWqi
0
퇴근시간이 몇시냐고 물어봤을때도 있었는데, 일부러 매니저언니 출근하시면 퇴근하는 식이라 그때그때 다르단 식으로 얼버무렸어. 그때 주말야간이든 평일야간이든 둘다 펑크나고 난리났을때라 정시퇴근할때도 있었고 2시간정도 연장했을때도 있었거든.거짓말은 아닌거지..?
그때 이후로 사장님께서 거의 8시쯤에 와주셔서 그 놈이 나한테 붙어있질 못하는 눈치고, 사장님이 안계실때도 사장님 친구분이나 단골손님들이 계속 왔다갔다하니까 쳐다보거나 주문할때 말거는것 말곤 더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눈치이긴 해. 그 끈적끈적한 눈빛좀 거둬주면 더 좋겠지만..
36
이름없음
2018/12/20 15:13:49
ID : 0pXupV9fWqi
0
그런 사정이다 보니 더 이상 풀 썰은 더 없긴하지만 이 손님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이상 이 불쾌함은 계속될거같아.. 계속 올때마다 욕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장님께서도 직접 보질 못하니 계속 답답해하시면서 올때마다 싸이코×× 저건 대체 언제 떨어지냐고 욕하시는것 말곤 할수있는게 없으시고.. 올때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그 뜨거운 커피를 얼굴에 부어주는 상상을 매번 하고있지. 그 손님한테만 불친절하게 응대하고, 다른 손님은 더더더 친절하게 응대하고 하면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그럴때마다 빤히 쳐다보는듯한 기분은 덤.
37
이름없음
2018/12/20 15:17:26
ID : 0pXupV9fWqi
0
너무 긴 글이기도하고 깨끗하게 끝난게 아니라 답답하거나 읽기 힘든 레스주들도 있을 텐데 그래도 힑어준 레스주들 정말정말 고마워!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해~
38
이름없음
2018/12/20 17:01:21
ID : nRzO8kk8mGk
0
헐 끝이야..? 더이상 그손님 안마주쳤음 좋겠다 ㅠㅠ 잘읽었어~~ 진짜 소름끼치는 ㅅㄲ네..
39
이름없음
2018/12/20 20:51:13
ID : byFbjs2k4IE
0
그래도 별 일 없어서 다행이다ㅜㅜ!!
40
이름없음
2018/12/21 16:04:03
ID : 8nUZbirwJQp
0
혹시라도 썰 풀만한 일이 생기면 다시 스레세울게! 그 사람 쉬는날마다 오는거같은데.. 아마 다음 썰 풀때쯤은 그 이후론 볼 일 없지않을까?
웅웅 생각보단 꽤 질기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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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vdDxSGn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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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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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스우리 아빠가 결혼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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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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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그냥 아무런 의욕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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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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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레스» 너무 싫은 손님있는데 들어줄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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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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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ㅜㅜ어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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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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