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24 23:31:02 ID : cNy0so1u5RC 0
그 전까지는 그냥 생각 날 때마다 여기에 들릴까, 하고 처음으로 한번 세워봐. 사실 고백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지금도 너무 고민이 되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졸업식 날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려고 그래. 만약에 궁금한게 있다면 질문을 해도 좋아. 나랑 짝녀는 둘 모두 고3이야. 대학교를 같이 가려고 했는데 떨어지게 되어서, 마음 먹고 고백할 생각이거든. 보는 사람이 있다면, 아니어도 천천히 한번 내 감정이나 일들, 풀어볼게. 졸업식 전까지 천천히 말야. 1월 31일이 졸업식 날이고, 한달도 채 남지 않았구나.
2 이름없음 2018/12/24 23:38:51 ID : cNy0so1u5RC 0
이름을 쓰는게 좋을까.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보니 조금 우울해질지도 몰라. 좋아하면서 마음 고생은 엄청 하고있거든. 첫만남은 진부한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은거라 아무것도 없으니.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가부터 정리해볼게. 나는 지금 내 정체성을 바이섹슈얼로 생각하고 있어.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남자와 사귀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좋아하던 사람이 여자이기도 했어. 근데 팬섹슈얼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 혼란스러우니까 말이야. 내가 짝녀를 좋아한다고 자각한 것은 올해 1월이고, 정말 별거없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아. 얘를 좋아하나? 하고 문득 떠올리며 자각했어. 별거없는 자각이었지. 감정 자체는 이제 1년 정도됐다고 생각해. 이 정도까지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지 나도.
3 이름없음 2018/12/24 23:40:35 ID : Zg7y0smGoGm 0
고백하는거 잘됐으면 좋겠당 응원할께 ! 그언니랑 잘되길 빌께:>
4 이름없음 2018/12/24 23:52:30 ID : cNy0so1u5RC 0
고마워. 왜 이렇게 좋아하게 된걸까, 고민했던 적이 있어. 짝녀와는 2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그때부터 더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어. 이게 시작이겠지. 난 그때 학기 초에 만나던 언니가 있었고, 금방 헤어지기도 했었어. 이건 상관없는 일이니 넘기지만. 왜 짝녀와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었나하면 아마 동아리가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 나는, 뮤지컬 동아리에 들었고.. 개인적으로 지금도 가장 최악의 한 해였다고 생각해. 많이 힘들었던 시기거든. 간단하게 쓰자면.. 난 동아리장, 친구 L 로부터해서 동아리에 들었고. 음.. 1년 가까이 그 동아리에서 겉돌았어. 원래 붙임성 없는 성격이긴 했지만, 후배도 동급생도 아무래도 나를 제외하고 자기끼리 모여있었거든. 어... 정확히는 나이 구분없이 친하게 섞여들었는데 나만 겉돈거야. 대놓고라서 거기서 눈치 못 챈 애가 있다면 그건 정말 눈치가 없거나, 일부러거나일걸. 동아리 대회 연습으로 도와주러 왔던 외부인 친구들도 바로 그 분위기를 눈치챘었거든. 아무튼 이 이야기를 꺼내는건, 대회 준비를 하면서 도와줄 스탭이 필요했고, 거기서 내가 짝녀에게 음향을 부탁했었어. 그게 문제였지. 나는 아직도 너무너무 미안해. 분위기 안좋은 동아리에 괜히 끌여들인 것 같아서. 동시에 난 힘든 시기, 짝녀한테 붙어있으면서 동아리를 보냈어. 그러면서 좀 친하게 지내던게, 확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게 곧 좋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
5 이름없음 2018/12/25 00:06:33 ID : cNy0so1u5RC 0
그런거야.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이 간거지. 자각하기 전까지는 그냥, 가끔 말을 걸고, 장난치고 정도였는데. 자각을 하고 나니까, 죽겠는거야. 걔가 헤테로인지 아닌지도 몰라. 아는거라고는 그런 편견은 없는 것이지만, 사람은 막상 직접 마주하면 다르기도 하니까.. 그것도 걱정이고. 그래서 원래 그런 쪽으로 정말 편견없는 애한테 가서 하소연 했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고, 이러이러해서 이러하다고. 그 친구는 금방 받아들여줘서 지금 커밍아웃한 친구 둘 중 한명이네. 개학을 한 후에는 정말.. 정말, 다른 반이라는 사실에 너무 슬펐어. 짝녀 다른 친구들(B, E)이랑은 붙은걸 보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너무 아쉽더라. 그렇게 나는 연심인듯 아닌듯, 그렇게 감정을 숨기고 지냈는데 갈수록 너무 심해지는거야. 너무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얼굴도 보고싶었어. 종종 짝녀 반으로 찾아가서, 같이 놀았지. 짝녀 친구들이.. 날 별로.. 안 좋아해서, 그다지 오래는 못 있었지만.
