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송 2019/01/25 23:23:19 ID : hvxvcq6jbg5 0
나의 소개는 이제 고3 올라가는 문과생이야 본론으로 넘어가면 고2 때 나는 주변에 관심이 없어서 띵가띵가 놀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냈어 내 친구들은 후배들이랑도 친하게 지낼 때 나는 그 옆에서 ㅇㅅaㅇ 허허 참 인간관계 잘 형성하네 감탄하면서 지냈어 그러다가 방학 때 친구가 다니는 영어학원을 다니게됐어 근데 친구는 한달은 쉬어야겠다면서 아디오스하면서 영어학원을 로그아웃해버렸어 우리 학원 1학년이 6명?정도 있고 2학년은 없었단말이야 나는 혼자 있었는데 나 친구들 없으면 진짜 조용해지고 속으로 웅엥웅 소심소심 이렇게 있는데 내 옆에 여자애가 앉는거야
2 문송 2019/01/25 23:23:51 ID : hvxvcq6jbg5 0
인코 달려고했는데 저게 아닌가보군
3 문송 2019/01/25 23:26:56 ID : hvxvcq6jbg5 0
무튼 그 여자애를 아지라고 할게 강아지 닮았거든 옆에 앉길래 누구지 해서 슬쩍 봤는데 아지였어 앞서 말했듯이 내 친구들은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낸다고 했잖아 그 애들 중에 아지가 있었는데 예쁘장하게 생기고 밝아서 기억에 남았거든 그래서 아 걔구나 애도 여기 학원 다닌가보네 하면서 수업 듣고 한 이틀?정도 지났어
4 문송 2019/01/25 23:30:16 ID : hvxvcq6jbg5 0
그때 아지가 먼저 나한테 안녕하세요ㅎ 이래서 읭? 나한테? 생각하면서 손 흔들었어 언뜻 봐도 인싸의 향이 풍겼는데 이렇게 막상 인싸의 향이 풍기는 애한테 인사를 당하게 되니까 오... 또 감탄하면서 인사한가보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냈어
5 문송 2019/01/25 23:35:10 ID : hvxvcq6jbg5 0
아지는 낯가림이 없는지 나한테 언니 오늘 학교에서 농구하는데 인원수가 부족해서요ㅠㅠ 같이 갈래요? 이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아 응응 이러고 학원 끝나고 바로 집 왔는데 아 맞다 농구 이러다가 또 까먹고 학원 갔는데 아지는 별로 신경 안 쓰고 나도 잊어먹고 지냈는데 아지가 먼저 언니! 언니! 이거 답이 뭘까요 물어보고 언니 언니 이러면서 싹싹하게 굴어서 ㅎㅎ 귀엽다 하면서 조금씩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
6 문송 2019/01/25 23:38:00 ID : hvxvcq6jbg5 0
근데 난 아지한테 먼저 말을 걸진 않아 낯가림이 심하기도하고 굳이 말을 해야하나 딱 필요한 말만해서 대화를 잘 안해 그래서 아지가 먼저 말 안 걸면 말 안 하는 사이야 그래도 좀 낯가림은 풀려서 아지 오면 내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아지 오면 그 표정 짓거든 그러면 아지도 내 표정 따라하고 그게 인사였엌ㅋㅋㅋㅋ 그냥 데면데면 지내는데
7 문송 2019/01/25 23:44:35 ID : hvxvcq6jbg5 0
아지는 배그게임을 엄청 좋아해 아지 얘기를 안 들으려고해도 다 같은 공간에 있어서 다 듣게 되는데 밤늦게 배그한다는 얘기도 듣고 치킨 얻었다면서 자랑하는거 들으면 귀여웠어ㅋㅋ 그리고 나는 스킨쉽 같은거 엄청 친한 애 아니면 안하거든 근데 아지랑은 스킨쉽은 쉽게 했어 친한애들한테만 하는 습관을 아지한테 하고있더라고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됐어 내가 아지한테 이런 행동을 했다고??? 이러면서
8 문송 2019/01/25 23:49:32 ID : hvxvcq6jbg5 0
근데 웃긴건 말을 못 건다는거얔ㅋㅋㅋ 페북 친신도 아지가 먼저 보내고 말도 먼저 걸어 요새는 말은 안하지만 무튼 아지는 에너자이저 같고 밝음의 대명사인데 오늘은 어디 아픈건지 피곤한건지는 모르겠는데 힘이 없어서 걱정되기도하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고싶었는데 괜히 친한 척 하는건가 오지랖인가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계속 고민만 하다가 못 물어보고 난 일찍 끝나서 나와버렸어
9 문송 2019/01/25 23:51:53 ID : hvxvcq6jbg5 0
지금도 걱정되는데 문자 보낼까 말까 계속 고민 중이야 이러다 하루 지나겠네
10 문송 2019/01/25 23:52:18 ID : hvxvcq6jbg5 0
문과인데 말도 못하고 재미도 감동도 없네ㅠㅠㅠ
11 문송 2019/01/25 23:53:23 ID : hvxvcq6jbg5 0
먼저 말을 걸어봐야되는데 나 왜 이리 소심하니 왜 낯을 가려 아지가 그렇게 먼저 해줬는데 기회를 왜 다 날려먹어 왜ㅠㅠㅠ
12 문송 2019/01/26 00:07:56 ID : hvxvcq6jbg5 0
그렇게 하루를 날려 먹었다고한다...
13 이름없음 2019/01/26 00:23:39 ID : DtgZbfVgrs9 0
응... 그럴 수 있어 용기가 안 날 수 있어... 그럴 때 난 채팅방에 할 말을 써놓구 한 손을 버튼 우ㅣ에 올리고 남는 한 손으로 내 뒤통수를 퍽!!!!! 치면서 채팅을 보내 ㅋㅋㅋㅋㅋㅋ 한번,,, 해 봐,,,
14 문송 2019/01/26 00:27:39 ID : hvxvcq6jbg5 0
그지ㅠㅠ 보내고싶은데 심장 떨려서 못 보내겠어ㅠㅠ 뒤통수 뭐얔ㅋㅋㅋ앜ㅋㅋ좋은방법이닼ㅋㅋㅋ
15 이름없음 2019/01/26 01:02:16 ID : 5ffatwKZdwk 0
악 지나가다가 꿀팁 얻어간다ㅠㅠ 나도 스레주와 비슷한 상황인데 그냥 미친척 하고 보내봐 그거 안보내면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ㅋㅋ
16 문송 2019/01/28 14:28:37 ID : sqrBtdCjfXv 0
나는 진짜 쫄보인가봐 문자는 못 보냈어ㅠㅠㅠ 난 어디로도 나아갈수읎는 뇬인가봐...
17 문송 2019/01/28 14:30:20 ID : sqrBtdCjfXv 0
근데 오늘 아지가 먼저 나한테 어떤 애가 약속을 당일에 깨버려서 화난다는 둥 나빴죠! 하면서 나한테 한탄 하는데 너무 귀여워!ㅠㅠ 아지가 먼저 나한테 스킨쉽한거 오늘이 처음이다 막상 당했을 때 읭 ㅇㅅㅇ? 이랬는데 나중에 흐어러러러럴?!?! 아 나는 반응도 느린건거 후하후하
18 문송 2019/01/28 14:31:50 ID : sqrBtdCjfXv 0
무튼 되게 좋았엉ㅎㅎㅎㅎ 문자만 보내면 완벽한데 (´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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