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묘한 꿈 2019/02/09 05:36:18 ID : RCo0oMqjhbB 0
어.. 집 공유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데이터를 쓰고 있고.. 그덕에 자꾸 아이디가 바껴서.. 음.. 지금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하고 다시 글을 써보려하는데 스레딕 뭔가 어렵다..
2 묘한 꿈 2019/02/09 05:43:59 ID : RCo0oMqjhbB 0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7790014 꿈에 대한 내용은 여기에서 참고해줘 어.. 오늘도 그 꿈을 꿨는데 말이야 이번에도 난 꿈속에서 멍하니 흑백 티비를 보고 있었고 티비가 끝나고 시간이 궁금해서 시계를 찾던 패턴은 여전했어 근데 이번엔 시계를 찾으러 집밖으로 나가게 됬어! 물론 이게 꿈인걸 자각하지 못한 체였지만 왠지 나가보면 거리에 시계하나 쯤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더라구 그래서 이 꿈을 꾸고 처음으로 집 밖으로 나섰어
3 묘한 꿈 2019/02/09 05:55:38 ID : RCo0oMqjhbB 0
집밖으로 나와서 집의 외관을 보니까 평범하게 생긴 2층 집이였어 집앞엔 2평 남짓하게 되보이는 작은 잔디밭도 있었고.. 집 근처도 별건 없었어 그냥 주택이나 빌라나 우리집처럼 2층 집인 건물들이 길목에 띄엄 띄엄 있는 정도였어 그냥 엄청 평범한 동네 같았어 집 바로 앞쪽으로는 사람 3~4명은 지나갈수 있을 것 같은 인도가 보도블럭으로 이뤄져있었고 음.. 바로 옆엔 도로가 있었어 도로는 인도보다 조금 턱이 낮았고 얕게 흐르는 물로 되있었어 꿈속에선 히안하게도 도로가 물로 이뤄진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뭐 아무튼 나는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알아내겠다는 짐념으로 인도쪽을 걸어가기 시작했어
4 묘한 꿈 2019/02/09 05:59:30 ID : RCo0oMqjhbB 0
그냥 정처없이 그 짐념하나만으로 걸어다녔는데 거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했고 내가 걸어다니는 소리랑 도로의 물이 흘러가는 소리만 들리더라 이쯤되니 꿈속의 나도 슬슬 이상한걸 느꼈어 시계를 찾으려고 한참을 걸었는데 지금껏 사람은 커녕 벌레 한마리 조차 하나 못본거야
5 묘한 꿈 2019/02/09 06:04:12 ID : RCo0oMqjhbB 0
꿈속에서 나는 더이상 시간이 궁금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렇게 느끼기 시작하니까 지금껏 그냥 저냥 모호하게 느껴지던 꿈이 왠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 기시감도 들고 말이야
6 묘한 꿈 2019/02/09 06:14:27 ID : RCo0oMqjhbB 0
아무튼 이제 나는 살아있는 걸 찾기 위해 다시 걸어다녔어 그러던 중에 도로 쪽에서 그 있지 시골에서 개천 지나갈때 들리는 개구리 소리같은게 들리는거야 그래서 도로를 살펴보니까 반대편 인도 가까운 쪽에 몇개없는 연잎이 있었고 개구리가 몇마리가 앉아 있더라 꿈에서 살아있는걸 처음 만났다보니 반가워서 가까이 가고 싶었는데 도로가 엄청 깊어 보여서 건너가진 못했고 혹시나 싶어서 인도 끄트머리 쪽으로 가서 도로 속을 얼굴을 넣고 들여다보니까 작은 민물고기들나 잉어같은게 지나다니고 있었어 그렇게 그걸보고 있는데 뭔가에 등을 떠밀려서 도로에 빠졌고 난 놀라서 발버둥치다가 꿈에서 깼어
7 이름없음 2019/02/09 08:41:02 ID : u8o3XvwnAZe 0
듣고있어
8 묘한 꿈 2019/02/09 13:14:25 ID : zSE2q3O1js8 0
그 꿈속에 나말고 누군가 있던걸까 다시 꾸게되면 날 밀었던 것한테 해코지라도 당할까 좀 무서워진다.. 근데 꿈이란게 내가 원한다고 꾸고 원하지 않는다고 꾸지 못하는게 아니니까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9 이름없음 2019/02/09 13:18:10 ID : pcGq1woGtBz 0
동접인가?? 스레주 꿈에서 시간보면안된다는 그런썰 있지 않았어?
10 묘한 꿈 2019/02/09 13:26:38 ID : zSE2q3O1js8 0
오 동접?? 나는 꿈에서 시간을 보면 안돼는건 아니고 보고싶은데 시계가 없어서 볼수가 없는거지만 혹시 관련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 스레 한번 찾아봐야겠다
11 이름없음 2019/02/09 13:38:39 ID : pcGq1woGtBz 0
스레딕에서 본거 아니었던거 같아. 근데 꿈에서 시간 보이지도 않는다고 보면 어떻게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어디있는건지 잘모르겠어ㅠㅜ
12 묘한 꿈 2019/02/09 13:53:27 ID : zSE2q3O1js8 0
헉 ㅠ 그렇구나.. 그럼 일단 초록창의 힘을 빌려서 찾아봐야겠다 좋은 정보 고마워!
13 이름없음 2019/02/09 16:51:31 ID : zPdA6nWoZjx 0
?난 꿈에서 시간을 몇번이고 봤는데 아무일도 없음...
