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07 22:18:08 ID : JTXunCkpRzV 1
이제 중 2 올라왔는데 학원 영어까지 다니고서부터 늘 10시에 집 와 고등학생 분들은 학교에 그 때 끝난다니까 뭐라도 못하겠는데 수학 숙제는 제 시간에 톡방에 안 올리면 폰압이고, 영어숙제도 안 해오면 또 남아 영단어도 4개 이상 틀리면 재시 봐야 하고. 숙제 다 하면 2시 쯔음이야. 영단어 까지 다 외우면 2시는 훌쩍 넘겠고.. 또 다 하고 자면 학고 때문에 7시에 일어나야 해서 겨우 5시간 4시간 자. 학교 수업시간에도 자면 다 태도점수 감점된다 해서 자지도 못하고 그리고 학원 특별반 때문에 집 오고 바로 학원 또 가야 해. 특별반은 6시에 시작.. 너무 잠오고 학원쌤이 뭐라 하는 것도 짜증나고 엄마가 나보고 그런걸로 우냐고 고딩들 다 그런다고 뭐라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씨발 내가 지금 미래에 뭐 하려고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다름 애들도 이렇게 힘들단거 다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내가 안 힘든건 아니잖아. 내가 하고 싶은건 미술인데 정작 미술학원은 안 다니고 그냥 공부만 해 진짜 옛날에 손에 잠깐 자해를 했는데 걸리고 나서 죽도록 처 맞은 이후로는 할 수도 없어. 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 할머니는 치매 오셔서 늘 내 물건 하나씩 사라지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친구 문제로도 스트레스 받고 동생도 늘 나한테 틱틱 거리는것도 스트레스 받고 미래에 얼마나 돈을 잘 벌려고 이렇게 공부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진짜 너무 힘든데 너무 너무 힘든데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도 힘들다고 하고 진짜 어떻게 해야 되냐 미치겠어 계속 울고 폰 할 시간도 이젠 없어 폰압이 11시니까 폰은 하지도 못해 시간 나면 영단어 숙제 영단어 숙제 너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아
2 이름없음 2019/03/07 22:39:39 ID : e2Glg7s2pTX 0
집에서 밥먹을때 졸면서 밥그릇에 머리박고 학교가는 길에도 비틀비틀 걸어다녀 그러다가 학교에서 코 쌔게 후려치고 코피 몇번 줄줄 흘리고 다니면 반응올걸 만약 반응 안오면 상당히 슬픈 일이 되겠지만
3 이름없음 2019/03/07 23:04:50 ID : JTXunCkpRzV 0
미안한데 밥 먹을 시간 없어
4 이름없음 2019/03/07 23:12:37 ID : e2Glg7s2pTX 0
심각하네
5 이름없음 2019/03/07 23:15:21 ID : WjhbyMrtbhe 0
와... 진짜 이게 자기 자식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난 성인이고 곧 결혼도 생각할 나이인데 내가 애 낳으면 저렇게까진 안하고싶은데 나도 중학생 때 입시학원 다니다가 그냥 때려치웠거든 너무 내 시간이 없어지고 일기쓰는데 학교갔다 학원간게 끝이니까. 그래서 부모님이랑 얘기하고 입시학원 그만두고 그냥 혼자 공부했는데 솔직히 이건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요샌 모르겠다. 처음부터 학원을 다 끊겠다는건 무리인 것 같고 너가 스스로 자습 계획서를 만들어서 엄마한테 갖다줘. 너가 생각하기에 부족한건 학원 다니고 이건 성적이 괜찮고 혼자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건 그만두게 해달라고 그리고 집에와서 이렇게 공부하겠다고 아니면 독서실을 보내달라고. 또 엄마한테 그때 자해했던거 정말 스트레스 받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데 엄마가 오히려 화내고 때려서 많이 상처받았다고. 좀.. 어머니가 너무하시네. 자기 자식이 자해를 했는데 왜 했는지 이유를 물어야지 왜 때리는건지..
