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1 23:46:14 ID : 7tcmoFbikmk 0
우울증 치료 1년 반째고 계속 약먹고 있고 상담은 불규칙적으로 가 근데 나아진게 없어 빨리 죽고 싶어 약 끊고 죽어버릴까 내 남친은 죽지 말라고 하고... 우리집에 고양이도 있고 해서 죽으면 곤란하겠지 싶은데 죽고 싶어 우울증 치료하기 싫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이젠 내가 정신병에 걸린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이게 내 성격같이 느껴지는데 어쩔까
2 이름없음 2019/01/21 23:56:13 ID : 7tcmoFbikmk 0
그냥 질문하려 올린거였는데 조금 하소연해도 될까... 여기 고민상담 판인데 ok인가
3 이름없음 2019/01/21 23:59:39 ID : 7tcmoFbikmk 0
아무도 안 보겠지만.. 그냥 좀 남친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죽고 싶거든 뭐든 빨리 죽을 수 있는 게 있다면 죽고 싶은데 고양이가 마음에 걸려... 우리 가족에게 맡길 순 있겠지만 나를 유독 좋아하니까 어쩌지 싶고
4 이름없음 2019/01/22 00:01:38 ID : 7tcmoFbikmk 0
우울증 약을 먹어도 나아지는 것도 없고 그냥 매일 우울하고 기운 없고 사람 다 못 믿겠고... 솔직히 여태까지 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왜 안죽었는지 엄청 후회돼
5 이름없음 2019/01/22 00:03:32 ID : 7tcmoFbikmk 0
수면제 10알 정도 먹고 자본 적도 있는데 10알로는 택도 안되고 문고리에 벨트로 목을 매달아도 너무 낮아서 안 되고 편하게 죽고싶은데 왜 못 죽는 걸까 좀 편하게 죽을 수 있을만한 약 없으려나 과다복용하면 죽을 법한 그런 거 살기가 싫어
6 이름없음 2019/01/22 00:05:41 ID : 7tcmoFbikmk 0
내가 하는 게 있다 해도 아무도 좋아해주지도 않고 난 그냥 미움받기만 하고 모든 사람들이 날 미워하고 싫어할텐데 정말 왜 사는 걸까 빨리 죽어야 좋지 않을까 아무나 좋으니까 최대한 폐 끼치지 않고 죽을 수 있는 법 알려주면 안될까
7 이름없음 2019/01/22 00:07:56 ID : 7grunxu9xSJ 0
오래가면 자기 성격같이 느껴지고 그렇대 그런데 그게 지나면 이게 내 성격이 아니었구나 병이 나를 그렇게 힘들게 하고 있었구나 하고 느껴진대 그러니까 그걸 느낄 때까지 살아있어줘
8 이름없음 2019/01/22 00:13:39 ID : 7tcmoFbikmk 0
살아있어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모르겠어 나는 왜 살아야 하는 걸까 엄마도 나는 필요 없다고 했고 아빠도 나는 필요 없고 누구에게도 난 필요 없는 사람인데.. 내가 뭐 굉장한 걸 해서 주목받을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괴로워
9 이름없음 2019/01/22 00:14:31 ID : 7grunxu9xSJ 0
누구한테 필요있어야할 필요는 없잖아 그대로 너로 살면되는거지
10 이름없음 2019/01/22 00:16:21 ID : 7tcmoFbikmk 0
나대로 살면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을 걸 애초에 사람들이 날 다 미워하고 싫어하는 건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호의를 베푸는 사람도 없어질거야..
11 이름없음 2019/01/22 00:18:34 ID : 7grunxu9xSJ 0
누가 미워해봤자 뭐 큰 상관은 없잖아 미워하라고 해 미워해봤자 뭐 뒷담정도나 하겠지 어차피 스레주를 누군가가 싫어해봤자 그렇게 큰 일이 아닌걸
12 이름없음 2019/01/22 00:19:59 ID : 7grunxu9xSJ 0
너대로 살아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생기게 되어있어 네가 살아있는 한은 이유없이 그냥 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너를 이유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13 이름없음 2019/01/22 00:20:43 ID : 7tcmoFbikmk 0
그게 큰 일이 아니라고 해도 그냥 누가 날 미워할 수 있다는 것이 무서워 그냥 좀 .. 다 무섭고.. 믿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서 빨리 죽어버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선 자꾸 죽지 말라 하니까
14 이름없음 2019/01/22 00:22:25 ID : 7grunxu9xSJ 0
그렇다면 지금의 너라도 주변사람들은 살아있었으면 하는거네
15 이름없음 2019/01/22 00:23:40 ID : 7grunxu9xSJ 0
무서워해도 괜찮고 안 믿어도 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표현했으면 해
16 이름없음 2019/01/22 00:23:58 ID : 7tcmoFbikmk 0
그냥 겉으로만 죽지 말라 하는 거 아닐까 실은 미워한다던가 .. 그냥 확 죽으라고 말할 순 없잖아
17 이름없음 2019/01/22 00:24:47 ID : 7tcmoFbikmk 0
내가 의심이 많은 거야?
18 이름없음 2019/01/22 00:25:39 ID : 7grunxu9xSJ 0
겉으로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남의 마음은 모르는거니까 의심할 수도 있어 그럴 수도 있지
19 이름없음 2019/01/22 00:28:31 ID : 7tcmoFbikmk 0
의심할 수도 있어 인가 난 무조건 의심인데.. 내가 이상한 건가..
20 이름없음 2019/01/22 00:28:49 ID : 7grunxu9xSJ 0
내가 하소연하는데 너무 난입했나 싶네 당분간은 말안할테니까 속마음 다 털어내면 좋겠다
21 이름없음 2019/01/22 00:29:34 ID : 7grunxu9xSJ 0
스레주같이 의심부터 할 수도 있는거구 뭐든지 그럴 수도 있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22 이름없음 2019/01/22 00:30:36 ID : 7tcmoFbikmk 0
아냐 그래도 하소연 도중에 누가 들어주고 대화상대까지 되어줘서 되게 좋았어 아마 이렇게 제대로 얘기한 건 네가 처음일 거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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