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13 23:04:07 ID : y3SNzdPcleE 1
그냥 동경이나 존경이 아니야.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어. 진짜 미친듯이 사랑해. 매일 꿈에 나오고, 생각만 해도 죽을 것 같고 앞에선 말이 안 나와. 동반자살해서 다음 생에는 쌍둥이로 태어나고 싶어... 선생님이랑 그렇고 그런 걸 하고 싶은 건 이상한거야? 궁금해서 SNS를 찾아보거나 수업 중간에 알려주는 개인정보를(혈액형, 이름 한자 같은 것) 메모해두는 게 이상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들면서 손톱을 넣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거야? 솔직히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대화하고 있으면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지 않아? 범죄라는 건 알고 나도 잡혀가고 싶지 않으니까 실행하지 않지만, 충동 정도는 많이들 느끼지 않아? 소름끼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았으니까 욕은 하지 말아줘...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해. 그리고 이건 역시 정신병일까?
2 이름없음 2019/02/13 23:24:52 ID : clbjxVhBBtd 0
다소 집착적인것같아. 좋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네 감정이 너무 강하고 감정을 바르게 표현할 방법을 못찾고 있어. 분명 네게도 그분에게도 상처를 입힐거야. 혹시 주변의 가까운 사람에게서 비슷한 모습을 본적이 있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같은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어? 혹은 어릴적에 크게 공포스러운 경험을 한 적이 있어? 내 생각에 너는 네 감정을 올바르게 지각하고,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지해서 받아들이는 걸 배우는게 좋을것같아. 그렇지 않으면 너도, 네가 사랑하는 누군가들도 분명 크게 상처를 입게 될거야. 괜찮다면 상담을 받길 권하고싶어. 정말 실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선생님께말이야.
3 이름없음 2019/02/13 23:26:23 ID : knDuqZa2srs 0
어...정신병이야 꼭 진단좀받아봐
4 이름없음 2019/02/14 01:00:28 ID : y3SNzdPcleE 0
비슷한 사람이 나타나진 않을까 조금 기대했어... 역시 정신병이구나. 계기라면 하나 있긴 한데 너무 별거 아니라서 말하기도 웃겨. 아무튼 그 계기 이후로는 삶을 아예 포기했어. 위의 일을 실행하지 않는 건 그러면 슬플 것 같다든지 선생님의 사랑을 얻을 수 없다든지 하는 게 아냐(그런 건 어차피 얻을 수 없으니까). 우습지만 몸싸움에서 내가 질 것 같아서야. 체력도 힘도 여자 평균 이하고 키도 백오십을 겨우 넘거든. 정신병원은 다녔었는데 여기 적은 이유로 다닌 게 아니라 우울증으로 다녔었어. 지금의 상태는 우울증의 연장선일까? 사실 지금은 하나도 우울하지 않고 오히려 조증에 가까운데.
5 이름없음 2019/02/14 01:48:49 ID : clbjxVhBBtd 0
스레딕은 꽤 작은 곳이니까. 그리고 사실 이유중에 별거 아닌건 없어. 네겐 큰 의미가 있어서 널 아프게 한거잖아? 무의식적이던, 의식적이던. 스레주도 고생이 많네. 주제가 주제라서 잘되라고 응원할순 없겠지만, 네가 좀 덜아프고 더 안정될수 있으면 좋겠어. 힘 내
6 이름없음 2019/02/14 03:07:23 ID : crhvzVe7upU 0
읽으면서 아 귀엽다 귀여워 하다가 동반자살이랑 손톱에서 흠칫했다 진짜. 상대가 그 누구라도 저런 생각은 확실히 정신병이야. 레주야 진단 받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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