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워저드 베이커리 읽어보려고 하는데 (5)
2.얘들아 무라카미 하루키 책중에 (7)
3............ (2)
4.하품하는데 귀에 바늘들어간것같음 (7)
5.20살인데 (6)
6.동전지갑 뭐살지 골라주라!! (13)
7.솔직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싫은 사람 (12)
8.수학여행 가서 자는데 오토바이급 방귀 뀌는 애 있으면 어때? (4)
9.한국에서 영어로 길 물어보는 외국인들 (47)
10.공차 쏟은 책 어캄?!?!??? ???? (5)
11.부모님 세대로 차원이동해서 돈 쓰면 간첩신고 당함? (6)
12.잔잔한 일상 판타지 웹소 추천좀 (1)
13.. (6)
14.친했던 친구가 알고보니 실험목적으로 너에게 접근한거라면 어떨거같아? (8)
15.라인멤놀 지인 어디서 구해..? (1)
16.대개 사람들이 인생에 갈등이 있어야 재밌다고들 하는데 (12)
17.레스주들은 필터링 단어 몇개야? (8)
18.킥복싱 1년차 VS 평범한 일반인 (4)
19.📕 지금 읽고 있는 책 말해봐 🧀 (170)
20.펑 (1)
나는 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는 잘하는데 일단 누가 영어로 길 물어보면 첫번째는 무조건 못 알아들은척 해. 상대 반응 볼려구.
사실 외국 나와서 그 나라말을 바로 유창하게 할수 없지 당연히. 내가 중국 놀러간다고 중국어로 길 물어보고 하지는 못할테니까. 하지만 그러면 적어도 노오-력을 해야지 상대가 못 알아듣는다는데 계속 지네 나라말로 하는건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약간 "읭? 너 영어 모름? ㅄ ㅋ"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간혹 있거든?
몇번 버스 타야해요, 언제와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기타 등등 물어볼때... 처음에 못 알아듣는척 하면 반응이 두가지로 나뉨. 놀러왔던 한국에 살려고 왔던 나름 이곳에 적응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사람이면 애초부터 간단한건 숙지하고 옴. 우리가 외국 나갈때 한국어밖에 모르면 영어로 간단한 인삿말 정도는 배우고 가잖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잘가요, 여기 어떻게 가나요, 화장실 어디에요, 같은거. 외국인들도 똑같이 그런거 숙지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음.
그래서 발음도 잘 못하면서 어눌하게 "화장실 어딘가요?" 라는 식으로 묻는 사람들은 내가 그냥 바로 영어로 알려줌. 아니면 처음에 영어로 물어봤는데 내가 못 알아들은 티 내면 바로 말 더 천천히 하고 몸짓 발짓 다 써가며 의사소통 하려는 사람들 역시 친절하게 길 알려줌.
하지만 간혹 "영어 최고임! 영어 모르면 바보" 이런 마인드가 있는 놈들은 내가 못 알아들었다는데 "ok" 하고서는 존나 빠르게 속사포로 영어로 똑같은 질문 함;; 외국인한테 한국말로 말해서 그 사람이 "what?" 했는데 한국말로 랩하는 사람이 어딨음;; 근데 간혹 그런 기본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놈들이 있어서 그런 놈들은 내가 끝까지 못알아 들은척 함.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그 사람이 빡쳐서 가려고 하면 내가 진짜 존나 어눌한 영어로 잘못된 길 알려줌 ^^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국 오면 한국말을 배워. 나는 외국가서 한국말로 길 물어볼 생각도 못했구만;; 그야 그 나라 말을 모르면 어쩔수 없지만 그러면 적어도 노력이라도 해야지;;;;;
사람이 못 알아들었다는데도 존나 영어로 랩을 해대는건 무슨 심보임. 너 오늘 거기 가기 싫니? 길 알려주는건 나거든?
