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07 22:26:03 ID : SNulbbjs1g0 0
우리 엄마가 나에게 한 말인데 좀 상처받음... 내가 민감한 건가? 원래 폭언하시는 분도 아니고 진심일 것 같긴 한데 그냥 너무...널 이미 낳아버렸으니까 의무적으로 사랑해준다 이런 느낌?
2 이름없음 2019/01/07 22:31:03 ID : a8nXwNxSMpg 0
은근 스레주 같은 사람 많아...나도 그말 맨날 듣고 자랐고. 민감한게 아니고 스레주가 정상 아닐까? 난 그말 처음 듣고 친구집가서 울었거든. 나중에는 기억 계속 나서 우울해져. 누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건가. 계속 투덜거리게 됨.. 근데 더 상처는 그말 부모님이 듣고도 아무말도 안 하셨음. 혼내기라도 해주셨음 좋겠다.
3 이름없음 2019/01/07 22:35:02 ID : SNulbbjs1g0 0
폭언이 아니라 진심으로 저런 말 들으니까 더 좀 그렇다...나도 마음속으로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데, 내 존재가 대체가능했구나 싶어서 슬픈 건 어쩔 수 없네. 난 저런 말 들으면서 자란 건 아니었어 어쩌다 낙태 얘기 나와서 그 때 하신 말씀이야 아 그리고 나 성추행당했을 때 엄마가 무반응이었던 것도 좀...ㅋ 위로도 안 해줬고. 십년이나 지난 얘긴데 아직도 가끔 떠오르네
4 이름없음 2019/01/07 22:37:00 ID : SNulbbjs1g0 0
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 엄마는 되게 냉정한 편이야. 솔직히 난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 물론 엄마에게 자기희생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걍 내가 죽어도 큰 타격이 없을 거 같음ㅋㅋㅋㅋㅋㄱ
5 이름없음 2019/01/07 22:39:45 ID : a8nXwNxSMpg 0
난 거의 반쯤 다른 사람들 손에 커서 잘 모르겠다. 솔직히 엄마 만난지도 4년밖에 안 됬고. 아빠는 어릴때부터 가끔씩만 나 보러왔었어. 의무적으로 키웠단 말은 거의 아빠가 어릴때부터 계속 말했었어. 그렇다고 엄마랑도 친하거나 사이좋은것도 아닌데. 이거 생각하면 성인이 됬는데 부모님한테서 못 벗어난 기분이라서 뭔가 미묘하네..
6 이름없음 2019/01/07 22:39:54 ID : nWmJV9ck9y5 0
개인적으로 내가 낙태 안당해서 슬프더라. 기형만 볼게 아니라 현실적인 주변환경과 여건과 유전자와 스펙좀 보고 낙태좀 하지 싶어.
7 이름없음 2019/01/07 22:40:51 ID : a8nXwNxSMpg 0
끙 하소연 판 가서 그냥 울고올까
8 이름없음 2019/01/07 22:43:58 ID : SNulbbjs1g0 0
근데 이렇게 모아보면 엄마가 못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가끔씩 저런모습을 보일 뿐 실제로는 안 심해 아동학대 이런적도 없고. 그걸 머리로는 아는데도 가끔은 섭섭하네. 어릴때 항상 엄마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안달했었는데 항상 좀 모자란 느낌이었어 그래서 밤에 몰래 울던 기억이 있네ㅎㅎ 물론 지금은 전혀 아냐! 정말 엄마 탓하기도 싫고 다 내가 이상한 거겠지만, 내가 대인관계로 고민할때 상담쌤이 그러더라. 부모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라고 그때 왠지 엄마 얼굴이 떠오르더라
9 이름없음 2019/01/07 22:45:02 ID : SNulbbjs1g0 0
그러네...나도 안 징징대려고 노력했는데 끝은 하소연ㅋㅋㅋㅋㅋ 본 분들 기분 찝찝해졌다면 죄송합니다
10 이름없음 2019/01/07 22:47:25 ID : SNulbbjs1g0 0
나도 사실 내가 안 태어났으면 이런 생각 하기는 한데 직접 엄마에게 들으니까 무게가 다르더라. 나는 나여야만 나인데, 부모는 내가 아닌 다른 정자가 착상되었더라도 만족할 거라는 그 느낌?
11 이름없음 2019/01/07 22:52:20 ID : nWmJV9ck9y5 0
난 내가 아니여도 좋으니까 지금의 내가 아니였으면 좋겠어서 그런가 별 감흥 없는 쪽인듯 근데 지금의 내가 아니여도 수준은 거기서 거기일거 같음 차라리 불의의 사고로 어릴때 일찍 죽는게 추하지도 않고 보험금도 타가고 현명했을듯
12 이름없음 2019/01/08 01:10:19 ID : RA1vg3Xta2r 0
존나공감
13 이름없음 2019/01/08 03:36:49 ID : 9ilBcGnwpU1 0
참... 일부러든 실수로든 본인이 낳아놓은 자식인데 왜 그렇게 막말하는지 몰라
14 이름없음 2019/01/27 10:13:30 ID : 2k7bBdU5hs2 0
난 선천적 기형인데 차라리 낙태해줬었으면 좋았을걸
레스 작성
잡담 실시간
2레스가끔 생각나는 것들 40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14레스» 난 너가 기형아였으면 낙태했어 251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4레스이제 스무살되는데 51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3레스나 방구꼈는데 동생이 놀램 79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1
1레스. 61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49레스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거 584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5레스고속버스랑 시외버스 고등학생 가격 좀 알려줘 425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9레스과자 추천 좀 ㅠㅠ 135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3레스휘파람 43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5레스정보부심..?? 있는 친구 67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4레스성판 스레딕은 어떻게 들어가? 1349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6레스폰 번호 바꿔도 페북,카톡 계정 그대로 쓰는 방법 있어? 299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15레스성추행?희롱? 비슷한 거 당한 적 있니 182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7 0
3레스하나뿐인 내편 보고있는 사람 없어 ?? 51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
8레스코파다가 94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
2레스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40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
4레스ㅋㅋㅋ갑자기 그거 생각났다 40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
3레스시급 계산 좀 부탁해! 137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
33레스고등학교 꿀팁? 314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4
2레스스레딕 46 Hit
잡담 이름없음 19.01.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