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29 00:31:09 ID : 9dwmnvdCi3A 0
여기에다가 적는 게 맞는 지도 모르겠는데, 혹시라도 여기가 아니라면 미안해... 적은 것처럼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를 모르겠어. 옛날이야기부터 좀 해야할 것 같아. 3년 전에 싫어하던 반 애랑 계속 앞뒤로 앉게 된 적이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자리 바꾸던 날에 대각선으로 앉을 수 있었거든. 그런데 선생님이 멋대로 내 앞자리 애랑 걔의 자리 위치를 바꿨단 말이야. 그때 걔가 나한테도 들리게 욕을 하면서 자리를 옮겼어서 화를 참지 못하고 걔 책상을 엎었었어. 그것 때문에 그 애한테 엄청 욕을 먹었거든. 저 새끼 또라이새끼 아니냐, 저 새끼 미친년이다. 분명 나도 1년정도 버티다가 내 면전 앞에서 내 욕을 해서 결국 터진 거긴 한데 뭐.... 정말 그때는 화가 났었나봐.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야.
2 이름없음 2019/03/29 00:36:57 ID : 9dwmnvdCi3A 0
그 때 이후로부터 남한테 욕을 먹는 게 무섭고 엄청 떨렸어. 당한 건 난데, 도리어 혼나거나 욕먹는 건 나였거든. 사람도 못 믿겠고... 여러가지 이유로 매일 내가 뭘 했는지 가족한테도 말하기도 싫고, 질문 받는것도 싫어하는 그런 성격이 된 것 같아. 그냥 일이 터질 것 같으면 회피하는 좋지 않은 성격 있잖아. 그 외에도 그냥 내가 속상하고 억울하지만 굳이 말은 안하는 거, 전부 꾹꾹 담아두는 거. 그런데 1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 1년동안 문단속당번이였는데 구기대회 때, 우리가 경기를 하고, 다음 경기를 보는 형태러 2교시가 연속이여서 반 문을 쉬는 시간에 굳이 열 생각을 안해서 체욱관에 있었는데 반 애들 여러명이 반을 간 거야. 쉬는 시간 끝날 때 정도에 와가지고 나한테 왜 반에 안 가서 문을 안 열었냐거 물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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