노력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반응을 보면 알기 때문에 처음엔 무조건 못 알아 들은척 하는데.... 진짜 노력하는 사람들은 바디랭귀지로 여기저기 가리키면서 영어로 하더라도 말 천천히 하거나 함. 길 물어보는게 아니라 간단히 뭐 물어볼때는(뭔가 제품에 관한거라던가?) 구글 번역기 꺼내다가 하는 사람도 있었음.
소통이 안될것 같으면 그런 노력이라도 해야지 끝까지 영어로 랩해대면서 알아듣길 바라는건 대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음.
내가 그냥 태생이 약간 한국인이랑 외국인 혼혈 같이 생겨서인지 특히 외국인들이 뭐 물어볼때 많이들 물어보던데.... 간혹 개빡치는 새끼들이 있음. 지난번엔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여기 뭐가 맛있어요?"를 영어로 물어보는데 내가 못 알아들은척 하니까 심지어 처음보다 더 빠르게 "여기 뭐가 더 맛있냐고요" 이러길래 계속 못 알아들은척 하다가 대충 뭐 알려줌. 사실 맛 없는거 알려주려다가 그럼 식당 이미지도 안 좋아지니까 걍 맛있는거 알려줌.
근데 나중에 지 친구랑 영어로 막 "아니 무슨 이 시대에 영어도 못하냐 ㅋ" "그러니까 학교에서 영어도 안 배웠나" 이딴 식으로 뒷담 까고 있길래 나가면서 영어로 "음식 괜찮아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아 그리고 한국에 오셨으면 한국말 배워주세요~ 여긴 미국이 아니에요~" 하면서 나옴.
한국에 와놓고 영어 못 알아듣는다고 까는 새끼들은 제발 나가 죽어라. 여기가 미국이냐 사람들이 영어를 할줄 알아야 하게;; 저런 놈들이 꼭 지네 나라 말인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들이 제2외국어 못한다고 열심히 까댐;;
노력이라도 하면 내가 진짜 훈훈하게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어조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간혹 한국말로 "이거 머에요~?" "저거 뭐에요~?" 하는 사람들은 진짜 내가 귀여워서 가끔 이미지까지 찾아가면서 친절하게 알려줌.
근데 한국 사람들이 다 무슨 통역관인줄 아는 새끼들이 문제임. 우리가 무슨 걸어다니는 구글번역기여 뭐여. 이런 놈들은 엿 좀 먹어보라고 일부로 길 잘못 알려주고 그럼.
예전에 제일 웃겼던건 어떤 외국인이 가려던 곳이 내가 가려던 곳이랑 똑같았는데 어떤 버스 타야하냐고 존나 네가지 없게 물어보고 그랬다. 막 지 친구랑 내가 못알아듣는줄 알고 내 바로 앞에서 영어로 "아 이 년 머냐 ㅡㅡ 영어 존나 못하네" 이 지랄 하고 있길래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 알려주고 "저 버스 타고 8정거장 가세요" 라고 최대한 알아듣기 힘들게 어눌하게 말하고 바디랭귀지로 소통해줌.
그리고 2시간뒤, 원래라면 30분도 안 걸리는 장소를 그제서야 그 둘이서 왔는데 가려던 곳이 그렇게 큰 곳이 아니라 우리가 딱 마주침. 그놈들이 다짜고짜 너 잘못된 길 알려줬다고 뭐라뭐라 하길래 내가 웃으면서 영어로 "어머~ 죄송해요~ 제가 한국에 살면서 영어도 유창하게 해야하는줄 몰랐네요~ 웰컴투코리아~" 하고 택시 잡고 튀었다.
이거 보니까 그거 떠올라
외국인이 영어로 길물어보니까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를 총동원해서 가르쳐주던거ㅋㅋㅋㅋ
상상하니까 웃기네
영어로 길물었는데 불어, 독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로어등등 총동원해서 영어빼고 말하면 웃길듯ㅋㅋㅋ
아 딴건 다 그렇다쳐도 영어 못 알아듣는다고 욕하는 새끼는 뭐냐 모국어로 편하게 놀고먹는 주제에 깝치고있어
아 보니까 생각났다. 내가 여러 나라어를 하지는 못하지만 일본어는 알아서 일본어로 대답해준적은 있음. 심지어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니고 아무말 대잔치 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상대가 당황하면서 걍 튀더라.