6 이름없음 2018/12/25 00:13:55 ID : cNy0so1u5RC 0
지금은 좀 많이 스킨쉽이 늘었는데 처음에는 아니었거든. 처음에는 볼을 만지는게 좋아서 볼을 만지고, 쓰다듬고. 이렇게 시작한게 지금은, 손도 잡고 놀고. 손 마주 잡아서 만지기도 하고, 앞서 말한것들은 기본이고. 지금은 만나면 포옹이나 꼭 끌어안고 있어. 귀를 만져본적도 있고, 사실 사심을 담아서.. 종종 얼굴을 쓸어주고 있기도 해. 이렇게 쓰니까 다른 아이들에게는 하지 않는 것들을 많이도 했구나... 나는 지금 투블럭으로 잘랐다가, 다시 기르고 있고 짝녀는 긴 머리에 펌을 해서 구불구불하거든. 짝녀는 내 머리 만지는걸, 나는 짝녀 손을 만지는걸로 해서 서로 이러자하고 합의도 봤을정도로. 스킨쉽이 늘었네. 스킨쉽 관련해서는 여러 썰이 있는데 그것도 한번 풀어볼까. 음... 기억나는게 별로 없고 짧기도 하지만.. > 방학 때 보충수업 > 대학 입시설명 > 노래방 > 아마도 평소? 이런 느낌이네. 기억나는대로 천천히 풀게. 오늘은 날이 늦었으니까 낮에 다시 올게. 그때도 보는 사람이 있을까. 다시 올 때는 인증코드 다는 법이라도 알아와야겠다. 만약 보는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라.
7 이름없음 2018/12/25 02:00:49 ID : CjjBy7y42JW 0
인증코드는 이름없음<란에 이름없음 지우고 #치고 띄어쓰기없이 스레주가 쓰고싶은단어 쓰면 돼! 예를들면 #스레주 이렇게 보고있어썰풀어주랑
8 ◆44Y05PeK7un 2018/12/25 12:59:58 ID : cNy0so1u5RC 0
고마워. 인코는 짝녀 이름으로 하려고. 어제 늦게 잠들었더니, 오후가 다 되어서 일어났네. 위에서부터 천천히 풀어보려고 해. 그렇다고 막 엄청 길고 그런게 아니라서, 뭘 어떤 식으로 말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기는 하다. 제일 먼저 방학 때부터 풀어보자면, 중고등학생은 방학 때 보충 수업이라는 말로 학교에 나오고는 하잖아? 이건 2학년 마지막 방학인 겨울방학 때 일이야. 우리 학교는 방과후 수업이나 보충 수업을 자기가 듣고싶은 걸 직접 수강신청해서 듣는 편인데, 짝녀랑 난 같은 수업을 들었던 걸로 기억해. 우연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매일 앞뒤 자리로 내가 제일 앞자리, 짝녀가 내 뒷자리로 해서 앉고는 했어. 이때가 아니어도 보통 그런 식으로. 그래서 내가 종종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면, 짝녀한테 장난치려고 툭툭 건들였거든. 수업시간이면 손만 뒤로빼서 손 잡아줘, 하고 손 붙잡고 있거나.. 쉬는 시간이면 아예 몸을 돌려서 짝녀 볼 꼬집으면서 놀거나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지금까지 서로의 손은 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가지고 놀거나, 잡아. 나는 짝녀 손을 잡고 만지작거리고, 짝녀는 내 손가락을 쥐고 논다거나.
