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5 15:31:16 ID : dBaoGsmNs2n 0
나 같은 평범한 학생한테는 정말 영화 같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특별한 꿈이야. 들어줄 레스주 있어 ?
2 이름없음 2019/02/05 15:36:27 ID : dBaoGsmNs2n 0
없는 거 같아도 쓸게 ! ㅋㅋㅋㅋ 일단 난 고등학생이고 여자야. 나도 몇 년 전에 스레딕을 했었고 (물론 보기만) 꿈에 관련 된 스레들도 봤었어. 그 땐 나도 주작 같다고 생각되는 게 있긴 했지만 소설 읽는다는 느낌으로 즐겼어. 내 스레가 주작이라 생각하는 애들은 그냥 즐겨줬으면 좋겠어 !!
3 이름없음 2019/02/05 15:38:01 ID : dBaoGsmNs2n 0
그리고 이게 6~7달 정도 전에 꿨던 꿈이라서 정확하게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점은 이해해줘 ! ㅠㅠ
4 이름없음 2019/02/05 15:42:07 ID : dBaoGsmNs2n 0
그 꿈을 처음 꿨던 때는 여름 방학 시작한 지 얼마 안 지났을 때 였어. 작년에 엄청 더웠잖아. 밤에 너무 더워서 잠이 안 오는거야.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자게 됐는데 다음 날 더워서 일찍 일어나게 되고 그런 식으로 반복되면서 잠을 자도 개운하지도 않고 너무 졸렸어.
5 이름없음 2019/02/05 15:48:35 ID : dBaoGsmNs2n 0
선풍기를 틀고 자는데도 더워서 잠도 깊이 못 자고 항상 피곤해있었어. 그 꿈을 꾼 그날 점심을 먹고 방에 들어가서 에어컨을 엄청 빵빵하게 틀고 선풍기도 2대나 튼 채로 침대에 누워서 폰을 하다가 잠이 든거야. 한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기도 했고 배부르고 너무 시원하니까 딱 제대로 잘 수 있는 상황이였지.
6 이름없음 2019/02/05 15:54:58 ID : dBaoGsmNs2n 0
난 잠에 든 지 몰랐는데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갑자기 하늘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응 ? 뭐지 ? 이러면서 어벙벙해 있다가 알게 됐지. 난 침대에 누워있었으니까 어쩌다가 잠이 들었겠구나 그럼 여긴 꿈이겠다. 라고 생각했어. 난 원래 꿈에서 꿈이라는 거 자각할 수 있거든. 막 날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어렸을 때 부터 그랬고 내 동생도 그런다니까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좀 특이한 거여ㅛ더라고. ( 동생은 이제 못 해 )
7 이름없음 2019/02/05 16:02:25 ID : dBaoGsmNs2n 0
어쨌든 꿈이라고 생각했어. 평소엔 꿈에서 약간 사뿐(?) 뛰면 하늘을 날 수 있었는데 여기선 그게 안 되는 거야. 그래서 좀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넘겼어. 주변을 둘러보니까 양 옆에 나무들이 있고 맞다, 하늘이 좀 신기했어. 내가 일어났을 때 쯤엔 그냥 파란 하늘이였는데 그 때 보니까 음.. 파스텔 톤으로 색이 여러개 섞여있는 ?? 하여튼 엄청 예뻤어.
8 이름없음 2019/02/05 16:04:58 ID : dBaoGsmNs2n 0
계속 거기 서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한거야. 여긴 어딜까 ? 그래서 길을 따라서 걸어갔어. 한 2분 ? 정도 걸었는데 엄청 큰 회색 문이 보이는거야. 그 이걸 뭐라 설명하지 .. 정말 엄청엄청 거대하고 단단하게 생겼고 여러 문양이 새겨진 문. 문이라고 표현하기엔 정말 엄청 나게 거대했어.
9 이름없음 2019/02/05 16:11:48 ID : dBaoGsmNs2n 0
그래서 그 문 쪽으로 가고 있었어. 근데 내 주변에 어디서 나타났는 지 모르겠는 사람 ? 귀가 엄청 나게 큰 사람들이 그 문으로 들어가는거야. 나도 들어가고 싶어서 가까이 갔는데 갑자기 그 문만큼 거대한 괴물 ? 도깨비 ? 쨌든 엄청 험상궂게 생긴 것이 문 옆에 자리를 잡길래 바로 빠꾸쳤어. 근데 난 거기가 꿈이라는 것도 알고 꿈에서 죽어봤자 안 아플 걸 알고 난 뒤에 당당해졌어.ㅋㅋㅋ 귀 엄청 큰 사람들이 들어 갈 때 나도 자연스럽게 떠드는 척 하면서 문 앞에 섰어
10 이름없음 2019/02/05 16:15:15 ID : dBaoGsmNs2n 0
그런데 그 도깨비( 약간 도깨비 처럼 생겼으니까 그냥 이렇게 부를게. )가 앞에 있는 사람부터 천천히 위아래로 다 본 뒤에 통과시켜 주는거야. 그래서 난 망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이제 내 차례가 됐을 때 그 도깨비가 엄청 놀라면서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면서 뭐라하면서 통과시켜주는거야.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헷갈린 거 겠지 하고 안 걸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넘어갔어. 그 문 뒤엔 마을 ? 이있었는데 무슨 잔치를 하는 거 같았어.
11 이름없음 2019/02/05 16:17:07 ID : dBaoGsmNs2n 0
근데 어색하고 불편하고 이런 게 아니라 뭔가 엄청 편안하고 고향에 온 느낌 ? 이 드는거야. 그래서 신기해하면서 마을을 둘러보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사람은 사람인데 5살 ? 7살 ? 정도 돼 보이는데 머리 뭔가 신기한 걸 달고 다니는 남자애가 나보고 오랜만에 왔다면서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고 그러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02/05 17:37:07 ID : mFjthhvwq6r 0
보고잇어! 계속 이야기 해줘
13 이름없음 2019/02/05 20:44:39 ID : tuskk09xTRz 0
아 보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네 ㅠ ㅠ 고마웡 그 남자애가 그렇게 말했는데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난 처음 꿨던 곳이 였고 게다가 그건 꿈이였으니까 .. 근데 뭔가 꿈 속에 누군가가 날 알아 본다는 게 그 땐 너무 무서워서 잠에서 깰려고 했는데 그 날따라 잘 안 깨지는거야. 그래서 그냥 못 들은 척 뒤 돌아서 가려는 순간 그 남자애가 날 잡았어.
14 이름없음 2019/02/05 20:45:54 ID : tuskk09xTRz 0
왜 아이디가 바뀌었는 지 모르겠당.. 글 처음 써 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 ㅠ ㅠ
15 ◆7cHvg3XxXAj 2019/02/05 21:03:11 ID : tuskk09xTRz 0
)계속 이어 나갈게. 그 남자애가 날 잡았는데 어린 남자애 치고는 진짜 성인 남자처럼 힘이 엄청 셌어. 놀라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는데 주위에 있던 그 귀 큰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는거야. 진짜 정해논 거 처럼 동시에 날 쳐다봤어. 그리고 순식간에 오더니 나보고 오랜만에 오셨다, 왜 이제 왔냐, 빨리 데려가자 이런식의 말들을 하는거야. 진짜 너무 무서웠는데 눈을 뜨니까 내 방이였어. 그렇게 내 첫 번째 꿈은 끝났어. 일어났을 때 난 식음땀을 엄청나게 흘리고 있었고 무서웠어. 전에는 자고 싶어서 악을 썼다면 그 꿈을 꾸고 나서는 자기 싫어서 악을 썼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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