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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애정을 쏟아주고 싶어. 예의나 예절은 가르치되 너무 빨리 철들지 않게하고 싶어.
나는 책 많이 읽히고 싶어 강요 말고 진짜 좋아하도록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 ㅎㅎ 내가 책 덕을 진짜 많이 봤걸랑
절대 애 입에서 돈 때문에 못하겠다는 말 안나오게 하고 싶고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잘 받아주고 싶어 부끄럽지 않은 엄마도
어린시절을 같이 보내고 싶어
내가 가족이랑 어렸을때 같이 안살다보니까 기억이 없다고 해도 부모님이 어색하고 거리감느껴지고 하더라고 심지어 키워주신 분이 더 편하고 어머니한테 말안하는걸 키워주신 분한테 말하고 그럼
진짜로 힘들었던 때에 혼자서 울다가 미쳐버릴것 같았을때 전화한게 부모님이 아니라 그분이었어
어렸을때의 기억은 생각보다 소중한것 같아 그래서 내 자식은 무족건 함께 생활하거 싶어
너가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면 난 최대한 지원 해줄 것이고, 하기 싫어한다면 너가 원하는대로 둘거야. 하지만 너가 성인이 되면 난 너에게 어떠한 지원도 해주지 않을거야. 미래는 오로지 너가 만들어 가는거니까.
어디서 욕 듣지 않게 예의있게 자라게 도와주고 어릴때 이것저것 많이 시켜주고 싶다. 말 조심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어렸을 때 좋고 사랑받은 추억 잔뜩 만들어주고 싶다.
하고싶은건 되도록이면 다 해주고싶어. 나는 초등학생 때 바이올린이 배우고싶었었는데 당시에 우리집 형편으로 바이올린을 살 수가 없어서 부모님이 안 사주셨거든. 뭐..부모님이 악기에 관심이 없어서 바이올린이 되게 비싼 악기라고 생각하셨던 것도 한 몫하긴 하지만.
음악이랑 미술 가르치기. 어렸을 때 공부 때문에 결국 피아노랑 미술 학원 그만둬야 했거든.
그리고 커서 다시 그림 그리기 시작했을 때 왜 좀더 일찍 못 했나 이런 후회도 느꼈었어
(그렇다고 무조건 예술가로 키우려는 건 아니고 그냥 취미로)
만화책이 한 방에 가득한 집에서 살게 해주고싶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무조건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거야
그냥 훗날 걔가 커서 나라는 사람을 떠올릴 때 좋은 추억만 떠올라서 힘들 때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돼주고 싶어
인생책 한권쯤은 가지고있는 그런 아이 정도려나
그 책이 뭐던간에 자신의 신념 자신의 개성 자신의 미래를 올곧게 잡아주고 이끌어주며 나중에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
그냥 괜찮다고 해주고싶어. 네가 이런걸 못해도 괜찮다. 소심해도 괜찮다. 너는 문제가없다...대신 너는 너만의 재능을 찾는 날이 올 것이고 네 인생은 몇개의 사소한 서툼으로 망하지않는다고 자존감높은 아이로 키워주고싶어...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싶고 지혜롭고 착한아이가 됐으면 좋겠어. 순수하고 심성이 고운 아이로 키우고싶어. 그러고 나서는 아이가 하고싶은 길로 가게할거야. 대신 착한심성때문에 아이가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자식이 생기면 꼭 미술학원부터보낼거야..
자식이 디자이너가 됬으면 좋겠어...!
당연히 강요같은건 절대 안하고 미술이 자기적성에 안맞다 싶으면 그냥 다른일하게 해주고싶어
그것말고는 바라는건 별로없고 그냥 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가 됬으면 좋겠다.
정말 만약에 내가 아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되고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린다면
그 아이가 그 나이 대에 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걸 내 손이 닿는데까지 지원해 줄 거야
돈 어느정도 버는데 그걸 아끼려고 나중에 커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득하는 짓 따윈 하지 않고,
공부하고 싶다면 그런 환경과, 학원이나 과외를 받고 싶다면 지원해 줄 거고 공부 하기 싫다고 한다면 그 아이가 하고 싶은 방면에서 지원해 줄 거야.
그리고 세상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겸손하게 또한 다른 애들보다 일찍 철들어서 뒤틀린 성격 없이 살 게 해주고 싶어.
막상 우리 부모님 세대도 이런 생각을 했었을 거야.
그럼에도 대부분 아이들이 이렇지 않은 걸 보면 어쩌면 부모가 된 우리 대부분이 지킬 수 없는 약속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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