로어가 아니라 노어...로어는 북한에서 쓰는표현이고.....갑자기 로어가 나와서 순간??했네......
언젠가의 버킷리스트로 설정하는건 어때?
여러 나라의 언어를 가볍게 배워서 외국인이 성의없이 영어로 물으면 영어를 제외한 언어들로 가르쳐주기! ㅋㅋㅋㅋㅋ
난 로어라 그러길래 갑자기 길 알려주는 중간에 "난 로어가 될거야 뀨잉뀨잉"을 외친다고 생각했어..(._. ) 그것도 재밌을것 같은데 다음에 해볼까.
일단 길 알려주기에 앞서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라고 뜬금없는 자기소개부터 하는 것도 괜찮을듯.ㅋㅋㅋㅋ
러시아어를 한자로 음차한게 노어고 잘 안쓰는 표현인데 로어땜에 한때 스레딕에 러시아어 돌아다녔잖아....
그리고 미국인이 남의 나라 공교육을 까면 안되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 공교육 수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역시 두개언어는 바이링구얼 한개언어는 아메리칸
오 좋았으. 일단 자기소개를 한뒤에 여러나라어를 섞어서 길을 알려주고 마지막에 "나는 로어가 될거야 뀨잉뀨잉"을 외치면 되는건가.
엌ㅋㅋ 그런 일도 있었구낰ㅋㅋ
ㅋㅋㅋㅋ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존재감 폭☆8)
길을 알려드릴게요(불어)
앞으로 쭉 가다가 ㅇㅇ약국이 있어요.(독어)
ㅇㅇ약국에서 왼쪽으로 쭉 가시고(노어)
가다보면 ㅁㅁ상가가 있는데(아랍어)
뒤쪽으로 들어가시고(중국어)
ㄷㄷ호텔 옆에 있어요.(일본어)
로어가 될거야 뀨잉뀨잉~★(찡긋하며 작별인사)
와... 공부 빡시게 해야지 ㅎㅎ 공부할 이유가 생겼다. 이제 누가 왜 그렇게 외국어를 많이 공부하냐고 물으면 싸가지 없는 외국인들을 엿먹이려고요, 라고 대답해야지.
아마 한국에서 한국말을 조금도 안쓸려고 하고 영어만 할려는 외국인이면 저거 절대 100% 못알아들음.ㅋㅋㅋㅋ 개꿀잼이겠다
아니 애초에 한국말 알아도 저건 못 알아듣지 않을까 ㅋㅋㅋㅋ 하지만 꿀잼일것 같은건 인저어어어엉
다른 나라와서 그 나라 언어를 배울 의지도 하다못해 기초적인 것도 해보질 않는데 여러 외국말은 오죽하겠냐싶은거였음. 암튼 꿀잼각 기대기대
아항 이해함 ㅋㅋㅋ 다음에 혹시 또 4가지 없는 외국인이 길 물어볼때를 대비해서 열심히 준비하다가 써먹게 되면 썰 풀러 돌아올게!
나 이런적 있다.
영어로 길 물어 보길래
잘 못하긴 하지만 손짓 발짛 다 써가며 길 알려 드렸더니
겁나 한국말로 유창하게
"바보 ㅋ"
이러고 사라진 외국인 새끼 있었다
학원갔다온 사이에 이 스레는 어쩌다가 무개념 외국인 까는 스레에서 여러 언어를 배우기로 다짐하게 된 스레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
뭐 저딴 새끼가 다있어;
생각해보니 난 어차피 한국말로도 길을 소개 못하는 탓에 한국말이든 외국말이든 길물으면 길찾기앱부터 찾는 편인데
전에 같은 한국인한테 그렇게 해줬다가 짱깨 취급받은 적도 있었음.ㅋㅋㅋ하...동서고금 호의를 당연시하다못해 호구취급하는 새끼들 싸게 뒤졌으면
그러게 바보한으로 옮겼어야 하나
아이슬란드어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하장!!