6 이름없음 2019/03/08 00:27:32 ID : JTXunCkpRzV 0
엄마는 뭐랄까.. 내 말은 그냥 무시해. 뭐 힘들어서 했다고 해도 엄마는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엄마가 가르치는 애는 어떻게 다니는지 아냐 내가 비교하지 말라 그러면 니가 비교를 하게 만든다면서 내 자존감을 깎아 언제는 어떻게 맞았는지 알아? 아침에 짜증낸다고 죽도록 쳐맞았어. 뭔 힘든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샌드백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도록 맞았어. 학교 가지 말라고 썩을 년아라고 온갖 말을 들으면서 발로 배 까이고 등 까이고 빗으로 배를 존나게 찌르는데 죽는데 나을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어 내가 별로 힘들지도 않으면서 쓸 데 없이 죽고싶다라는 말을 싫어하는데 진짜 그냥 죽고 싶었어 그때도 지금도 손으로 머리는 있는 힘껏 때리고 머리채 잡히는 것보다 더 무섭던게 이성을 잃응 것 같던 우리 엄마 표정이었어 그냥 나를 짐승 대하듯이 막 때렸어. 사과는 없고 며칠 후에 내 몸에 난 멍 보고 우리 엄마가 뭐라 했게? 누구한테 맞았냐고 물어보더라. 이중인격인가 싸이콘가 진짜 소름끼치고 토악질 나더라. 그래도 나는 아무래도 날 때린 죄책감이라도 남아있겠지. 내가 엄마한테 엄마가 때려서 난 상처라 하면 엄마도 상처받겠지. 왜 생겼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했어. 진짜 쓰먄서 눈물이 자꾸 나는데 내가 습관리 생걌는지 자해를 못하게 하니까 그냥 손톱으로 몸을 벅벅 긁더라.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서 긁고 긁다 보니까 손목에 피가 자꾸 나고 있어 까지고 쓰리고 너무 아픈데 엄마는 이거보고 하는 말이 왜? 또 자해할래? 커터칼 갖다줄까? 하면서 오히려 꼽을 주더라. 난 진짜 엄마를 사랑하고 아끼고 위해. 근데 이제 신고 하라는 소리까지 들으니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엄마는 뭐만 하면 손찌검을 하는데 엄마가 책을 던지려고 하는 시늉을 하면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데 이제껏 살면서 엄마한테 사과받지 못한게 한이 될까 생각도 든다.. 뭐라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는 영단어 마저 외울게.. 고마워
7 이름없음 2019/03/08 00:48:12 ID : e2Glg7s2pTX 0
스레 제목이 이해가 안가는데 니가 잘못한게 없어
8 이름없음 2019/03/08 02:42:59 ID : WjhbyMrtbhe 0
이건 가정폭력이야...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알려야해 너네 엄마 정상아니야 정말로. 부모가 아이를 체벌하는건 손바닥 몇대 종아리 몇대 때리는게 맞는거지 지금 스레주가 하는 말이 전부 사실이라면 이거 경찰서 신고해야해. 신고한다고 엄마랑 떨어져살거나 그러진않을거지만 엄마의 정신치료가 시급한 것 같아. 그리고 아동폭력치료랑 교육도 함께 받아야할 것 같아 어디 도움 요청할만한 곳 없어? 아빠는 없는거야?
9 이름있음 2019/03/08 04:08:27 ID : 9h9gZg1vdvg 0
헬조선이란데서 태어나서 불쌍할 뿐이다... 부모들이 자식자랑하고 남한테꿀리지않을 펫만들고 싶어서 무슨 A.I.머신으로 만들려는거지... 독립밖에 답없다..내친구들도 꼰대같은애들있는데 고집세서 자기체면이걸려있거나 하는 일은 절대안 바꿔.. 신념같은거야. 내가 이렇게 했으면 성공했을거라는 망상때문에 너가 그 실패한루저대신 되도 않는 피보는거야.. 나도 딱 중1까지 하나만틀려도 담탱이가 ㅈㄴ갈궜음;; 중2때 이혼하셔서 핑계삼아 독립했다... 아버지도 주 2회이상은 사랑의벌.. 회초리 허리띠 효자손등등.. 반항하면 손찌검한다.. 형 많이 맞았고... 어머니도 자식욕심이 많았지... 애들반장됐다고 부녀회하면서;;; 진짜 사짜 직업될거아니면 대학생되서도 공부한거 다 쓸모없다고 투덜덴다.. 일단 널 그렇게 짐짝이니 자기 쥬니어처럼 소유물로 보는자체가.. 너가 설득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너의 마음을 대변해줄수 있고, 같이 부모를 설득해줄 전문가가 있어야되.. 