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몸살 걸린 동생들 돌보다가 몸살 옮았는데 (2)
2.아스피린이 뭐야? (4)
3.집에 돈없는거 너무 화나 (1)
4.남들이 보는 걸 너무 의식해 (25)
5.학급임원선거에서 말할 만한 연설?다짐? 추천해줘! (5)
6.미친 도와줘 뒤질거같아 (3)
7.동호회 들었는데 너무 외롭다...... (1)
8.친구들이 나를 너무 좋아해줘서 고민이야 (4)
9.힘들어 (2)
10.가정폭력 신고 (5)
11.짝남이랑 첫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3)
12.누가 나 좀 (18)
13.제가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말해달라고 했던 스레주입니다. (5)
14.부모님은 내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걸까 (2)
15.계속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 (4)
16.학원에 나 뭐 만하면 태클거는애 있어 (12)
17.남자는 어떨때 여자에게 호감이 가? (19)
18.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줘 가정사인데 미칠거같아. (26)
19.실용음악과다니는스레있나요 (2)
20.학교에 관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 (3)
1
이름없음
2019/03/01 06:05:30
ID : nDArButzcE1
0
잘들 지내셨나요? 저는 지금 이사준비를 한다고 새벽부터 깨어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며칠 전에도 사건이 터졌었습니다.
저의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과 저의 10년 친구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년 친구가 4개월 동안 연락이 안되서 답답했던 제가 다른 사람의 핸드폰을 빌려 연락을 했더니 정말 해맑은 목소리로 바로 받더군요.
제 전화는 신호음이 채 두 번도 가기 전에 거절을 누르고 인스타 차단 문자 읽씹 카톡 읽씹 디엠 읽씹.
결국 그 아이의 입으로 그 진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충격을 받을대로 받았지만 저는 밖에서 풀고 집 안에서는 조용히 있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운이나 표정 분위기는 감춰지지가 안더군요.
그런 모습을 본 저희 엄마는 호구 같은 네 탓이라며 처음부터 그런 애인 걸 모르고 만났냐며 저를 욕하셨습니다.
익숙한 상황이지만 제가 받은 충격과 더불어 가족이 저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니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저는 나름 제 방식대로 그 슬픔을 잊고자 발버둥 쳤습니다.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시간을 보내고 >> 아직 가족들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당분간은 말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속으로 아픔을 삼키던 제가 후두가 부어 올라 말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너무 몸이 아팠지만 가족들에게 티를 낼 수 없었습니다.
밖에서 나돌아다니니까 몸이 아프지, 라는 말을 해버린 엄마와 아빠 때문이었죠.
아픈 건 어제까지 지난 3일동안이 절정이었습니다. 지금도 이걸 적고 있는 순간 저는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그런 저를 보며 아빠와 엄마는 이사 준비라고는 하나도 도외주지를 않고 이사 가는 좋은 날 분위기 다 망친다며 욕을 하십니다.
저는 제 방 정리는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고 워낙 버리는 물건들이 많아 쓰레기 처리하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수선해 보였던 건데 도무지 협조라고는 보이지를 않는다며 재수 없다, 18 등등.
너무 힘이 듭니다.
그냥...하소연이라는 판이 있어 정말 말 그대로 하소연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죄송합니다.
제가 이상한 거면 이상하다고 말씀해주세요.
지극히 제 시점이니 읽으시다 혹시라도 뭔가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이름없음
2019/03/01 06:09:22
ID : FhaleK44Y4G
0
나도 700일 넘게 사귀었던 여친이 내 잘못도 있지만 초딩때부터 안 내 베프하고 붙어버렸어.
그땐 죽을만큼 고통스러웠는데 지금보니 내가 왜 그런애랑 사귀었나 싶어. 이젠 누가 사귀다가 떠나도 ㅇㅇ 그런가보다 싶어.
나둬. 그런애들은. 친구가 아니라 사랑을 선택할 놈은 애초 친구도 아니었고 레주에게 거짓말하고 연락 끊어가며 레주 친구하고 사귄 그 여자도 애초 정상이 아니니까. 둘이 똑같은 수법으로 당하라고 하지. 그런 사람들 걸러낸것만으로도 레주는 운이 좋은거야.
3
이름없음
2019/03/01 06:11:52
ID : nDArButzcE1
0
스레주 입니다...!태클 건 것 같아 죄송합니다...저는 여자입니다.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4
이름없음
2019/03/01 06:14:34
ID : FhaleK44Y4G
0
아.. 여자구나. 걱정 마. 나도 여자야.
5
이름없음
2019/03/01 06:15:36
ID : nDArButzcE1
0
새벽부터 레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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