긍까.... 뭐 저딴 새끼가 다 있음...
그런 농담도 있잖아
2개국어 하는 사람은 바이링구얼
3개국어 하는 사람은 트라이링구얼
1개밖에 못하는 사람은 미국인
미국인들 다른나라 말 배울 생각도 않는거 유명하지ㅋㅋ
각 나라 말로 한 문장씩 하면 무슨 나라 말인지 못 알아듣고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한국어로 알려주려고 하다가 못 알아듣는 것 같으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노어 등등 순서대로 알려주고 못알아들으면 ㅂㅅ보는 눈빛으로 영어로 이것도 못알아듣냐면서 개멍청하다고 욕하고 튀는게 내 목표임
영어가 국제공용어니까. 한국인들도 어디 외국 나가서 영어가 안통한다고 답답해 하는 경우 엄청 많던데?
적어도 우리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인데 소통하려고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배운거고 걔네는 지들말이 최고인줄 아는거니까. 쉬운 영어 사용하고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영어 쓰는 사람들은 표정만 봐도 보이지 않아?
한국인 중에 절반은 영어 잘하고 절반은 영어를 못하는데 웃긴것은 외국인들은 여행할때 기본 적인 언어도 안익히고 여행와서
영어로 길 물어보면 영어로 답해줄거라 착각하는 외국인이 너무 많음
(영어못하면 뒤에가서 호박씨 가는 외국인들 많음)
더구나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 못 익히고 영어만 쓰는 외국인들도 문제
예전에 유튜버 올리버쌤도 그렇게 말했다
한국에서 영어로 길 물어보는 외국인 있으면 영어로 길 알려줘야 하나요? 대답은 아니오 라고 말하더라
외국인이 한국에 여행와서 영어로 길 물어보더라도 알아듣건 못 알아듣건
그건 그 외국인 사정이라면서 한국어로 알려주라고 말하더라
남의나라 왔으면 기본적인 언어를 배우고 와야 하는데 영어가 셰계 공용어다 보니
다른나라도 영어로 알려주겟지 하고 착각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하더라
쉽게 말해서 이런 외국인들한테까지 잘해 줄 필요 없다고 말하더라는것...
그래서 영어로 길 물어보면 영어할 줄 알면 영어로 알려줘도 되는데 영어할 줄 모르면 그냥 한국어로 알려주라고 했다
그리고 영어 못한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못할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영어 잘하는거 아니다 라고 알려주더라는...
그리고 한국에서 한국인들의 착함과 정을 이용해 먹을려고 하는 외국인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외국인은 피하라고 함
외국인 유튜버 블로그 그런사람들중에 이거 커피 사줄 수 있어 밥 사줄 수 있어 잠좀 재워줄 수 있어(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한다고 함)
조회수 구독수 올릴려고...그게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외국인들까지 한국 여행와서 돈 안 들이려고 똑같이 이용 한다고 함
다 그런 것 아니지만 조심하라고 함
외국인들 중 거지들이 진짜 많다면서 남의 나라에 와서 돈 안 들이고 한국인들 성격을 이용해서 날로 먹을려고 함
그래서 한동안 사회 실험이 하더니..결국..
글로벌 호구가 되지 맙시다
PS : 근데 중국인은 그냥 무시가 답
뭐 공용어 쓰는 사람들 마인드는 우리같은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 별개로 난 요즘 영어 배우고 있긴 함
영어 다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은 무례하지만 그 외에 단기 여행객이면 쪼금 이해됨… 한국어는 외국인들한테는 발음이 너무 어려움 영어 쓸 줄 아는 사람들 많으니까 영어로 말하고 싶은 마음도 알 것 같음 한국어로만 답해주는 건 맞지만 너무 비난하고 싶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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