더 좋은 학벌이니 형님들이 암만 뭐라해도 그런 똥고집은 들어먹질 않아... 그리고 집안일은 나서서 도와주는 기관이없어... 왜냐면 남의 가정사에 참견하냐는 질문에 3자가 할수있는 대답이없어...이런맘을가진 부모라면 그사람부터가 노답이야; 외국에선 저런 생각자체를 못하거든.. 내가 낳았어도 나와 다른 인격을가진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게 사회통념이라.. 아이가 엄마를 신고하면 일단 끌려가서 조서받고, 잘못한걸 자식한테 사과를하는 구도가 되는데;;; 이게 옳은 세상인데 이나라는 사랑들 사상이 정말 이상헤,,, 쨋든 난 덕분에 빨리 자립심도강해졌고.. 독립하는게 답이지.. 운좋으면 얼마안되서 부모가 잘못했다고 용서구하면서 타협점을 찾자할수도있는데 아니면 그냥 혼자 살아야지뭐 ~ (20만원짜리 코딱지만한 고시원들가서 학교는 점심시간전에가서 밥먹고 ㅋㅋ(지각은 암만해도 유급안됨 ㅋㅋ) 주말버거킹알바하면서 한달에 60받았나?? 그걸로 생활비하고 고시원에 밥,김치,라면무료라 개꿀 나도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직도 내가 자랑스럽다. 가출이아니라 선택적인 독립을 해서 한순간에 성인의 삶이 된거지 ㅋㅋ) 애들은 스무살에 알바찾고 학교찾을때 난 시급쎈 알바들 척척하면서 자유롭게 지냈어.. 글구 가정폭력은 한국사회에서 답이없어. 가정폭력이 티비에서 신고하세요 어쩌니 해도, 세상물정모르고 신고 서너번 해봤는데. 경찰이나 법원이나. 가족이라는 한마디면, 법적문제로 보는게 아니라 집안문제로 치우쳐지고, 상관을안해.. 신고자체가 무의미 하지.. 경찰왔을때 형한테 코피줄줄나고 얼굴부어서 살려달라고 소리쳤는데, 대가리후리더니 애 내동생인데요? 한마디면 경찰들 그냥 돌아간다...가지말라 도와달라 소리질러도 주춤하긴하는데 잠깐 안때리는척하면 그냥 가,, 오지게맞고 엄마가 죽겠다싶은지 말리더라 ㅋㅋ 이런일이 10~15살까지 서너번됨;; 그냥.. 같이있을때 가족 비위마춰주는척 공부 하는척하다가 독립하는수밖에 ㅋㅋ 아님 그냥 포기하고 즐겨; 독립할거면 하고싶은 꿈있자나 그것만 해라... 독립하면 한달에 육십만원버는 주말알바하나, 이백정도벌만큼 일만하면서 사나 똑같이 힘들어. 버는만큼 씀씀이도 커지고.. 차라리 꿈만 쫒으면서 헝그리하는게 나중에 후회안함.. 난 공부안하고 독립하고, 6~7등급으로 고졸했어도 후회없는데.. 돈 벌어서 차사고싶고,옷도사고 고기도 사먹고 좋은 방구하고싶고 하는욕심에 일에쫓겨 내꿈을 흘려보낸게 젤 후회됨.... 진짜 사짜나 공무원 이런거 할거아니면 ,, 니인생찾아가라.. ㅋㅋㅋ 나보다 성적도 낮은애가 부모돈으로 지방대가고 용돈받아써먹으면서 알바도 안하려고 게으름이 몸에 베서. 용돈끈기면 가출하고 쫄쫄굶어서 집에 기어들어가고... 성인되서 이런 친구들 ㅈㄴ 많은데,, 이런놈들처럼 되기 싫으면 너가 정신 바짝 차려야됨ㅋㅋ 진짜 엄청 많어.. 우리형도 그러고 있고 ㅋㅋ 저런 ㅂㅅ한테맞고산게억울타; 상담비는 동대문엽떡 A세트로 받는다 ~형은 이만 자러 ㅜㅜ
10 이름없음 2019/03/08 16:28:03 ID : JTXunCkpRzV 0
고마워 근데 난.. 잘 모르겠어. 내가 뭐를 그리 잘못했다고 생각하길래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보는지.. 엄마는 모를거야 엄마가 째려보기만 해도 나는 두렵고 떨리고 이제는 문제가 하나 틀릴 때 마다 죽고싶다는 생각마저 안 드는데. 사실 내 동생이 병이 있거든 좀 심각한. 대부분은 20살 넘기기 전에 세상을 떠나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내 동생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겠지만 살 수는 있어.. 초등학교 2학년 때 그 소식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천사같은 동생이 따가운 사람들의 시선 받으면서 비참하게 다녀야 된다는게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동생을 잃을까 걱정도 되더라. 그리고 앞으로도 동생이 겪을 그 시선들이 너무나도 두려워. 그 점 때문이라도 아빠가 나한텐 딱딱하고 동생만 살갑게 대하는 것도 이해했고, 아직 옛날의 편견이 박힌 우리 할머니도 이해했어. 심지어 엄마가 나를 때리는 것도 이해했어. 다 힘들테니까 이해했어 그냥 이해했는데 나는 아무도 이해를 해주지를 않아.. 