14 이름없음 2019/02/09 16:59:15 ID : pcGq1woGtBz 0
헉..그렇구나 그냥 괴담인가보다! 스레주 미안해ㅠㅜ
15 묘한 꿈 2019/02/09 21:26:40 ID : AnRAZbjwFjz 0
아냐아냐! 미안해 할 필요없어! 덕분에 검색하면서 꿈이랑 시간 관련된 신기한 글이나 괴담도 많이 찾을 수 있었구 ㅋㅋ 근데 관계가 없는 괴담같은 이야기란건 좀 아쉽다
16 이름없음 2019/02/10 16:56:07 ID : Ns04Mi5Xtjv 0
오웅쮓
17 묘한 꿈 2019/02/10 22:08:14 ID : fe7s7cGq2L9 0
스레주야 오늘 낮에 실컷 자느라 좀 늦었어.. 음.. 오늘은 이어지던 꿈을 꾸지 못했어.. 내가 물에 빠지면서 아예 꿈을 꾸지 않게 된 걸까? 다시 그 꿈을 꾸기 좀 무섭기도해서 한편으론 안심인데 한편은 만약 거기서 시간을 확인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기도해
18 이름없음 2019/02/11 01:08:50 ID : lwoJVe2JVap 0
그 꿈속에서 너가 죽은게 아닐까?
19 이름없음 2019/02/11 01:09:13 ID : lwoJVe2JVap 0
이제.다른꿈을 꾸려나
20 묘한 꿈 2019/02/11 05:44:56 ID : fe7s7cGq2L9 0
헉 엄청 일리 있는 말이다.. 그 꿈에서의 내가 죽어버렸다 가장한다면 나는 다신 그 꿈을 못꾸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시원 섭섭하네
21 묘한 꿈 2019/02/14 12:48:24 ID : u8o40pO01fX 0
어.. 스레주야.. 그 꿈이 끝난게 아니였어 또 꿈을 꿨어
22 묘한 꿈 2019/02/14 13:29:48 ID : u8o40pO01fX 0
이번 꿈에서도 시작 패턴은 같았어 하지만..내용은 좀 달랐어.. 이번엔 내가 축축히 젖은 상태로 멍하니 서있었고 꿈 속에서 나는 묘하게 불안했고 뭔가 어긋난 기분 이였어 이 꿈속에선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분이였고 왠지 모르게 늘 하던대로 하면 다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거실에 있는 아날로그 티비 앞에 바짝 다가가 앉았어 티비는 여전히 알수 없는 언어와 잡음이 잔뜩 섞인 소리가 들렸고 토끼탈을 쓴 체 나비타이에 반팔 와이셔츠와 멜빵바지를 입은 아이가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흔들고 있는 화면이였고 제일 아래쪽으로는 자막 같은게 지나가는데 영어로 시작해서 중동지역 문자로 보이는 것까지 나오고 있더라구
23 묘한 꿈 2019/02/14 18:55:05 ID : eNvwpXs8jfT 0
미안 잠깐 눈좀 붙이고 일어났는데.. 좀 많이 늦었네 아무튼 계속 꿈속 내용에 대해 써볼게 자막은 끊임 없이 흘러나오고 티비 화면은 여전히 아이가 의자 위에서 다리를 흔들거리는 화면일 뿐이였어 나는 채널이 끝나기만을 기다렸지만 티비는 꺼지지 않았고 나는 초조해져서 손톱을 깨물고 있었어 그렇게 불안해하며 티비만 바라보던 중 자막부분에 한자랑 불어로 보이는 글자 사이로 안녕? 이라고 적힌 한국어를 발견했어 이 꿈에서 늘 서양풍의 흑백 화면만 봐왔던 탓인지 뭔가 뒤통수를 강타당한 기분이 들더라 솔직히 꿈 속에서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얼빠진 기분이 들어서 그저 작게 안녕..? 이라고 같이 중얼거렸던거 같아, 어쩌면 속으로 생각했던 말일지도 모르고 아무튼, 그렇게 웬 한국어야 ? 라고 생각하던 차 티비 화면에서 삐 소리랑 그, 화면 조정화면? 막 줄 여러개 처진 화면 있잖아 그렇게 변하는 동시에 티비에서 나던 지직거리는 잡음도 멈췄어. 꿈속 나도 이게 뭐가 뭔지 머리로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삐 소리가 멈추곤 이번엔 토끼탈을 쓴 (아까 그자막 화면에 나왔던) 아이가 가만 서서 손을 흔드는 장면으로 바꼈어 그리곤, 아이는 유창하게 한국어로 말을 시작하더라 대화..를 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분명 나에게만 하는 말이였던건 분명해보였어 아이는 "안녕! 한국인 친구? 저번엔 심한 장난을 쳐서 미안해요 " 라며 운을 떼며 그 커튼콜 인사법이라고 하나? 아무튼 가볍게 인사하는 포즈를 취해보이더라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지 " 하지만 그건 친구가 규칙을 어겨서 그랬던거니 놀랐거나, 기분이 상했어도 이만 용서해줘요! " " 마담이였다면, 당신을 가만 두지 않았겠지만.. 음.. " " 저는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그냥 한쪽 눈을 감아 주려고요! 마치 윙크하듯 말이예요 " 아이는 쿡쿡 웃은 뒤 말을 이었어. " 당신 같은 규칙 어김이는 흔하지 않았거든요 " 꿈속 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싶어서 그저 멍하니 아이의 말만 듣고 있었고 아이는 " 마담 몰래 종종 같이 놀아요! "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화면에선 사라졌고 티비는 다시 잡음을 내다가 숫자를 표기한 화면으로 바뀌곤 몇초 안되서 다시 꺼졌고 나는 티비가 꺼지는 동시에 꿈에서 깼어. 꺼지기 전 티비 화면엔 00:12 라고 적혀있었는데 이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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