9 ◆44Y05PeK7un 2018/12/25 15:58:06 ID : cNy0so1u5RC 0
잠시 외출하고 왔다. 어.. 아무튼 서로 손을 만지다가 버릇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어. 손가락이 뒤로 넘어간다는지, 그런 얘기를 하면서 짝녀가 신기하다고 내 손을 가지고 놀 때 나온 얘기였는데. 내가 귀 만지는게 버릇이라 종종 귀를 만지작거리거나 접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 그걸 말해주니까 되게 신기해하면서 내 귀를 만지더라구. 그걸 핑계로 나도 짝녀 귀도 살짝 건드려보고 ㅋㅋㅋ 뭐.. 그랬었다. 최근에도 멍하게 있다가 짝녀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주면서 잠깐 만지고 했었구.
10 ◆44Y05PeK7un 2018/12/25 16:02:31 ID : cNy0so1u5RC 0
따로 구분하지 않고 짧게 짧게 푸는게 좋을까? 막상 풀어보려고 하니까 잘 안되네. 음.. 종종 짝녀가 내 머리 쓰담아줘서, 무릎에 기댄채로 쓰다듬 받고는 해. 이게 대학 입시설명 들을 때부터였는데.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거든, 그래서 의자 하나 남은걸 짝녀에게 내어주고 난 바닥에 앉아서 듣고, 뭐 그랬어. 졸려서 짝녀 손 잡고 멍하게 있으니까 머리 쓰담아주더라. 그대로 무릎에 머리 기대고 설명 들었지. 반쯤은 잠들어서 어리광부리고 있었던 것 같지만. 기억이 애매하긴 하지만, 아마 짝녀 손에 얼굴인가 머리였나.. 부비고 그랬던것 같긴 해.
11 ◆44Y05PeK7un 2018/12/25 16:06:43 ID : cNy0so1u5RC 0
노래방~ 이라고 해도. 짝녀랑 종종 다녀와서 뭘 푸는게 좋을까. 난 짝녀한테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자주 붙어있기도 하고 그러거든. 보면 끌어안는 것도 기본이고, 손도 그렇고. 노래방가면 옆자리에 붙어서 손장난을 치거나, 그러는데. 최근에 둘이서만 코인 노래방 다녀왔을 때는 둘이니까 신발 벗고 의자 위에 앉아있었거든. 그 상태로 콕콕 다리나 팔 찌르고 간지럽히기도 하고. 짝녀는 눈치 못 챘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머리카락에 살짝 입맞추고 왔어.. 요즘따라 자꾸 그러고싶더라.
12 ◆44Y05PeK7un 2018/12/25 16:09:57 ID : cNy0so1u5RC 0
그냥 익숙해져서 스킨쉽이 많은건지 적은건지.. 아니면 거리감이 가까운지 먼지도 모르겠어. 나랑 짝녀랑 키 차이가 많이 안나. 내가 고작 1~2 cm 좀 더 큰 정도? 난 내가 안는 것도 좋아하는데 약간 안겨드는게 짝녀한테만 되게 심해서. 품 안으로 들어가서 꼭 끌어안고 그대로 앉아있거나, 서 있거나 한단말이야. 그러면 짝녀는 그냥 내 머리 쓰다듬어 주고. 그대로 고개를 들면 그냥 딱 짝녀 얼굴이라서 가끔은 볼에 얼굴 부비기도 하고. 어깨에 머리 기댄채로 가만히 있기도 하고. 마음 같아서는 그대로 볼에 뽀뽀라도 하고싶은데 말이지.
13 ◆44Y05PeK7un 2018/12/25 16:12:07 ID : cNy0so1u5RC 0
짝녀랑 연락도 따로 주고 받는 편이지만.. 보통 내가 얘기하는 쪽이라서, 요즘에는 카톡도 안하고 있어... 아쉬운건 나라서 어쩔 수 없는데 섭섭하기도 하고. 원래 연락은 잘 안하는 애니까 그러려니도 하고. 매일 밤에 잘자라고 밤인사하는 것만으로 그냥 자기위로 하는 중이지. 답장 주면서 종종 자기 꿈 꾸라고 얘기해주거든.
14 ◆44Y05PeK7un 2018/12/25 16:12:53 ID : cNy0so1u5RC 0
꿈하니까, 짝녀가 나한테 얘기해준게 있는데 오늘은 또 나가야하니까 여기서 그만둘게. 시간이 괜찮으면 밤에 폰으로라도 오지 않을까.
15 이름없음 2018/12/25 17:37:35 ID : GtBxSMpgmHy 0
스레주 잘됐으면 좋겠다 ..! 얼른 와서 썰풀어줘!