그냥 진짜 이젠 지나가는 친구들의 위로마저 절실 해져.. 엄마 아빠 할머니가 해주는 위로는 이제 가식적이게 느껴져.. 가족이 점점 싫어져. 내가 대체 왜 뭘 그리 잘못했길래 할머니 아빠 엄마한테 썩을년 미친년 씨발련 개만도 못한년 년년소리를 듣는지 모르겠어. 내가 왜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자존감이 깍이는 지도 모르겠어. 5학년 때 내가 왕따를 당하고 엄마한테 말했을 때 엄마는 괜찮냐고 해줬어. 사실 이 것만이라도 나는 위로 됐어. 근데 엄마가 화날 때면 왕따 일을 들먹이면서 너는 이제 친구 없는거냐? 니가 잘못했겠지 니가 지금 하는 행동만으로도 왜 왕따가 된 건지 답이 나오는데? 넌 모르겠어? 초등학교 5학년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진짜 숨이 안쉬어진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나는 12살 때 알았어. 가끔씩 한바탕 맞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안기라고 할 때 느껴지는 기시감이 소를돋았고, 사과를 안받을 때면 나는 패륜아가 돼 있었어. 나는 이제 모르겠어 그냥... 계속 말하니까 현타온다. 아직 얘기할 건 남았는데 인생 왜 이러지싶다. 그냥 죽는게 더 마음 편할까 하고.. 애정결핍인지 나는 내가 죽고 가족들이 가슴 미어지게 울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상상하먄서 위로를 받는 것도 참.... 위로 정말 고마워..
11 이름없음 2019/03/08 16:29:33 ID : JTXunCkpRzV 0
신고.. 상상도 못해봤어. 나는 사실 신고를 한 후에 내 뒤에 달릴 꼬리표와 부모를 신고한 패륜아라는 명칭을 달고서는 도저히 못 다닐거야. 치라리 사라 지는게 나아..
12 이름없음 2019/03/08 16:53:26 ID : JTXunCkpRzV 0
독립 많이 생각하고 꿈 꿔봤어. 그럴때면 엄마는 미친년이라 하고 아빠는 말은 안했지만 절대 시켜주지 않을거야, 장담해. 근데 할 수 있다면 너무 하고 싶지.. 나는 내 혼자만의 공간이 있던 적이 없거든. 그래서 어렸을 때 부터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 집착 한 것 같아. 물론 지금도.. 혼자만의 공간 따위는 좆도 없어. 할머니랑 같이 자니까.. 내가 사는 곳이 방이 3개긴 한데 한 방은 나랑 할머니, 다른 한 방은 엄마 동생 아빠 이렇게 쓰고 있어. 나머지 방은 창고로. 사실 다 필요없는 물건들인데 우리 할머니 고집이 똥고집이셔서 나 죽을 때 까지는 절대 버리지 말라고 하셔. 대신 내물건들은 맘대로 버리는 우리 할머니.....무튼 그래서 나는 방이 없어. 나도 혼자서 맘껏 울고 싶은데 할머니랑 같이 쓰니까.... 아주 숨죽여 우는 수 밖에는 없어. 할머니가 시끄럽다 하시거든..ㅎㅎ 사실 그것말고도 할머니가 나한테 왜 우냐고 하는 것 마저 이젠.. 뭐 별로 좋은 기분은 안들지 ㅋㅋ 가족이 나를 걱정하는게 이젠 남의 일이 돼 버렸으니까. 무튼 나는 독립을 하고 싶은 이유가, 가족에게 벗어나는 것도 있지만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야. 나는 그림 쪽으로 나가보고 싶은데, 뭐랄까 가족이 내 그림 보는 것도 이젠 싫어 그냥.. 할머니한텐 안 일어난다고 뺨 맞고 아빠한텐 자해 했다고 종아리를 수십대는 맞아서 몇개월 전에 난 상처가 그대로 내 종아리 에 남아있어. 엄마는 뭐 이미 다 알테고..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열심히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것도 싫다 이제 그냥 싫다 패륜이라고 떠들어도 좋아. 그래서 나는 원룸 작은 방이라도 안에서 나 혼자 그림을 배우고 싶어. 글도 쓰고 싶고. 성공하지 않아도 좋아. 뭐 성공하면 더 좋지만 ㅋㅋ 근데 이제는 그림도 내가 꼭 해야할까 하는 생각 도 들어. 아빠가 옛날 나한테 했던 말이 있거든. 대회에서 상을 아무것도 못 탔는데, 상금은 200만원이었어. 뭐 우리 엄마 아빠도 상보다는 돈이 목적이겠지만 나도 참가시켜줬었어. 아빠는 나한테 너는 미술로는 틀렸다, 이 마디 하는데 너무 아픈 거야.. 그냥 너무 아픈거야. 듣고 빡치고 속상하고 짜증남에 방에 들어가서 울었는 데 그 일도 흐지부지 끝났고.. 엄마도 아빠랑 이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늘 나랑 동생한테 너네들 때문에 버티는거라고 압박감과 부담감을 얹어주더라. 이혼한다 해도 독립은 못할 것 같고.. 하루 외박도 안되는데 ㅋㅋ.. 진짜 정성들여서 긴 글 써줘서 고마워. 때 되면 상담비 갚으러 갈게 ㅋㅋ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무튼 고마워
13 이름없음 2019/03/08 16:56:46 ID : koMqnQpRzVc 0
스레주가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듦 나라면 그 상태를 못 견딜 것 같아 그런 모든게 굉장히 큰 스트레슨데 스트레스는 제때 안 풀어주면 계속 쌓이고 쌓여 첨에는 스레주가 견딜만할 수준으로 우울감이나 배 머리가 아프거나 하겠지만 어느 순간 와장창 하고 깨져 버릴거야 그럼 생각하기 싫겠지만 스레주나 스레주 가족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어 구의동 고교생 모친 살해 사건도 있고 아마 뉴스에 소개는 안되지만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나 극단적 폭력 사건들이 많이 있을 거다 스레주가 엄마 몰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소소한 방법을 찾아 그때 그때 풀라고 말해주고 싶어...그리고 정 못 견디겠으면 직접 말씀드리고 진짜 학교나 전문 상담사 상담이라도 받아야 돼
14 이름없음 2019/03/08 22:52:59 ID : JTXunCkpRzV 0
응응 고마워. 스트레스 푸는 법... 사실 이미 받을대로 받은 상태지만 앞으로는 취미 같은 것도 더 늘려 봐야겠다. 고마워 레스주
15 이름없음 2019/03/08 22:58:50 ID : JTXunCkpRzV 0
사촌오삐한테 문자가 왔어. 엄마한테 말 똑바로 하라고. 사춘기 와도 숨기라고. 한 번만 더 엄마한테 싸가지 없이 말하면 뒤진다고. 진짜 듣고 멍해지더라. 씻는데 자꾸 눈물만 나오고 밥 먹으면서도 눈물이 나더라.. 내가 힘들다고 말한 게 뭐 그리 잘못된건지 생각보다 나는 더 패륜아로 돼 있더라고. 씻으면서 타일이 눈에 들어왔어. 목에 한 번 칭칭 감아서 힘 있는대로 잡아당겨봤어. 켁켁 소리가 나오고 죽을 것 같더라.. 무서워서 그만뒀어. 밥 먹는데 엄마는 또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말을 걸었어, 왜 우냐고. 이것 좀 먹어보라고. 엄마도 힘든거 숨기고 말한걸테지만 아 진짜 눈물 나더라 그냥 눈물밖에 안나오더라. 나는 진짜 이렇게 힘들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또 넘어가려는게 더 상처로 다가오고 멍해지더라. 학교에서 괜찮은 척 하는 것도 티 안내려고 웃고 다닌 것도 너무 힘들었어 그냥 너무 힘들었어 누가 누구보다 더 힘들다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순 없지만 나도 엄마만큼 심적으로 되게 힘들고 죽을 것 같았어. 사실은 너무 죽고 싶어 씻으면서 죽고 싶다고 이대로 머리 박고 뒤지면 소원이 없다고 자꾸 생각났어.. 고마워 얘기 들어줘서.
16 이름없음 2019/03/09 00:33:22 ID : y46o7xU46nU 0
스레주 정말 힘들겠다 가출 안한거만해도 정말 대단하다고생각해 부모님이 자취를 못하게한다면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들어가보는게 어때? 물론 공부를 잘해야하지만 기숙사가있는 고등학교도 있거든 자사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메이스터고 같은 기숙사 고등학교도 있지만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도 기숙사가 있어 여기는 일반고등학교랑 같은데 애들이 그냥 공부를 좀 잘하는정도야 알바하면서 자취할수 없거나 부모님이 도와주지않으면 공부열심히해서 이런데 입학하는것도 좋아 스레주같은 상황에서는 공부가 쉽지않을수도 있지만 최대한 빨리 집을 옮기는게 좋을것같아서 힘내! 넌 잘하고있고 최선을 다하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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