16 ◆44Y05PeK7un 2018/12/25 23:14:19 ID : cNy0so1u5RC 0
안녕 누가 있을까. 자기 전에 잠시 들려. 아까 말하려다 말은 꿈만 얘기할까 왔어.
17 ◆44Y05PeK7un 2018/12/25 23:22:17 ID : cNy0so1u5RC 0
고마워. 그랬으면 좋겠다.. 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 금방 풀고 자러가야겠다. 나는 원래 꿈을 자주 꿔서 짝녀에게 이런 꿈을 꿨다, 하고 자주 말한단말이야. 일단 판타지나, 유독 무서운 꿈을 종종 꾸다보니까 그랬는데 그때마다 짝녀가 자기 꿈 꿔, 해줘. 그러다가 정말 갑자기 어느 날에 나랑 내가 커밍아웃한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얘기를 하다가, 짝녀가 말을 꺼낸거야.
18 ◆44Y05PeK7un 2018/12/25 23:24:20 ID : cNy0so1u5RC 0
자기 꿈에 내가 나왔는데 뭔가 이상했다고. 교실에서 나랑, 짝녀랑 어떤 애랑 셋이서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나랑 그 다른 애랑 노래를 불렀대. 왜인지는 몰라도, 내가 먼저 노래를 부르고 다른 애가 같이 불렀는 것 같다더라. 햇빛도 들어오고 그 상황이 되게 뮤지컬 같다고 했어. 근데 그 다른애가 남자애라길래 나는 "에이 남자애면 내가 같이 부를리가 없는데?" 이랬거든. 걔가 근데 그 남자애가 되게 잘생겼다고 해서 서로 그럴만 했네 했지만.
19 ◆44Y05PeK7un 2018/12/25 23:26:57 ID : cNy0so1u5RC 0
나랑 짝녀는 비혼주의에 연애는 하게 되면~ 이라는 생각 때문에 한 소리긴 하지만. 그 후에 질투를 했다길래 난 아.. 그 남자애 잘 생겼다고했지~ 나 엄청 질투했겠다. 했는데 내가 아니라 그 남자애를 질투했다고 그러더라. 짝녀는 왜 내가 아니라 그 남자애를 질투했는지 몰라서 이상해~ 했지만 난 그냥 그거 듣고 되게 좋았어. 뭔가 꿈이긴해도 저기서 자기가 같이 노래 부르고 싶다고 짝녀가 생각해준거니까. 그냥 엄청 기쁘더라. 괜히 심장이 쿵거리는 기분이라 그게 뭐야~ 하면서 결국 짝녀한테 파고들고 다시 잡담했지만.
20 ◆44Y05PeK7un 2018/12/25 23:27:58 ID : cNy0so1u5RC 0
그럼 오늘이 다 갔지만 모두 좋은 크리스마스 보냈길 바라.
21 ◆44Y05PeK7un 2018/12/29 02:06:08 ID : cNy0so1u5RC 0
아 어쩌지. 짝녀가 자기 자취할 것 같ㅇ대. 내가 위험하니까 ㅇ아무나 들이지말라고 햇는데. 장난으로 나도 위험해 했더니 자기 해코지 할거냐구 물어보는데 아 귀엽다귀엽다. 해코지 안해ㅠㅠㅠㅜ 안할건데 아 아니 아 ㅠㅠㅜ 진짜 귕엽다. 방학 때 자고 가도된대서 방학동안은 동거하는거냐니까 좋대 아ㅠㅠ 그러지마 아ㅜ
22 ◆44Y05PeK7un 2018/12/29 02:07:41 ID : cNy0so1u5RC 0
평일에 보고싶으면 어쩌냐니까 전화도 영통도 ㄷㅏ 받아줄거래. 어쩜 이리 귀엽고 그러지??? 아 보고싶다. 오늘 짝녀 생일이라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 ㅂ벌써 목소리 듣고싶어 보고싶어
23 ◆44Y05PeK7un 2018/12/29 02:08:32 ID : cNy0so1u5RC 0
진짜 보고싶어. 동영상이랑 사진으로만 버티고있는데.. 짝녀 염색했다던데 ㅈ잘 어울리겠지 아 보고싶어어....
24 ◆44Y05PeK7un 2018/12/29 02:10:15 ID : cNy0so1u5RC 0
그치만 역시 내가 선물할 인형에 내 별명 붙일거란거 귀엽지만 귀엽지만 그만둬줘. 나 진짜 질투나.... 질투나ㅠㅠ 그거 껴안고 잘거라며 ㅠㅠ
25 ◆44Y05PeK7un 2018/12/29 02:10:47 ID : cNy0so1u5RC 0
보고싶다 진짜
26 이름없음 2019/01/22 03:20:16 ID : cNy0so1u5RC 0
심장이 뛰지않는 사랑도 사랑일까. 사실 요즘 심란해. 고백까지 9일.
27 이름없음 2019/01/22 03:24:23 ID : cNy0so1u5RC 0
사실 한달 가까이, 연락을 끊어봤어. 끝까지 선톡은 없더라. 답도 늦어져서, 이제 카톡하는 것도 지치고 무서워서 그만뒀어. 그냥.. 반쯤은 포기해서, 고백은 차인다는 심정으로 하려고 해.
28 이름없음 2019/01/22 03:25:45 ID : cNy0so1u5RC 0
걔가 다른 이들이랑은 연락을 하고있단거 알아. 사실 카톡을 거의 쓰지않는건 친구들 중 내가 제일 심할테지. 그냥... 되게 지쳤고, 혼자 앓는 것도 이젠 그만둔것 같아
29 이름없음 2019/01/22 03:26:51 ID : cNy0so1u5RC 0
요 사이 다른 것에 주위를 돌렸고, 집중하고있어. 현실도피일지도 모르지. 9일이면 고백할거고, 기약없이 잡은 약속들은 없어질지도 몰라.
30 이름없음 2019/01/22 03:27:34 ID : cNy0so1u5RC 0
담담한데 이걸 쓰면서 괜히 코가 시큰거리네. 이번주에 여러명이서 만나기로 했어. 걔도 올테고.
31 이름없음 2019/01/22 03:28:04 ID : cNy0so1u5RC 0
맥주라도 마시기로 했는데 취한 척 저지르고 싶기도 해. 취할리 없지만.
32 이름없음 2019/01/22 08:59:56 ID : 63SK6lxxDs7 0
잘 읽었어 ㅠㅠ 거의 썸인데? 꼭 성공햇슴년 조켓당
33 이름없음 2019/01/22 13:59:31 ID : vDBze1BdPcm 0
고백은 조금 그렇고 살짝만 분위기 읽는거는 좋을 것 같아
34 이름없음 2019/01/22 14:25:01 ID : jy1DxTO65cF 0
진짜 달달한데 스레주가 걱정하는게 너무 마음아프다.. 꼭 잘되길 바래!!!
35 이름없음 2019/01/23 23:49:58 ID : cNy0so1u5RC 0
오늘이 가기전에. 오늘은 자각한지 1년이 되는 날이야. 짝사랑한지 1년.
36 이름없음 2019/01/23 23:52:13 ID : cNy0so1u5RC 0
고마워, 나도 그러고싶다. 그럴까? 집 가는 길에 오랜만에 전화하자고 해볼까싶네 달달했다니 고마워. 자꾸 고백하고싶다는 충동이 들어. 다음달에 건강검진 같이 가자고했는데, 어떻게 될까. 잘 모르겠다
37 이름없음 2019/01/26 18:54:45 ID : cNy0so1u5RC 0
짝녀 단발로 잘랐더라. 예뻤어. 긴 머리보다 더 잘 어울리더라 .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괜히 우울해져.. 내가 짝녀를 떠올릴 방법은 이제 사진 뿐인데 그 사진과도 이제 달라졌으니까. 사람 마음이 참 그렇다
38 ◆44Y05PeK7un 2019/01/27 17:32:29 ID : nzTU0q7AnPc 0
보고싶어
39 이름없음 2019/02/01 02:38:52 ID : aoMi640sjh9 0
고백 했어?? 성공했음 좋겠다ㅠㅠㅠ
40 ◆44Y05PeK7un 2019/02/01 03:10:21 ID : cNy0so1u5RC 0
못했어... 난 폰 바꾼다고 집에 와야했고.. 짝녀는 술 마시러 갔던 것 같아. 가족끼리인지, 친구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전화 잠깐하고 말았어, 어쩌나 싶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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